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중 가장 유명하고도 멋있는 답변 중의 하나인
「그 곳에 산이 있으니까」
라는 답은 사실, 기자회견 장소에서 계~속해서 몇 번씩이나「왜 산에 오르십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탓에
화가 나서 내지른 답변이다.
「그 곳에 산이 있으니까」
라는 답은 사실, 기자회견 장소에서 계~속해서 몇 번씩이나「왜 산에 오르십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탓에
화가 나서 내지른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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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슬픈 진실...
그곳에 산이 있으니까 ㅇㅂㅇ...
문 : 어째서 솔로부대십니까?
답 : 그곳에 부대원 동지들이 있으니까.
멋진 산이다
산은 보라고 있는겁니다.
그렇죠. 올라가고 다시 내려간다니 무슨..
그냥 내려오기 억울하면
산삼이라도 한뿌리 캐서 내려오시죠...
이 곳에선가 읽은 `반딧불의 묘' 작가 이야기랑 일맥상통하군요 […]
마지레스를 달자면 저 이야기도 약간은 와전된 감이 있는데, 제 2차 세계대전 시대의 산악인 Monte Mt. Bianco가 당시의 열악한 등산장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단독 등정에 성공하면서 그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6좌 완등에 나설 것을 선언하자 기자들은 모두 이를 정신나간 짓이라 매도하며 대서특필했지만, 양심있는 기자들 가운데 몇명은 그의 선언이 무모함을 인식하고서 안나푸르나 등정대의 베이스캠프까지 찾아가 그를 만류하는데 Monte Mt. Bianco는 찾아온 기자들을 향해 "요태까지 날 미앵한 고야?" 아, 재미없다.
기자: 믈롱. 그리고 짜네가 싸네 오르료눈 굿또 알코이찌.
좌눼눈 계획때로 나문 히말라야 16좌를 정보카라구.
만약 구로케 모타묜....
자눼눈 그뇨를 일케 되겟지
논 자유의 모미 아냐. 요태까지 그래와꼬 아패로도 계속.
아 산이 요기잉네~?
하!
개같은 경우!
진정해요. 그냥 하이킹이잖아요.
너 나 지금 동정해?! 입 타무러 엘마!!
아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윗분들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약하면 '그냥' 이 되는건가요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가는데 마다 왜 산에 오르냐는 질문을 하니까, 짜증나서 그냥 대답해버린것.
원사운드 식으로 말하자면
'시바...산오르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오르는거지!'
.........어? OTL
이 날의 등정은 총 3시간 6분이 걸렸고
우리는 전세계 인구 60억 중에서 처음으로 산을 정복했으며
나는 결국 산위에서 인증샷을 만들어서 액자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