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 「당신의 지망 동기를 말씀해주세요」
나 「네! 이 기업은 사회적 공공성이 높으며∼」
면접관 「그렇다면 아예 공무원 쪽이 좋지 않습니까?」
나 「네! 그러나 관공서는 정치적 의사에 좌우되기 때문에…」
면접관 「공무원이 정치적 의사에 어떻게 좌우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나 「네-음···정권이 바뀌면 우선 정책이 바뀌기 때문에 그 업무 내용에 있어서도···」
면접관 「그렇다면 우리 회사나 다른 민간기업에선 마음대로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 생각하십니까?」
나 「에···그런 건 아니고···」
면접관 「그리고 정권 교체에 따른 정책변화와 업무내용 변경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그 전후
모두의 논점과 주장을 정리해주세요」
나 「히히히www」
면접관 「우리 일본은행에 대해 요즘 주목하고 있는 뉴스 있습니까?」
나 「네! 신형 오퍼레이션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경제 흐름을 확실히 잡고 있는 나를 어필하자!!)
면접관 「그렇다면 신형 오퍼레이션의 개요를 설명해 주세요」
나 「에···그건···」
면접관 「당행이 신형 오퍼레이션을 하는 것이 일본의 금융시장에 어떠한 효과를 가져옵니까?」
면접관 「일본 은행의 역할, 알고 있습니까?」
나 「네! 일본 은행은 일본 유일의 중앙은행이며∼」
면접관 「네, 그렇죠(웃는 얼굴) 그럼, 우리 은행은 메이지 시대에 설립되었지만, 설립 당초의 역할과
지금의 역할은 어떻게 다른지 아십니까?(진지한 얼굴)」
나 「(알 턱이 있나wwwwww) 에 그건―···」
면접관 「당초는~역할 밖에 없었습니다」
나 「그렇습니까wwwwwww공부가 되었습니다wwwwwwww우후후wwwwwwwww」
면접관 「뭐, 그와 같이 19세기의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당행은 그 업무를 확대해 나갔습니다만, 그럼
21세기 일본은행의 역할과 모습은 어떻게 변해나갈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나 「wwwwwwwwwwwwwwww」
나 「네! 이 기업은 사회적 공공성이 높으며∼」
면접관 「그렇다면 아예 공무원 쪽이 좋지 않습니까?」
나 「네! 그러나 관공서는 정치적 의사에 좌우되기 때문에…」
면접관 「공무원이 정치적 의사에 어떻게 좌우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나 「네-음···정권이 바뀌면 우선 정책이 바뀌기 때문에 그 업무 내용에 있어서도···」
면접관 「그렇다면 우리 회사나 다른 민간기업에선 마음대로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 생각하십니까?」
나 「에···그런 건 아니고···」
면접관 「그리고 정권 교체에 따른 정책변화와 업무내용 변경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그 전후
모두의 논점과 주장을 정리해주세요」
나 「히히히www」
면접관 「우리 일본은행에 대해 요즘 주목하고 있는 뉴스 있습니까?」
나 「네! 신형 오퍼레이션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경제 흐름을 확실히 잡고 있는 나를 어필하자!!)
면접관 「그렇다면 신형 오퍼레이션의 개요를 설명해 주세요」
나 「에···그건···」
면접관 「당행이 신형 오퍼레이션을 하는 것이 일본의 금융시장에 어떠한 효과를 가져옵니까?」
면접관 「일본 은행의 역할, 알고 있습니까?」
나 「네! 일본 은행은 일본 유일의 중앙은행이며∼」
면접관 「네, 그렇죠(웃는 얼굴) 그럼, 우리 은행은 메이지 시대에 설립되었지만, 설립 당초의 역할과
지금의 역할은 어떻게 다른지 아십니까?(진지한 얼굴)」
나 「(알 턱이 있나wwwwww) 에 그건―···」
면접관 「당초는~역할 밖에 없었습니다」
나 「그렇습니까wwwwwww공부가 되었습니다wwwwwwww우후후wwwwwwwww」
면접관 「뭐, 그와 같이 19세기의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당행은 그 업무를 확대해 나갔습니다만, 그럼
21세기 일본은행의 역할과 모습은 어떻게 변해나갈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나 「wwwwwwwwwwwwwwww」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선리플후감상
같이 웃게된다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저도 같이 웃고있더군요
흠 열심히 준비했다면 저 정돈 대답..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어거지로 지어내서라도.
면접관이 말을 잘라먹은 건 좀 그렇지만.
