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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커리어 정보 사이트에서 2010년, 직업 랭킹(총 200개)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랭킹은 노동 환경, 수입, 전망(고용율이나 소득 예상에 의한), 스트레스, 체력적 부담이라는 5개의
요소에 의해 결정되었습니다.
그 베스트 10은 다음과 같다.
1위 액츄어리(보험 수리사)
2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3위 컴퓨터 시스템 애널리스트
4위 생물학자
5위 역사가
6위 수학자
7위 변호사 어시스턴트
8위 통계학자
9위 회계사
10위 치과 조수
1위의 액츄어리는 비즈니스 상의 리스크 등을 예상해 분석하는 전문직. 정신적, 체력적으로 부담이 적고,
소득의 증가 경향이 강한 것이 1위가 된 이유입니다.
2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노동 환경이 좋아 5위에 랭크된 것 이외에도, 앞으로도 수요가 계속 증가할
예상 때문에, 장래의 전망도 밝다고 여겨져 종합적으로는 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역사가가 5위에 들어간 것은 조금 의외입니다만, 교수 뿐만 아니라 정부 관련 일도 있어, 앞으로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톱 10에 들어간 직업들은 모두 높은 수준의 교양이 필요한 일, 또는 높은 수준의 직업 트레이닝이
필요한 일이라는 점입니다. 불황의 이 시대, 역시 지식이나 기술을 갖고 있는 것은 큰 강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3
4위 생물학자
5위 역사가
6위 수학자
꿈이 넘쳐나는구나
부럽다
12
뭔가 멋진 랭킹이다
통계학자 따위, 일본에서는 영원히 랭킹 외일 것이다.
19
학자가 상위랭킹이란 말인가
23
즉 숫자에 강하면 승리자라는 소리인가
28
사학 쪽으로 나가고 싶다고 담임에게 이야기하자
일자리가 없으니 관두라는 소리를 들은 추억.
37
>>28
자신부터가 교사인 주제에
최소한 함께 선생님 하자는 말 정도도 못한단 말인가
146
>>28
좋은 교사다
29
>7위 변호사 어시스턴트
>10위 치과 조수
이 2개가 수수께끼다
35
>>29
정작 변호사나 치과의사 그 본업은 스트레스가 쌓이는데다, 경쟁 상대도 많고
경영 능력 문제도 있고 대단히 힘들겠지
32
수학자에게 미래라니! 대단하구나
43
너희들 이게 일본 랭킹이라면「현실을 모른다」라면서 신나게 깔 주제에
51
변호사가 아니고, 변호사 어시스턴트라고 써있는데 리얼함을 느꼈다w
52
> 2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노동 환경이 좋음으로 5위에 랭크
일본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미국에서도 일반적인 일자리는 최하층 아닐까
71
소방 대원은 미국이라는 인기있는 직업이라고 들었다
영화를 너무 본건가?
72
미국에서 공무원은 인기 없어w
75
>>72
군인, 경찰, 소방대원같은 직업에 대한 존경만큼은 부럽다
82
>>72
보통 정상적인 나라라면 공무원은 실업자 되기 직전의 마지막 마지노선 같은 거야.
81
경찰이 그렇게 존경받고 있어?
굉장히 미움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102
>>75
경찰관이 인터넷에서 사랑받는 나라는 존재하지 않는다
74
이것은 직업에 점수를 매겼을 때의 상위 랭킹이지
142
기술직이 인정받는 나라는 좋구나
145
일본 이야기는 그만두자구.
어두워질 뿐이다.
(′·ω·`)
150
의사가 들어있지 않는 것이 의외다, 미국은 일본보다도 더 고급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만큼 더 힘든가?
371
미국의 의사는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환자를 버려야 하니까.
착실한 사람으로는 정신적으로 힘들 듯.
