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ch 컨텐츠 2010/09/10 12:53
알몸에 손발을 묶인 눈이 없는 남자애들이, 황야 저 너머 지평선까지 같은 간격으로 뒹굴고 있는데,
거기에 나타난 거대한 덤프카가 그 애들을 치면서 계속 달린다.

덤프카의 운전석에 앉아있는 것은 나로, 대폭소하면서 액셀을 계속 밟는다

더이상 웃는다 라는 레벨이 아닐 정도로 재미있고 「우오오오오오오꺄하하하하하핫으하하하하하하」
하고 아우성치면서 클락션을 두드리며 계속 달린다


···라는 꿈을, 1주일에 한 번 정도의 페이스로 꾸게 되었을 때.
무섭지만 엄청 즐겁다. 오줌을 쌀 거 같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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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idi 2010/09/10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이런 순위권?

  2. 읭? 2010/09/10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상했다 토할뻔 했어요;

  3. 그레아 2010/09/10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걸 재밌어하는게 더 무섭

  4. ㅇㅇ 2010/09/10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섭지만 엄청 즐겁다. 오줌을 쌀 거 같을 정도로"
    이게 포인트인듯 자다 오줌싼얘기아닌가요

  5. po 2010/09/10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인트는 글쓴이가 (아마) 여자라는 것

  6. ak! 2010/09/10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하하하하하!

    정말 즐거워! 꿈속에선 나도 강하다고!!

    아하하하하하!

  7. 타조알 2010/09/10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아이인 것도 그렇고 알몸에 손발이 묶인 것도 그렇고
    눈을 가린 게 아니라 없는 것도 그렇고 저것이 상징하는 게 있는건가...

  8. 물병 2010/09/10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자신의 꿈의 QT력을 보여주는 글 같네요
    현실에선 공포의 분위기가 될 수 있는 것도 꿈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게 기억할 수도 있죠. 깨어나보면 별 것도 아닌데 꿈에선 엄청 무서워했다거나. (이건 윗사람에 대한 댓글)

    드러나지 않은 내용을 억지로 짜맞추는 순간 개그가 아님

  9. 111 2010/09/11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예전에 꾼 꿈 중에는(블로그에 비공개로 적어놔서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훈도시를 입은 피부가 구릿빛으로 탄 흑발의 아이들이 바닷가에서 뭔가 무거운 것을 밧줄로 영차영차 끌어올리는 광경이 인상깊은 꿈이 있었지요.
    특히 그 햇살에 탄 피부가 눈부실 정도로 윤기나고 반짝거리는게

  10. dol 2010/09/11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따의 몽상 자위

  11. 행인 2010/09/12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저딴...

  12. KU 2010/11/16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 여선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