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면접에 너희같은 패배자가 왔길래... 경력도 형편없길래 캐물었다.
나 「대졸 학력이 있으신데 왜 취업을 안 하셨죠?」
면접자 「···취업 빙하기라···아무도 뽑아주지 않아서···」
나 「일본의 모든 기업에 다 응모했습니까? 혹시 10군데 20군데 정도 넣어보고 포기한 거 아닙니까?」
면접자 「50군데 넘게 이력서를 넣어봤습니다··· 하지만 취업이 안 되서」
나 「그건 좀 이상하네요. 그 정도로 했으면 한 두 군데는 취업이 되는게 정상 아닙니까.
당신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까?」
면접자 「아닙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열심히 취업활동을 해도 잘 안 되고···」
나 「열심히 하셨다구요? 1주일에도 10군데 넘게 면접이라도 보셨단 말씀이십니까?」
면접자 「········」
나 「솔직히, 정사원 경력이 3년 미만이라니···음, 벌써 34세죠?
지금까지 아르바이트와 파견직 뿐이라니····.
같은 또래는 지금 벌써 다들 계장급입니다.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면접자 「···우우·······」
나 「왜 그러세요? 왜 웁니까, 이봐요」
면접자 「··우우···분합니다···우우 우우」
나 「후··· 알았어요, 알았으니까. 위에다가 어떻게 안 될까 흥정해볼테니까, 우선 울음은 그쳐주세요」
면접자 「미안합니다···정말···정말 부탁드립니다····」
나 「우선 오늘은 돌아가 주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그 녀석에게 불채용을 공지했다.
나 「대졸 학력이 있으신데 왜 취업을 안 하셨죠?」
면접자 「···취업 빙하기라···아무도 뽑아주지 않아서···」
나 「일본의 모든 기업에 다 응모했습니까? 혹시 10군데 20군데 정도 넣어보고 포기한 거 아닙니까?」
면접자 「50군데 넘게 이력서를 넣어봤습니다··· 하지만 취업이 안 되서」
나 「그건 좀 이상하네요. 그 정도로 했으면 한 두 군데는 취업이 되는게 정상 아닙니까.
당신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까?」
면접자 「아닙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열심히 취업활동을 해도 잘 안 되고···」
나 「열심히 하셨다구요? 1주일에도 10군데 넘게 면접이라도 보셨단 말씀이십니까?」
면접자 「········」
나 「솔직히, 정사원 경력이 3년 미만이라니···음, 벌써 34세죠?
지금까지 아르바이트와 파견직 뿐이라니····.
같은 또래는 지금 벌써 다들 계장급입니다.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면접자 「···우우·······」
나 「왜 그러세요? 왜 웁니까, 이봐요」
면접자 「··우우···분합니다···우우 우우」
나 「후··· 알았어요, 알았으니까. 위에다가 어떻게 안 될까 흥정해볼테니까, 우선 울음은 그쳐주세요」
면접자 「미안합니다···정말···정말 부탁드립니다····」
나 「우선 오늘은 돌아가 주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그 녀석에게 불채용을 공지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윗분 댓글이 더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댓글이요?;;
이게 왜 재미있는지 잘 모르겠다.
악마다!! 악마가 여기 있어!!!!
어느 나라나 취업이 힘들어진 시대인데... 정작 난 공부를 해도 모자를 판에 인터넷 서핑이라니!!!
그리고 저 분은 다음 면접에서 또 울 준비를..
ㅋㅋ
근데 인사과 입장에서는
34살까지 제대로 직장 한번 못 다는 사람 뽑고싶진 안겠지
무슨 문제가 있었건 저번 회사랑 문제가 있었으니 저렇게 살지 않겠냐
나이 30이면 제한선이죠...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 31되어서 포기했는데 나이때문에 취직하는게 너무 힘들다는 사람을보니 ㅜ.ㅠ
어? '나'랑 '면접자'가 바뀐 것 같은데???
현재 본문 내용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보시길.
dhf//
asd님 말은 글쓴이가 vipper니까 면접관보다 30대 중반의 구직자에 어울린다는 의미인 듯 하네요 ㅋ
asd님의 말은 면접자와 asd님이 바뀐것 같다는 말 아닌가요?
니트 니드 니트류의 개그인가..
슬프네요, 이런 종류는..
일본은 군대를 안가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37세 백수임.
한국의 30과 일본의 30이 엄연히 틀리다고 보면......
더욱.......
나 「후··· 알았어요, 알았으니까. 위에다가 어떻게 안 될까 흥정해볼테니까, 우선 울음은 그쳐주세요」
↑ 이 부분이 일본의 혼네와 타테마에입니까?
설마요.
'무척 힘드셨겠군요. 울지 마세요. 귀하의 합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 다테마에
'한심한 인간' -> 혼네
면접자를 미인으로 생각하면 장르가 바뀐다.
고맙습니다, 신세계를 보았습니다.
처..천재
왠지 본문의 댓글에 '으아악 네놈이 여기에서까지' 라고 하는 게 달릴 것도 같......고? (같은 vipper끼리... 라는)
면접관이랑 면접자를 헷갈렸네 -_-;;
압박면접인듯한데 제대로 못 통과 했구만....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