158
미국은 서민이 착취되는 것에 의해서 굴러가는 나라
너희들은 확실히 일본에 있는 편이 더 행복하다
189
미국에도SIer 같은 거 있나?
미국의 은행도, 일본처럼 60년대~80년대에 걸쳐, 제1~3차 온라인이 개발되었어?
193
>>189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늦고, 아직도 수표의 우편 결제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발전한 곳과 발전하지 않은 곳의 격차가 너무 커.
194
역사가가 쉽다고 생각하나?
외국어보다도 어려운 것들을 기억해야 하는데.
게다가 선택을 잘못하면 몇 개 국어를 동시에 해야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300
＞2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노동 환경이 좋으므로 5위에 랭크
일본의 엔지니어와 결정적으로 다른 부분은 이점.
왜 일본은 이래?
337
불황에는 수입이 안정적인 공무원이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미국은 불황이 아니었나?
384
미국은 권리를 굉장히 중시하는 문화라서 학자가 인기있는거야
뭔가 새로운 발견을 하면 절대로 그것을 공짜로는 건네주지 않는다
기업에서도 사원이 대단한 신제품을 개발하면, 그 상품과 개발자에게 돈을 마구 뿌려 밖으로 유출되지
않게 전력으로 보호한다
389
>>384
중국에 마구 기술을 유출하는 일본과는 엄청난 차이다. 그러고보니 스파이 방지법은 어떻게 된거야.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재밌네요^^
그나저나1등
우리나라에서 수학자가 먹고살길이있을까;;;
예.. 뭐 학원강사같은건 할수 있겠죠
아랫분이 말씀하셨듯이 금융수학...^^;; 주변에서 금융수학은 길이 많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전 문과라 관계없는 이야기지만..ㅠ
문과라서 금융수학이 상관없다뇨;; 문과로 경제학과 진학후 수학과와 복수전공으로 금융수학공부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이과에서 수학전공해서 금융수학가는 케이스는 드물죠
월야환무님// 아뇨아뇨^^;; 문과가 관계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수학자가 먹고 살길에 대해 이야길 하다보니..ㅎㅎ 전 이미 문과에 치우친 일을 하는 직장인이라 "제겐" 관계가 없단 이야기였습니다.
요즘 수학계쪽도 금융수학 전공자들을 영입하는 등 꽤 금융수학이나 기타 응용수학을 많이 도입하려는 분위기인 것 같더라구요
미국에선 군인,경찰,소방대원에 대한 존경심이 남다르지요. 물론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인식이 깔려있는게 사실입니다. 소방쪽은 잘 모르겠지만 미군은 세계최강, 미국 경찰도 뉴욕이나 LA 경찰은 그야말로 프로중의 프로로서 타국의 같은 직업군에서도 존경받고 있지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시궁창..
소방대원에게는 존경심보다는 안쓰러움을 갖고있고
군인과 경찰은 절대 좋아할 수 없는
역사를 갖고 있으니...
군인은 병사는 안쓰럽고, 장교는 주적이고.......
경찰도 말단은 막 불쌍한데 올라갈수록 그냥 정치깡패고......
소방청은 말단이건 뭐건 그저 가여웠던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
우리나라 였으면 저 순위 그대로 '끝에서' 라고 붙이면 대충 들어 맞을텐데.....
...12위정도에 학생이 있을 듯한 랭킹이군요.
물론 저같은 매립층은 예외입니다만.
22222동감이네요 뭐 우리나라선 끝에서 세는게 빠르지 않나요ㅜㅜ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현실은 암울 ^-^
대국다운 직업랭킹이네요
지금 캐나다에서 수학/컴퓨터 전공하고있느데, 사족을 좀 붙이자면...
- 엑추어리는 진짜 인기있습니다.
- 프로그래머는 (뭐 다른 회사도 그렇지만) 일하는 회사마다 호불호가 갈립니다. 인턴을 몇군대 해봤는데 (구글이랑 듣보잡 중소기업), 보수/환경/등등이 완전히 넘사벽...OTL
- 수학과는 금용쪽으로 가기 가장 좋아서 돈을 많이버는 직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워털루?
