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아버지의 유품이었던 금 회중시계를 팔아 아내에게 상아 머리빗을 선물했다.
아내는 자신의 자랑이었던 머리카락을 팔아 남편에게 회중시계용 백금 쇠사슬을 선물했다.
둘이 서로에게 선물한 것은 소용이 없어졌지만 진심 어린 선물을 주고받았다.
며칠 후 남편은 사체로 발견되었다.
아내는 자신의 자랑이었던 머리카락을 팔아 남편에게 회중시계용 백금 쇠사슬을 선물했다.
둘이 서로에게 선물한 것은 소용이 없어졌지만 진심 어린 선물을 주고받았다.
며칠 후 남편은 사체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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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 보고 목록으로 돌아와 두번째 글 눌렀는데 같은 글이 나와 놀랐다...
……???
왜 사체로 발견된 거지요?;ㅅ;
여자의 머리는 목숨이라는 말과 뭔가연관은 있어보이는데
설마 남자가 상아빗을 뺏아서 회중시계로 돌린건 아니겠지...
어렸을적 우화집에서 읽었을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이해가 안가던 부분.
머리카락은 놔두면 도로 자라지 않습니까-_-
회중시계야 없어진거지만 상아빗은 몇년 안에 잘 쓸 수 있는데;;
'그 시절'엔 대개 다들 긴 머리였죠... 열병에 걸려서 생명이 위험할때나 머릴 짧게 자를까;; 뭐랄까 요즘식으로라면 겨털 제모를 한 남자(예가 너무 극단적인가요)만큼이나 희귀했다고 보심 됩니다.
뭐 암튼... 머리가 자라는 몇 년 간 아내가 어떤 맘으로 지내겠습니까.. 주변의 시선도 있고. 그걸 알아주고 자신의 소중한 물품을 희생할만큼 아내를 사랑했다가 포인트인듯.
여자 "자랑이었던 머리카락이 없어졌지만... 머리카락은 또 자라니까 괜찮아☆ 자기 고마워! 갖고 싶었던 빗, 몇 년 지나면 쓸 수 있게 될 거야!"
남자 "ㅅㅂ 시곗줄만 갖고 뭐 어쩌라고"
알고보니 남편이 백금중독에 걸렸다던지..
음.. 요즘에도 머리카락 팔아서 백금 사슬을 살 수는 있으려나..
백금 사슬을 살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항암 치료를 하고 있는 소년소녀 환자들의 가발을 만드는데 기부할 수 있습니다.
길이는 25cm 정도 이상? 이면 된다고 그러네요~ㅎㅎ
갑자기 생각나서..
백금도 종류가 많은데 보통 플래티넘을 말하죠. 한돈에 23만원쯤 하는 초고가 입니다.
그시대 머리카락이 그렇게 귀한 가치를 가지고 있었나요?
아니면 백금의 가치가 낮았으려나..?
어찌보면 생명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지게 되는 이 사회가 무언가 이상해 보이기도 하지만 머리카락은 생명이라고 따지기에는 좀 뭐하니;; 어쨋든 그랬던 때가 있었나요?
어디서 들은내용인데 저 소설에대한 시대를 생각해보면 그때당시에는 지금은 넘쳐나는 인조모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발하나를 만드려면 진짜 사람의 머리카락을 이용했지요
가발을 만들정도의 머리카락을 기르려면 몇십년이 걸리니까 그만큼 머리카락도 비싸게 팔리고 길면 길수록 고가에 거래가 되었지요
작은아씨들 보면 죠가 금발머리카락을 팔았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경우에도 같은경우로
가발을 만드는 사람에게 팔아다 돈을 마련한거죠
죠가 금발이었나요? 제 기억 속에는 어째선가 갈색머리의 이미지인데...
사체의 목 뒷덜미에는 날카롭고 예리한 빗과 같은 물건으로 찔린 자국이...
아내에게 맞아죽었구만
이것도 그냥 '나폴리탄'의 한종류로 알고 있는데요.
