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있을 때

중간에 갑자기 뭔가를 떨어뜨린다


· 전화로

중가네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척을 한다.
뭔가에 걷어차인 척 큰 소리를 내거나,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를 낸다.


요점은 순간적으로 그녀의 집중을 없애면 된다.

물리에서 관성의 법칙을 배웠을 것이다.
달리기 시작한 것은 멈추지 않지만, 한번 멈추면 다시 달리기 시작하는 데에는 방대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게다가 한번 제지당한 순간까지의 수다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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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0/11/16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럴듯해...

  2. 12312 2010/11/16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멈춰도 좋으니 그녀가 있었으면 좋겠다

  3. 아줌마 2010/11/16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글은 필요없어요.

  4. ㅁㄴㅇ 2010/11/17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오히려 저한테 말시킬때가 가장 짜증나는데..

    차차리 이야기 듣고 있는게 훨씬 저는 좋아요..

  5. 시오늬 2010/11/17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다가~없다.' 100배 공감..ㅋㅋ

    근데 이건 딱히 남성들의 '그녀'뿐 아니라 일상사에서도 많이 겪지 않나요? 여담이지만, 정말 꼭 필요해서 대화를 끊었을 경우 저는 '~해서 어떻게 됬어?'라는 스킬로 거들어주는 편입니다.. 히히

  6. ㄷㄱㅂㅈ 2010/11/17 0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응

  7. 왜들이래요 2010/11/17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엔터키를 누르지 않으면 되던데

  8. 1234 2010/11/17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되네요 그런데 저래도 안 닥치는 애들 있지 않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어디 부딪치거나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하거나 말거나 끝없는 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베지터 2010/11/17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의 그녀는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수다를 멈춘다. 심지어 동작까지....

  10. 사탕꽃 2010/11/17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 구성원이 성격상 저 말고 남의 이야기를 잘 끊는 타입들이라
    수다가 끊겨도 원 내용의 흐름을 기억하는 귀찮은 여자인 제가 왔습니다.

    • 롤롤 2010/11/17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좀 그래요. 우리 엄마가 좀 산만 -_- 하신 편이라 이야기 듣는 중에 자꾸 지나가는 사람이 어떻다느니 하며 딴소리를 하시거든요 ㅋㅋㅋㅋ 그래도 엄마 말씀 끝나면 대꾸없이 하던 이야기 계속하는 경지..

    • 콜카코라 2010/11/18 0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헛 저도 그래요
      마치 게임에서 누가 대화하고 있을 때 말 걸면 대기하고 있듯이 기억한 상태로 계속 보류하다가 기회가 보이면 다시 말합니다...

  11. 별명 2010/11/17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아무도 "중가네" 의 오타를 지적안하는거야!
    신경쓰는 내가 진건가?!

  12. eb 2010/11/18 0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간에 말 한번 끊기면 방금 전까지 대화 내용 기억 못해서 상기시켜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건 미스테리에 가까워요.

  13. 뮤젤 2010/11/18 0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 시작하는데 별 에너지 안 드는 것 같던데...

  14. ?????????? 2010/11/22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irl : What was I talking about?
    Boy: i dont kno
    girl: what was the last thing you heard?
    b: i don't remember.
    g: were you even listening to me?
    b: yes i was
    g: then how come you don't even remember what i was talking about.
    b: you dont remember either
    g: thats different

    The fight between girlfriend and boyfriend start like this...

    my hangul doesnt work for some reason..

    some1 translate this for me :)

    다음페이지 ▶ and stupid spam blocking system is blocking my comments;..

    • jhy 2010/11/22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 내가 무슨얘기 하고 있었더라?
      남: 모르겠는데
      여: 네가 마지막으로 들은게 뭐였어?
      남: 기억이 안나는걸
      여: 너 내말 듣고 있긴 했어?
      남: 물론이지
      여: 그런데 어떻게 내가 말한걸 기억하지 못할수가 있어?
      남: 기억 못하는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여: 그거랑 이거랑은 다르지

  15. ramda 2010/11/22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성의 법칙을 부수는 한마디 "..그래서 어디까지 얘기했지?"

    A. 말하지 않는다. - 내 얘기 제대로 안들었구나! 라며 화냄

    B. 말한다. - welcome to the hell.

    어느 쪽이든 bad end,

  16. ㅇㅇ 2012/06/16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론이지 말입니다 ㅎㅎ
    여자들은 그저 이야기 하는게 즐겁기때문에
    대화 자체가 원래 이야기하는것에서 계속 벗어나고
    마음대로 흘러가며 대부분 중요한 애기는 전혀 아니기 때문에
    그 순간 잊어버리는게 보통.

    그리고 흐름이 끊긴 후 기억하더라도 이야기를 꺼내는 건 이미 흥이깨진 후라
    약간 뒷북같게 느껴지기 때문에 잘 못 하는 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