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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노린 사냥감은, 집요하게 뒤쫓는다.
손에 넣은 사냥감에 강한 소유 본능을 나타낸다.
사냥감이 있을 때는, 그 주변을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이미 포식한 상태라도 일단 재미가 붙으면 몇 번이나 덮친다.
모닥불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가까이 다가가 공격한다.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사람에 대해서, 집요하게 보복한다.
등을 돌려 도망치면, 본능적으로 덤벼든다.
한번 어떤 음식이나 인간의 맛을 기억하면, 맛 들려 악질적으로 인간을 덮친다.
일단 모습을 감추었다가 갑자기 도망치는 사람 앞을 가로막는 등, 지능이 높은 공격을 한다.
붉은 색에 강한 관심을 나타낸다. 그래서 적색 계통 표지판에도 피해가 많다.
사냥감을 땅 속에 묻고 나뭇잎으로 숨기고, 훗날 그것을 먹으러 온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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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이건 완전 2ch 습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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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썰렁이 2010/11/22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붉은 색에 강한 관심을 나타낸다. 그래서 적색 계통 표지판에도 피해가 많다.
    사냥감을 땅 속에 묻고 나뭇잎으로 숨기고, 훗날 그것을 먹으러 온다.
    이 부분은 이해가 잘 안 가네요.

    • 시오늬 2010/11/22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음식물을 저장한다는 의미가 아닐런지 조심스레 생각을 말해봅니다.

    • - 2010/11/22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붉은것이라면 당연 그거겠고, 비상한 관심이 있겠죠
      별로 관련이 없어보여도 조금 붉은색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으면 파생물도 많이 나오구요.
      어쩌다 붉은게 올라오면(2ch에선 뭘쓰나요? 베리즈도 아니고 빅파일도 아니고)
      적당히 숨겨놨다가 야심한 밤에 우하우하

    • 썰렁이 2010/11/23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2ch 습성 중 어떤 걸 의미하는지를 모르겠어서요. 2ch에선 뭘 몰래 숨기고는 나중에 먹는다는 걸까, 하고요.
      (- 님 덕분에 붉은 색은 이해했고...)

    • 코끼리엘리사 2010/11/23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100% 일치가 아니라 대략 비슷하다정도겠죠.
      글의 순서적으로도

    • exe 2010/11/23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서 야한 책을 가리켜 빨간책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다른 나라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시면 큰 착각입니다.

    • Belle 2010/11/23 0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에서 r-18은 주로 핑크색이라고 지칭합니다. 'ㅅ'

    • .. 2010/11/23 0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냥감을 땅 속에 묻고 나뭇잎으로 숨기고, 훗날 그것을 먹으러 온다.
      /////////////////////

      이건 예전에 사냥한 소재(누군가)를 잊혀 갈때쯤 다시 한번 꺼내서 시체훼손 하는거 아닐까요.

    • 암암암암 2010/11/23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exe// 자랑스럽게 지식을 피로한 것에 딴죽을 걸어서 미안한데,
      다른 나라에서도 저속한 내용을 담은 책을 빨각책이라고 합니다.;;;

    • 감청 2010/11/23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붉은건 혹시 정치적으로 쓰는 붉은것?!
      아니면 보기에 자극적이기에 붉은것일까요..

      사냥감은 까고까고 또까고 까도까도 계속까고 잊혀질만하면 까는게 아닐까요

    • 썰렁이 2010/11/24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빨간 것에 대해서는...
      사실 정치나 다른 나라 얘기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해서
      이번 기회에 좀 더 알게 됐네요.
      사냥감 부분은 이제 감이 왔고...
      ...근데 이렇게 쓰다보니 저만 이해가 느린 거 같아보이네요.
      누가 아니라고 위로 좀 해주세요ㅠㅠ(응?)

  2. ATN 2010/11/22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한텐 선리플 후감상은 불가능했다...

  3. 불행한고양이 2010/11/22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에서 8마리의 불곰이 내려와
    약물을 복용한뒤 집(연결체)를 때리기 시작하면
    얼마안가 털리지요

  4. 11111 2010/11/23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키보드 워리어식으로 바꿔봅시다.


    지나가다 눈에 띈 병x은 반드시 조진다.
    한번 문 떡밥은 그게 상한거라도 자신이 옳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눈에 거슬리는 사람이 실수를 할 때까지 주위를 멤돈다.
    이미 한번 까인 사람을 돌아가면서 까댄다.
    고소 드립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내가 남을 까는 건 좋아도 남이 나를 까면 처절하게 물고 뜯는다.
    상대가 토론하길 포기하면 정신승리하고 도망치는 병x이라며 깐다.
    한명이 실수한 걸 전체의 잘못으로 몰아가며 깐다.
    유동 아이피, 유동 닉으로 분신술을 펴며 지능적으로 움직인다.
    지역 드립, 차별 용어 사용하길 좋아한다.
    일단 상대에게 찌질이 낙인을 찍은 다음 생각날 때마다 그 소재로 깐다

  5. ㅋ_ㅋ 2010/11/24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주행완료!!

    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