아무 의미 없어요. 굳이 이런 글의 의의를 들자면
아무 의미도 없는 글을 가지고 낑낑거리며 고민하는 사람들을
보고 비웃는 용도외에는...
보험금인가 한 저는...................
의외로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네요.
부부가 서로 저런 선물을 하게 되면,
원작처럼 서로 감동을 먹을수도 있지만,
되래 서로 더욱 비참하게 느낄수도 있는 노릇아니겠어요?
마지레스
오 헨리란 작가가 분명 크리스마스의 선물이란 제목의 그 본문의 내용을 적긴 했으나 남편이 죽진 않고 해피엔딩으로 끝남
그 쇠사슬을 이용해 자살했다는 얘기 아닐까요
진심이 담긴 회중시계용 백금 쇠사슬로 목을 졸라 죽였다고 생각한 전 부부의 사랑을 너무 우습게 본 걸까요.
?????남편이 왜 죽은겁니까?????
저는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1. 부부는 가난하다.
2. 백금 사슬은 시계랑 포켓을 연결하는데 쓰인다.
결론 : 남편은 양복에 값비싼 장식용 시곗줄을 늘어트리고 빈민가를 오가게 되었다.
분명 표적이 되기 좋았겠지요..
저두요
너무 비싼 선물이었음
아니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그냥 의미 있는 척 끝을 냄으로써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슨 숨겨진 의미나 뒷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고민하게 만들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낚시글이에요.
이런 걸 2CH에서는 나폴리탄이라고 하지요.
낚이면 시간 낭비입니다.
원래 개그는 금방 이해시키지 못하면 개그라 할 수 없다.
물론 나도 고민은 해봤지만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순간 gg
나폴리탄아닌거같은데요
의미있는듯
그럼 믿으시든 가요.
나폴리탄이 끊이지 않고 흥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식으로 의미가 있다 믿는 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아무 의미도 없는 것에
의미를 붙이는 걸 참 좋아합니다.
이걸 적절한 심리학 용어로 뭐라고 하는데 까먹었네요.
나폴리탄은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역으로 이용해
의미없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왔습니다.
그걸로 끝난다면...괜찮겠지만...
악질적인 나폴리탄의 경우 게슈탈트 붕괴 현상를
경험시킬 정도로 정신적으로 무리를 주는 것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제가 나폴리탄 같은
시덥잖은 장난을 싫어하죠.
나폴리탄인거같은데요
의미없는듯
...이딴 소모성 댓글을 쓰고있는 나는 뭥미...
허당거사님께서 말하신것과 비슷한 유형의 글(+댓글)
http://newkoman.mireene.com/tt/2021
이게 대체 어디가 나폴리탄이라는 건지...
그냥 여성의 히스테릭한 면을 과장해서 표현한 거잖아요.
'내가 기껏해서 목숨같은 머리까지 잘라 선물을 해줬는데 그걸 무용지물로 만들다니! 죽어버려!'
본디는 훈훈한 결말을 여성의 이기적인 성격을 빗대어 비꼰거죠.
그냥 2ch 여성혐오개그에요 이건.
남편이 자신의 무능력을 비관해서 자살한 게 아닌가요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BGM: 명탐정 코난)
음 스토리 1
아내의 머리는 자라나겟지만
내가 팔아버린 유품은 자라나지않는군
손해본느낌이다 난 ㅄ인가 아몰라 일단 죽자
스토리2
내가 무능해서,, 내가 가난해서 아내의 머리를 자를수밖에 없게했구나
죽으면 보험금은 나오겟지 아니다 자살은 안나오나??
아몰라 일단죽자
스토리3
남편은 회중시계줄을 지키기위해
도둑과 싸우다가 난투중에 무자비한 도둑의 손에,
남편이 그 비싼걸 팔아서 고작 머리빗 사왔으니 아내에게 맞아 죽은거죠
밀렵꾼에게 도륙당한 코끼리에게서 자른 상아로 만든 빗을 샀기때문에 과격 환경보호단체 회원들에게 맞아죽은거임.
