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파는 가게」가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여성이 남편으로 삼을 남성을 고를 수 있는 가게입니다.
입구에는 가게 안내가 있으며, 가게의 영업 내용에 관한 설명도 있습니다.
본 가게 내로의 입장은 고객 한 분 당 1회 한정입니다.
당점은 1층~6층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상품의 가치는 층을 오를 때마다 보다 양질의 상품을 진열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각 플로어에서 좋아하는 상품을 고르시거나, 혹은 다음 층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한번 위층으로 나아가면 아래 층으로는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 주십시오.


【1층 ── 직업이 있는 남성 코너】
그녀는 흥미로워하면서 다음 층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층의 안내에는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2층 ── 직업이 있으며, 아이를 좋아하는 남성 코너】
그녀는「나쁘지 않네요, 그렇지만 좀 더 살펴보고 싶어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다음 층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층에는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3층 ── 직업이 있으며, 아이를 좋아하고, 잘 생긴 남성 코너】
「와!」그녀는 매력을 느끼면서도, 윗층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워 다음 층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층에는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4층 ── 직업이 있으며, 아이를 좋아하고, 지나가던 사람이 다 쳐다볼 정도의 미남에다 가사를 돕는
   남성 코너】
「세상에! 믿을 수 없어!」그렇게 말하면서도 5층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층에는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5층 ── 직업이 있으며, 아이를 좋아하고, 기절할 정도로 핸섬하며, 가사를 돕고, 두근거리는 로맨틱한
   마음을 잊지 않는 남성 코너】
그녀는 그 층에 머물려는 유혹을 느끼면서도 6층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6층 ── 당신은 이 층의 31,456,012번째 방문자입니다. 이 층에 남성은 없습니다. 이 층에 오는 여성을
   만족시키는 것은 이미 불가능하다는 증명을 위해 이 층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게에 입점해주신 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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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차별을 피하기 위하여, 이 가게의 오너는「아내를 파는 가게」도 길 맞은 편에 오픈했습니다.

【1층 -- SEX하고 싶은 여성 코너】

【2층 -- 돈 많고 SEX하고 싶은 여성 코너】

현재까지는 3층~6층의 방문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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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MG 2010/11/01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ex할 수 있으면 충분한 건가. 남자들이여...

  2. 으아 2010/11/01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3. 'ㅅ 2010/11/01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adsf 2010/11/01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버전은 위트 상식사전에 있는 글이네요 ㅎㅎ

  5. 모듬쓰레기 2010/11/02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OMG님// 남자가 섹스하고싶은 여성은 정말 다양합니다.
    모두 똑같은 마음과 의도로 섹스를 하고싶은 것도 아니고, 모두 똑같은 섹스를 하고싶은것도 아니에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결혼해서 하는 섹스가 하고싶습니다.
    근데 무ㅋ리ㅋ

    • OMG 2010/11/02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의 차이. 음...(...)
      제가 좀 잘못 생각한 듯..ㅋ..

  6. 에바 2010/11/02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여자들이 남자를 세분화시켜 여러유형의 남자로 나누어 등수를 매긴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 이야기다. 여성은 오직 남자를 3가지로 분류한다.

    하면 안되는 남자
    끼고 해야되는 남자
    안끼고 해도 괜찮은 남자...

  7. ke 2010/11/02 0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게[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

  8. 카이저 2010/11/02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사요.

  9. kiz 2010/11/02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같으면, sexy하고 돈이 많은데다, 성격이 좋습니다가 뜰때까진 올라가본다!

  10. Stitch 2010/11/02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면 kiz님의 조건에 "예쁩니다"가 뜰 때까지 올라간다!!

    그리고 난 6층에 도달한 1번째 손님이 되겠치.

    • kiz 2010/11/03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sex하고 싶은 또는 sexy 라는 단어 내에,
      최소한 주관적으로 이쁘다는 의미는 내포되어 있다고 보는거죠 `.`

    • ㅋㄲㅈㅁ 2010/11/03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설마 이쁘지도 않은 여자랑 하고 싶은 겁니까

  11. 111 2010/11/03 0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들도 남자처럼 눈을 낮추면 좋잖아?

  12. kiz 2010/11/03 0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이거 원래 제가 봤던 거랑은 전개가 약간 다르네요.

    거기서는, 한 여자가 기대에 부풀어 6층까지 갔다가, 'ㅈㅅ 너님의 욕구충족은 불가능여'라는 말을 듣고, 낚였다는 생각에 백화점 지배인에게 따졌더니, 지배인이 '손님, 죄송하지만 가게 건너편에도 동일한 가게가 있습니다만, 1층은 sexy한 와이프가 있고, 2층엔 돈 많고 sexy한 와이프가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2층보다 위로 올라가신 남성분은 없습니다.'
    로 끝을 맺는 내용이었음...


  13. 2010/11/03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용 백화점도 6층까지 가봐야 거기 있는건 오른손이나 왼손입니다.
    적당히 2~4층정도에서 만족하는 겸손함이 필요해요.

  14. 보안관조수 2010/11/03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저런게 있으면 궁금해서라도 끝까지 올라가 보겠다 ㅋㅋㅋ
    도대체 6층에는 누가 있을까...

  15. 에아 2010/11/04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성 건물 2층으로 빨리좀!!;;<-

  16. 지니가다가 2010/11/07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1층 - 예쁘고 귀여운 여성 코너
    2층 - 예쁘고 귀여우며 착하고 소박한 여자 코너
    3층 - 예쁘고 귀여우며 착하고 소박하며 섹스를 즐기는 여자 코너
    4층 - 예쁘고 귀여무며 착하고 소박히며 섹스를 즐기고 운동(섹스를 운동으로 대체 불가)도 좋아(잘)하는 여자 코너
    5층 - 예쁘고 귀여우며 착하고 소박하며 섹스를 즐기고 운동도 좋아하며 돈까지 많은 여자 코너

    아이 좋아하는 것은 대체로 모성본능이 작동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략 ㅎㅎ;

    난 2층으로 만족할 수 있다. 저런 사람도 하늘에 별 따기지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