워터루 아니라도 코옵은 있습니다. 단언하긴 힘들죠.
물론 워터루 코업이 가장 본격적이긴 합니다만...워터루는 특성상 복수전공이 부담이 많으니까 수학/컴퓨터 복수전공이시란 뜻이라면 어느쪽이라고도 짐작하기 힘들 듯 합니다.
내 워터루 맞아요.
ㅋㅋㅋ 여기서 워털루를 보다니.. 신기하네. 그나저나 저 Actuary 는 참 오랫동안 1등에 있네. 나야 좋지만서도 뭐.
하긴 변호사는 책임을 물어 고소당할 수도 있으니 어시스턴트가 낫다고 하는지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업무량이 장난아닐텐데;;
물리학과인데 물리학자가 되겠다고 하면 바보 취급당하는 세상...
왠지 일본을 한국으로 바꿔도 될듯한?!
그나저나 미국은 정말 한국에선 생각도 할 수 없는 드림랜드 군요!
다시한번 훑어보니, 의외로 '어시스턴트'나 '조수'같은게 상위권인게 신기하군요...
Belle//
위에서도 나와 있듯이, 책임에서 비교적 자유로우면서 고소득 직종 밑에서 일하니 스트레스에 비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기에 수학자 같은 얘기... 순수 수학자 얘기는 아니고, 수학을 배운 다음 뭔가 다른 걸 한다는 가정이 들어 있죠. 'ㅅ' 미국도 순수 수학자 해먹으려면 대부분 교수 해야 됩니다.
자연과학부 재학생으로서 화학-취직할 곳 넘침,생물,수학-그리 많지는 않지만 먹고살만은 함,물리-취직? 학원강사 말하는거임?
보너스:지구과학-아예 학과가 없ㅋ엉ㅋ
지구과학은.. 애초에 뿌리있는 학문(?)이 아니죠
일본에서 이것저것 짜집기해서 만들어낸 과목.
지구과학이란 과목이 있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뿐이에요. 지질학 같은 거라면 모를까..
천문학도 없ㅋ엉ㅋ
생물이 먹고살만은 한가요?BRIC에 가보면 맨날 신세한탄하는 글만 올라오던데..ㅡㅡ 정말 말 그대로 먹고 살수는 있다는 뜻인가요..
익명제 커뮤니티로 퍼갈게요~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화이팅!
참고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프로그래밍은 전혀 다릅니다.
글쎄요.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의 영어명칭은 Software engineer 혹은 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가 일반적입니다.
그렇게 자칭하는 프로그래머가 많을 뿐, 정식 명칭이 그런 건 아닙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의 차이점을 설명해보세요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 뭔지 모르시는 것인지, 아니면 모든 프로그래머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시려는 건지 모르겠군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프로그래머에게는 교양이다! 그걸 모르는 놈은 프로그래머도 아니다!"라는 식의 말은 가능하겠지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 곧 프로그래밍인 것도 아니고 모든 프로그래머가 '직책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맡고 있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냥 CS 랑 Software 엔지랑은 좀 다를텐데.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서로 말 들어보면 얼핏 다른 것 같기도 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CS의 하위분야 중 하나입니다. 프로그램 디자인이나 개발 프로세스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분야지요. '프로그램 디자인' 부분은 프로그래머들에게도 친숙한 내용이 많이 나오지만, 프로그래밍 그 자체와는 다릅니다.
이건 진짜 개드립이다. ㅋㅋ 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건축설계/감리
일반인이 프로그래밍이라고 생각하는
코딩은 건설장비운용/막노동
수준 정도로 다릅니다.
뭐가 개드립이라는건지...
