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 2ch 글은 아니고……그냥 재미있는 설문 조사가 있길래.
■여성편
술이 센 남자가 좋아……70%
술이 약한 남자가 좋아……30%
【술이 센 남자가 좋아 라는 사람의 의견】
여성 입장에서 보면, 술에 강한 남성은 상당한 인기. 무엇보다 많았던 의견은「내가 술이 센 편이기 때문에
센 사람끼리 사귀면 좋을 거 같다」(27세). 더 깊은 속마음은「나보다 먼저 쓰러지다니 완전 재미없어」(28세).
술에 센 여성에게는 술이 강한 남성이 기본? 이라고 생각하고 있노라면
「내가 취했을 때 옆에서 돌봐줬으면 하기 때문. 또, 나 자신이 술에 약하기 때문에, 상대도 약하면 그걸
보살필 자신이 없다」(24세)
라면서 술에 약한 여성으로부터의 러브 콜도. 그 외에 눈에 띈 의견은 이쪽.
「우리 아버지가 술고래라, 술에 센 남자가 아무래도 소개시킬 때 유리하다」(24세)
「나와 함께 있지 않을 때(회식이나 회사 사람들과 한잔 할 때), 술에 약해서 실수는 하지 않을지 같은 걱정이
필요 없다」(28세)
「술에 취하지 않고 계속 잔을 비우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26세)
그러면, 술에 약한 남자가 좋아라는 사람의 의견은?
【술에 약한 남성이 좋다는 사람의 의견】
술에 약한 남성을 좋아하는 이유를, 대략적으로 셋으로 나누면
1.「술에 취해 무방비가 된 모습이 귀엽다」(24세)
2.「술값이 덜 든다」(24세)
3.「내가 술을 못 마시니까.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은 술 못 마시는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27세)
등의 의견.
특히 술값에 대해서는 이런 불평도 있었습니다…….
「사귈 때 술값이 많이 든다. 남편과 외식하면 반이 술값이라 화가 납니다」(30세)
또, 결혼 후의 전망에 대해서도
「결혼 후, 술 마시며 돌아 다니지 않고 집에 바로 돌아와 줄 것 같기 때문에」(27세)
같은 의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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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량마저 연애기준이 되는 더러운 세상~~~~
주량이 어찌되었든 연애에 벗어난 더러운세상
에휴.........
근데 저렇게 양분하는 거면 꼭 술뿐만이 아니라 뭐든지 잘하는 게 좋지 않음?
공부도 못하는 거보다 잘하는 게 좋고 운동도 못하는 거보다 잘하는 게 좋고 말도 못하는 거보다 잘하는 게 좋고 게임도 못하는 거보다 잘하는게 좋고 형광등도 못다는 거보다 잘다는게 좋고 페인트칠도 못하는거보다 잘하는 게 좋고 하물며 키워도 못하는 거보다 잘하는게 좋지 않음? 영어 안쓰는 직업이라도 못하는거보다 잘하는 게 좋잖음.
본문의 상대방이 술 잘마시고 못마시는 건 취향의 문제
님이 말한건 그냥 무조건 잘할 수록 좋은거
못해도 좋은 건 담배, 술
키워는 빼주셈.
못 하면 곤란하고 안 해야겠져 담배를 못 핀다 이건 익숙해지면 누구나 피는건데 못 핀다는 건 폐에 문제가 있는 등의 결점이 있을듯
다른 사람들 말은 다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겠는데 키워도 잘한다 못한다 측면으로 보면 못하는 거 보다 잘하는게 좋지 않음?
아버지가 소주를 사랑하기 때문에 술자리 갖기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 좋다.
주량은 별개의 문제.
ㅎ 남자들은 술먹고나면.. 2차 그게 더 문제
올레~ 6월28일 군입대~ 예~
나는 지금 싸지방 예~
남성편에서 본다면 술에 약한 여자쪽이 많으려나?
남자는 술이 강하든 약하든 2차로 빠지게 되어 있으니..
뭐 않그렇다면 안그런거겠찌만..
군대와서 가장 슬픈건 리라하우스를 못온다는것. ㅠㅠ
싸지방좀 자주 가고 싶긔..
왜 못들어와요? 요즘 군대 좋아져서 훈련소에서도 인터넷하던데... 군대가 개판이라던 말은 옛말이에요~
다시 가라면 안가겠지만
술을 좋아하면, 여자친구는 살이 찌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같이 잘 마셔도 술은 고칼로리 -> 체중 증가
같이 못 마시면 안주라도 먹어야 -> 체중 증가
그래도 날씬한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얼굴이 정말 잘 빨개져서
(심지어 밥만 먹었는데도 빨개짐, 날도 안더웠는데)
주위사람들이 저를 술을 못먹게합니다 ㅋㅋ 전 제 주량도 몰라요 ㅋㅋㅋ
난 먹을수있는데 옆에서 그만먹으라고 취한거 같다며 말려요
진짜 정말 또랑또랑 멀쩡한데 나보고 심하다면서;;;
그래서 전 술취한 친구들 뒷정리를 하는 편이죠 ㅠㅠㅋㅋㅋㅋ
제 연인은 술을 아예 안먹거나 아님 술에 엄청 강했음 좋겠군요ㅋ
뻘개진 상태로 마시다가 꽥할 수도 있음
리라님이 남자여서 그런지 여자중심적인 통계가 대부분이네요
술은 너무 써...
오오 그것은 인생
「술에 취하지 않고 계속 잔을 비우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26세)
이건…진한 허세의 냄새가 느껴진다!
그래서 여태껏 계속 연거푸 잔을 비우는 제가 왔습니다. 물론 결국은 술에 취해서 토하기 일쑤입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 통계는 저와는 상관이 없군요.
그리고 저는 술 강한 여자도 약한 여자도 좋지만 이 역시 의미가 없군요
안생겨요
생기고 말고 간에 주량이 세건 말건 간에
술 자체는 즐기지 않는다
어울리려고 적당히 마실 뿐
전 주량은 평균 좀 넘는데 술을 싫어해서 안마십니다 (.......)
이려면 양쪽을 다 포용할 수 있는건가요?
그게 아니라
'술 잘 마시고 잘생긴 남자'
'술 못 마시고 잘생긴 남자'
가 좋은 거겠지
"단, 미남에 한정한다"
"단, 미녀에 한정한다"
는 요러한 글들의 당연한 대전제이므로 굳이 제시안해도 될겁니다ㅎㅎ
...ㅠㅠ
■남성편
술이 약한 여자가 좋아……100%
술을 "많이 마시는"게 아니라 술에 "강한"거라면 그런 남자가 좋은건 당연하지 않나요?
이 글을 보니 생각납니다. 밀당만 가열차게 몇 개월을 했던 오빠가 있었는데.. 제가 술을 잘 마시는 편이라 일부러 같이 술을 마시자고 했어요.... 술에 취하면 속마음도 좀 터놓거나 대담해질까 싶어서 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그 오빠도 엄청 잘마십디다. 그래서 둘이 소주 5병 가까이 먹었는데 둘 다 멀쩡 -_-; 그 어색함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