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널리 쓰이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제법 널리 쓰인 P2P 공유 프로그램
중에 winMX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다운로드를 받아가는 이용자와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18
애니메이션을 보기 위해 일본어를 공부한다는 대만인이나 한국인과 처음으로 대화했던 것도 MX였다.
「힘내세요」라고 응원한 기억이 있다.
47
다운받고 있는데 메세지로
「이 계좌로 입금 안 하면 경찰에 신고한다」
라고 위협해서 나한테서 50만엔을 뜯어낸 개새끼 보고 있냐? 평생 용서 안 한다.
59
이탈리아 사람과 사이가 좋아져서 서로 영어로 대화한게 그립다
이탈리아 「거긴 지금 몇 시야?」
나 「새벽 3시야」
이탈리아 「너는 흡혈귀냐!」
3시에 깨있다는 정도로 놀라는구나 쟤들은.
145
「내 OOO자료 다운로드 받아가게 해줄테니까, 빨리 그쪽도 전송 승인해주세요」라고,
나는 별로 갖고 싶지도 않은 쓰레기 같은 파일을 교환조건으로 걸어놓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눈으로
메세지 보내는 미친 놈들이 많아서 영 쓰기 거북했다.
273
서로 파일을 교환하던 도중에 끊기면 어쩔 수가 없는데,
기분상 지가 원하던 것만 쏙 받아가고 끊으면 그게 너무 분해서
진행 상황 그래프에서 눈을 떼어놓을 수가 없었다.
즐거웠지만 엄청난 시간낭비였지.
288
친구가 PC가 이상하니까 봐달라길래 살펴보자
이 놈이 내 문서 폴더를 통째로 공유에 걸어서 야한 파일들이 전송되고 있던 것은 좋은 추억.
중에 winMX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다운로드를 받아가는 이용자와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18
애니메이션을 보기 위해 일본어를 공부한다는 대만인이나 한국인과 처음으로 대화했던 것도 MX였다.
「힘내세요」라고 응원한 기억이 있다.
47
다운받고 있는데 메세지로
「이 계좌로 입금 안 하면 경찰에 신고한다」
라고 위협해서 나한테서 50만엔을 뜯어낸 개새끼 보고 있냐? 평생 용서 안 한다.
59
이탈리아 사람과 사이가 좋아져서 서로 영어로 대화한게 그립다
이탈리아 「거긴 지금 몇 시야?」
나 「새벽 3시야」
이탈리아 「너는 흡혈귀냐!」
3시에 깨있다는 정도로 놀라는구나 쟤들은.
145
「내 OOO자료 다운로드 받아가게 해줄테니까, 빨리 그쪽도 전송 승인해주세요」라고,
나는 별로 갖고 싶지도 않은 쓰레기 같은 파일을 교환조건으로 걸어놓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눈으로
메세지 보내는 미친 놈들이 많아서 영 쓰기 거북했다.
273
서로 파일을 교환하던 도중에 끊기면 어쩔 수가 없는데,
기분상 지가 원하던 것만 쏙 받아가고 끊으면 그게 너무 분해서
진행 상황 그래프에서 눈을 떼어놓을 수가 없었다.
즐거웠지만 엄청난 시간낭비였지.
288
친구가 PC가 이상하니까 봐달라길래 살펴보자
이 놈이 내 문서 폴더를 통째로 공유에 걸어서 야한 파일들이 전송되고 있던 것은 좋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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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등??
옛날에 각종 애니 동호회에 올라오는 자료들의 1차 출처가 winMX인 적이 많았는데......그리고 이것 좀 뒤에 유행탔던 게 winny였던가영?
1등은 아니지만 순위권!!!
떼끼
그나저나 저도 저런 대화하면서 p2p 이용하고 싶네요
옛날 구루구루? 생각나네요 ㅋㅋ
구루구루!!!! 그러게요!!
이거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 사실 MP3 공유하려고 만들어진건데 일본애들이 플러그인을 상당수 개발해서 일본애들 쓰기 맞게 한때 정말 유행했었죠.
쪽지도 재미있었지만 채팅방도...
정말 새벽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떠들었었던 듯.
그때는 굳이 한국인이라고 밝혀도 오히려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면서 같이 잘 어울렸는데 요즘은...하아.
일본에서 P2P 단속에 나서면서 몇명 은팔찌 차고 나서 이용객이 급감.
IP가 암호화 되어버려 당시로서는 단속할 수 없었던 winny가 대두하면서 일부 매니아들 빼고 이용객이 빠져나갔는데 그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현지에선 위니같은 P2P는 인터넷 공급회사에 따라
회사레벨에서 막아버리는 경우도 있어 옛날보다 쓰기 어려운 상태더군요.
추억의 winmx
파일 주고 받으면서 친해진 일본애가 한국에 여러번 놀러와서
같이 밤새 놀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군대 가는 바람에 연락이 끊겨서 아쉬움
인터넷 초창기에 구루구루하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
한국에서도 소리바다 정지 먹었을 때 나름 유행이었죠. 오래는 안갔지만
요즘엔 우타타네서 저런풍경을 볼수있다는데..
말만듣고 접해본적은 없어서 -_-a
2ch에서 한국 까던 게 03년 무렵부터였던 것 같은데...
팝폴더에 딸린 프로그램으로 나누미라는게 있었음
그게 따로 떨어져서 구루구루로 변했는데.. 그니까 인터넷 초창기는 아니고 디씨 유행 한참 돌 때 쯤?
영화같은거 공유하면 다른 파일로 사기치는 놈들이 많았는데
다운 받던 파일 재생 가능한 플레이어도 그 즈음 나왔고
구루구루는 곰플레이어 만들고 대박
오~ 구루구루 만든 사람들이 곰플레이어를 만든거군요.
팝폴더와 구루구루로 성장한 그레텍이
저작권가지고 뭐라고 하는거보면 우습긔 ㄲㄲㄲ
내 문서 폴더 공유는 예전에 프루나 쓰던 군간부들이 그러다가 작전 계획들 누설돼서 쇠고랑 차던 시절도 있었죠
소리바다나 미디어뱀프 전에 winmx 쓴 입장에선 우리나라에서 널리 쓰이지 않았다는게 신기한데요.
그러고보니 난 왜 이거 썼었지.
요즘은 쉐어나 퍼닥..
아침에 켜놓고 학교갔다오면 다 받아져있을줄 알았더니
어머니가 컴퓨터는 썼으면 꺼야한다고 타일렀던 윈엠엑스의 추억
97%에서 올라가지 않아 공유자를 욕하던 윈엠엑스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