1년 전 오늘, 여동생의 친구와 사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날을 경계로 여동생의 나에 대한 태도가 돌변했다. 언제나 오빠오빠하며 사근사근 대하던
여동생이, 말 수도 줄어들었고, 얼굴을 맞대기라도 하면 곧바로 시선을 피해버리거나 사나운 눈초리 뿐.
어쩌다 말을 걸어도「죽어버려!」라든가「정말 싫어!」라는 식의 평소 입에 담지 않았던 말 뿐.
그런 상태가 계속 되다가 급기야 어제는 한 때의 친구이자 지금 내 연인이 된 그 아이에게까지
심하게 대하기 시작했다. 나한테 투정을 부리는 것은 웃으며 용서할 수 있지만 그 아이에게까지
그렇게 대하는 것은 참을 수 없었다.

「서로 좋아해서 사귀는건데, 도대체 뭐가 마음에 안 들어서 이 난리야!」

여동생은 대답했다. 절규했다.

「너희들 남자끼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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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려보자 2007/07/08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핫>ㅁ<;;;

  2. 레신 2007/08/11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젖소가음메 2009/06/26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ㅋㅋㅋㅋㅋㅋㅋㅋ

  4. 젖소가음메 2009/06/26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ㅋㅋㅋㅋㅋㅋㅋㅋ

  5. 흐린오늘 2010/09/04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동생이 생각이 덜 자랐네요..성적 소수자의 권리도 인정해줘야 하거늘..ㅉㅉ

  6. ㅉㅉ 2011/02/25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린오늘/네놈의 지능도 덜 자랐네요
    개그는 개그로 받아들여야 하거늘...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