저 여기서 눈팅만 몇 년 동안 하다가 댓글 처음 다는데요;;
우리나라였으면 저 순위가 막장 1~10위가 되지 않았을까 하네요??
기초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국가는 좋군요.
수학과 대학원생으로,
뭐 수학자라는게 교수직 따면 그만큼
좋기도 하지만, 그래도 늘 배고파야 하는 직업[...]
보험계리사는 우리나라보다 미국이 훨씬 되기 힘들죠.
최고자격을 획득하려면 7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 보험사 재직중인 분이 미국 보험사 계리사들과 팀장급 미팅을 했는데
미국 계리사들은 다들 늙수그레하고 자기만 어려서 좀 뻘쭘했다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아니요. 요즘엔 대학 졸업하면서 계리사되서 졸업하는 별종들도 좀 있습니다. ASA 는 거의 기본으로 하고 나오던데요.
일본 애덜이 저 직업군들 일본에서는 막장이라면서 까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저 직업군들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일본 가면 대우 받는다고 부러워하고 있음.
그러므로 우리나라는 막장 오브 막장. ㅠ.ㅠ
그러게요 제친구도 프로그래먼데 일본어 공부해서 일본 가야겠다고 준비하던데
생물학자가 4위? 수입이나 스트레스면에서 전혀 좋은것이 없는데 뭘 봐서 저렇게 높은지 모르겠네요...
;
미국은 생물 자원 같은 것을 다룰 기회가 많고, 기괴하게 생긴 생물들에 대한 혐오감이 옅은 모양이죠 뭐...
이것만 보면 확실히 미국은 좋은 나라???
역사라고는 2,3백년밖에 안된 나라주제에 역사가가 5위라니.
그래서 인기가 좋을지도...
대한민국 역사래봤자 100년이나 되나요
그 전에 이야기까지 합쳐서 반만년 역사 운운하자면 미국도 원주민 역사까지 포함하면 몇천년임.
원주민들이 나라 세우고 역사책으로 자기들 역사 기록하고 그랬다면 왜 미국 역사가 2~3백년이라 그럴까요 그렇게 따지면 중국도 지금 100년 못채운 국가임.
뭔가 엄청난 착각을...?
역사가 무슨 땅의 기록쯤 되나요?
무슨 착각을 하시는 건지?
그런데 요즘 학교에서 가르치는 역사는 근대사는 가르쳐 주나요?
제가 학교 다닐 때는 광복절 이후로는 교육받은 기억이 없어서말이죠.
T. 님 //
네 배웁니다 광복이후 연도랑 대통령별로 근현대사 꽉꽉 채워서 가르칩니다
IT계열에서 노예가 아닐수 있다니 언빌리버블..
보험수리사=보험계리사(인)
보험설계사하곤 달라요
상품 계발실소속이고 영업은 안합니다
혹시 헷갈리시는 분들 있으실까봐;;;
ㅋㅋ 이해 못할땐 그냥 네이버가서 계리사 쳐보라고 하면 알고 다음날 와서 와 함.
예전에 누님께서 대학에 진학하실때 서울대물리학과를 들어가겠다고 말하자 아버지께서 엄청나게 반대하셨죠. 굶어죽고싶냐고... 결국은 의대로.. 미국이였다면 아버지께서 환영하셨을듯.
꿈의 랭킹이네요...
제가 보기에는 저기에서 말하는 직업이 한국에서 생각하는 직업과는 다른 종류인거 같습니다.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만해도 프로그램을 직접짜는 사람이 아니라 전체 설계를 담당하는 사람인거 같은데 이런사람은 드뭅니다. 일본만 해도 이런 사람은 당연히 고소득을 받지만 대부분 여기까지 못 올라갑니다. 수학자도 단순 학자는 아닌것으로 보이고 역사가 또한 역사를 전공해서 고위직 공무원이나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 적혀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될거 같습니다.
서브프라임 터지기 전에 프로그래머 석사 초봉이 8만달러였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