난 존나 명탐정인듯여. 게다가 나폴리탄이고 뭐고 그런류 이야기 있는거 개나소나 아니까 위에 나폴리탄류 아니네 맞네좀 하지마여.
존나 명탐정인듯. ㅋㅋㅋㅋ
그냥 쓸모없는거 선물해서 죽었다라는 개그인데 뭔 해석이 이리 분분한지...
소년탐정 김전일 ~백금사슬 살인사건편
"범인은 머리를 사간 가발집 주인 당신이야!"
쇠사슬이래서 그걸로 목매달아 자살한 줄 알았는데...
그정도 길이가 될 리가 없군요
호오.. 나폴리탄이 그런거라니.. 좀 흥미롭기도 하군요..
나폴리탄이라고 무시하자면 진짜 의미가 있는것도 매도당해 버릴 수 있고
그렇다고 파헤치자니 진짜 무의미하게 쓴것도 있을 수 있고
혹은 나폴리탄이지만, 생각해보면 오히려 더 좋은 깨닳음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리라짱은 어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역주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ㅎ
간단히 말해서 이렇게 된거죠.
"어라? 그럼 이제 당신 머리빗 필요없네? 그럼 그 빗 돌려줘. 다시 시계로 바꿔오게"
이렇게 말했다가 아내에게 상아빗으로 찔려 죽은겁니다.
럭셔리한 시계줄은 받았으나 걸고다닐 시계가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런좋은걸 묵힐수도없고 팔수도 없는노릇
이때 남편머릿속에 서광이비췹니다
'백금시계줄=럭셔리한 백금사슬목걸이'
아 그렇게해서 남편은 멋진 백금목걸이를 얻게되었고
새로얻은 목걸이를 걸기엔 쵸큼 튼실했던남편의 목은
찐~한 사슬자국과 함께 멋진 개미허리를 뽐냈다는
훈훈한이야기 아닐까요?
짚고 넘어가보는 나폴리탄.
어느 날, 나는 숲에서 길을 잃어 버렸다.
밤이 되어 배도 고파졌다.
그러던 중, 한 가게를 발견했다.
[여기는 어느 레스토랑]
희한한 가게 이름이다.
나는 인기메뉴인 [나폴리탄]을 주문한다.
몇분 후, 나폴리탄이 온다. 나는 먹는다.
……뭔가 이상하다. 짜다. 이상하게 짜다. 머리가 아프다.
나는 항의를 했다.
점장 : "죄송합니다 다시 만들겠습니다.돈도 안받겠습니다."
몇 분 후, 나폴리탄이 나온다. 나는 먹는다. 이번엔 괜찮은 것 같다.
나는 가게를 나선다.
잠시 후, 나는 깨닳아 버렸다……
여기는 어느 레스토랑……
인기 메뉴는……나폴리탄……
잭 더 리퍼님의 번역을 허락없이 긁어왔는데
여긴 그분이 오시지? ㅡ0ㅡ;
죄송합니다.
링크할껄. 수정도 안되네...
나폴리탄이 뭐지?하고 혼자 고민하던 차에
드디어 친절하신 분을 발견했으나
여전히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ㅠ
누군가 자비를 베푸소서
허허
http://yaksha.egloos.com/1083790
이거요'ㅛ'
그냥 간단하게 백설공주가 떠오르던데요. 백설공주가 마녀가 준 독이 뭍은 빗때문에 잠시 기절해있잖아요. 그걸 모티브로 적은건 아닐까요. 간단하게 유머로.ㅋㅋ
머리자른 아내의 모습은 남편을 사망케한다.
왜캐순수함. 남편은 아버지 유품으로 상아빗을 줫잖음. 이제는 필요없어졋지만, 이 대목과 유품을 연관시키면 남편이 죽으면 재산를 받는앗가는 결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