과거시험부터 현재 면접문화까지 다 썩었음.
중학교 수준 문제풀이 할꺼면서 석박사 모으는 꼬라지라니. 끌끌.
요즘 기업에서 중학교 수준의 문제풀이를 하고 있다 생각하신다면 당신은 평생 취업 불가입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현장직을 제외하고(요즘은 현장직 조차 힘들겠지만)중학교 수준의 문제풀이가 아닌 고난도의 문제해결책을 요구합니다. 지금 당신이 가지고 있는 그런 안이한 생각은 아마 자신 주변에 있는 몇몇 사람들의 의사를 반영하였거나 업무라고 할 수 없는 현장영업사원들의 기본형태라고 밖에 볼 수 없군요... 기업에서 요구하는 아이디어는 그정도 수준으로는 어림없습니다.
그다지 그렇지 않던데...
본인이 다니는 기업에 상당한 자부심이 있으신가보군요
뭔소리 // 어떤 실무냐에 따라 요구하는 능력이 다 다릅니다만, 그런 것 상관없이, 면접이라는 문턱이 터무니없는 것을 요구한다는 정도만 이해해주셨으면 하네요.
정말 액면가 그대로 '중학교 수준의 지식'으로 충분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근데 왜 제 주변사람들까지 거론하면서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다른건 다 참을수 있지만 저를 욕하는건 참을 수 없습니다. 응?
당신은 상관의 억지를 지적하는 무례한 사람이군요.(옛날 글 패러디)
뭔소리// 당신이야 말로 뭔소리인가.. 일부 이공계 기술직이나 전문적인 스킬을 요구하는 기업체를 제외하고는 대학교 졸업한게 실무에 도움이 되기나 하나..
왠만한 이공계 기술직도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구만.. 신입한테 고난도의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기업이 한국에 과연 몇개나 있을까?
영업(관리), 사무직같은 것은 아예 특출난 스킬도 필요없어서 학벌이나 토익같은 것으로 자르고 있고.
한국에서 학벌, 영어, 학점만 좋으면 왠만한 곳은 갈 수 있고 그 3가지가 자신의 분야의 전문성과는 거의 상관도 없고, 실제로 취업하려는 곳의 실무와는 90% 다르다.
대기업은 대부분 인적성만 보는데 전공시험 보는 기업체가 얼마나 될까? PT나 기술면접도 대졸신입에게 고난도의 문제해결을 요구한다기 보다는 논리력을 보는 마당인데..
회사 다니면서 어설프게 면접관도 해보고 면접도 봤는데..
어짜피 뽑을 사람은 그전에 서류, 인맥 추천, 기타 등등에 의해서 걸러져 있기 때문에 크게 의미는 없는듯 하네요..
기술면접이 있는 경우, 물어보는 사람에 따라 몇마디로도 사람이 파악 될수도 있지만 면접관 능력에 좌우되기도 하고, 면접 때만 되면 굳어지는 사람도 있다보니 이것도 애매한듯.. 근데 솔직히 이것보다는 낙하산 문제 때문에, 심도 있게는 안하죠.. 스펙은 화려한데 기술 물어봤다가 답변 못하면 이것도 참...
생각해보니 저도 기술면접때 뜬금없는 역사 질문 나와서 당황해본적은 있네요.. 높으신 냥반들이야 뭐 알수 없는 얘기 하거나, 괜히 윽박지르는 걸로 시간 보내고.. T_T
전 대개 추천이라 면접은 그렇게 압박 받아보진 않았는데, 요즘이야 세상이 워낙 팍팍 하니 면접도 피마를거 같긴 하네요.
원글 엄청 길었던 거 같은데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그래도 나름 일본은행 면접까지 간 거면 국립대거나 일류 사립인 것 같은데(원글에선 다른 외국계도 했다고 하고..) 물론 면접이 압박이긴 했지만 일본 기업 면접은 우리 나라에 비하면 뭐 그냥 인성 테스트 수준인 듯-_-;
원글에 브라질인인 외국 면접관이 등장해서 영어로 버벅댔다는 이야기도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전 오히려 그 면접에 대한 반응이 더 재밌었어요. 영어면접 따위 생각해본 적도 없다던가 하는 반응이 대부분이라...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영어 프리젠테이션이 필수항목이라고 했더니 기절하던 일본 친구들 떠오르더군요 ㅋㅋ
일본은행에 면접을 본건 아니고 사기업 은행에 면접보는거 같군요.
그리고 확실히 너무 영어능력을 요구하는거 같기는 합니다. 전문적인 계약 문제는 국제 변호사가 담당할 문제이고 일반 사원은 생활영어 독해 정도만 되면 될꺼 같은데 말입니다?
우리나란 학력 인플레라 내가 얼마나 많은 부도화폐를 꾹꾹 눌러담았는지
눈앞에서 풀어 보여주는 문화가 되어가고 있죠.
면접은 원래 할수있는 걸 보여주는거 아닌가요?
저걸 다 대답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머리 아프지만 저중 하나정도는 제대로 보여줄만큼 준비해 가면 되죠
제가보기에도 면접에 충분히 나올만한 질문이네요
(위 글만 보기에는요)
번듯한 대학 나온 풋내기 vs 실무경험 6년 중졸
능력은 중졸의 절대적인 압승ㅋ
요새 대학교 졸업장 = 휴지.
중졸님께서 자위성 글을 쓰시는겁니까?
아니면 대학생한테 무슨 한이라도 있는겁니까?
번듯한 대학 나온사람은 실무경험 6년인 중졸을 시키지
같은일을 하지 않아요
기설과라면 역학적 설계를 하고 실무 6년 중졸에게
이렇게 만들라고 시키겟죠.
아무리 다들 대학나왔다고 하지만 중졸이랑은 넘사벽이죠
고졸도 아니고 중졸은 좀..-_-;
대학도 못간 중졸자인 것 같은데;;
대졸자도 어짜피 시간지나면 실무능력 다 쌓임.
회사로서는 중요한건 실무능력보다는 창의성+문제해결능력 등 고급능력이고.
고졸도 승진하기가 힘든데 중졸이 실무 쌓아봤자 대졸자보다 승진하기는 힘든데 휴지라니 뭔 개소리를ㅋ
그냥 넌 대학이나 들어갈 생각이나 해라ㅇㅇ
윗분들 그래도 말이 너무 심하신 듯....
물론 이 글도 오류는 있습니다.
사실 당시 능력으로는 6년차 중졸이 좋겠죠.
하지만 기업이 그해 장사하고 말것도 아니고
그것보다는 학습능력이 뛰어나거나 그 분야의
일을 빨리 익히고 앞으로의 발전능력을 보는 것이겠죠..
그리고 일반적으로 발전능력이나 성실도 학습능력등은
학력에 의해서 평가하는 것이 간단하고 많은 경우
일치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약간의
오류가 있는 글을 썼다고 해서 윗분들이 너무 비판하신다고
느껴서 그냥 적어봅니다. 모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인터넷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줄요약 :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장자님 말씀이 틀린 것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단순작업이 주를 이루는 공장에서의 구인 등은 대졸자보다 고졸자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지요. 아무래도 대졸자는 단순업무에 쉽게 질리고 열악한 근무환경에 금방 그만두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하물며 같은 직종에서 6년의 근무경력이 있다면 중졸자라도 승진은 어쨌든 채용은 대졸자보다 우선시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무직이라면 중졸자로는 실무경험을 쌀기는 커녕 인사관리담당자가 구직서류를 훑어보지도 않겠지만요.
자영업을 하세요.
면접관의 입장이 되어 본 사람으로, 면접은
그걸 주관하는 쪽에서나 준비하는 쪽에서나 조심해야 되는 것들 투성이죠.
실제로, 떨어뜨릴 작정으로 준비하는 면접들도 있고,
그나저나 위에 실무능력 운운하시는 분은 말할 필요도 없이 아직 사회
경험이 전무하다는 것에 대한 '인증'하시는 격이네요.
그 비싼 등록금 쳐발라 휴지 조각 받으려고 괜히 안달내는게 아닙니다.
히히히www 가 압권이네요
(개그에 대한 단순한 리액션보다 마지레스가 주를 이루는 분위기 무섭습니다)
저런 질문을 마구 쏟아붇는다면 거진 80퍼 이상 내정자가 있다는거니 그냥 적당히 인상이 나쁘지 않을 정도로만 대답하고 포기하고 나오는 편이 좋다고 함.
면접을 준비해갔는데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이 나온 경우
예를 들어 국내에 존재하는 맨홀갯수 같은경우에는
이사람이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였을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는 경우가 많죠.
ⓐ ⓑ ⓒⓓ ⓔ
다음 번호들 중에서 가장 간격이 넓은 부분을 말해 주세요.
면접관이 이런 식으로 묘한 문제를 낸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