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2ch VIP 개그 2010/11/30 18:34

옛날 사원이 20여명 정도의 작은 회사에서 근무했다.

사장이 여사원들의 새 유니폼을 고민하던 차에, 잔업을 하고 있던 나에게 다가와

「네가 한번 골라 봐」하고 카탈로그를 가져왔다. 나는 장난인 줄 알고 제일 스커트 길이가 짧은
묘하게 업소 느낌이 나는 유니폼을 골랐다.

그런데 3개월 후, 사장이 정말로 그 유니폼을 도입했다. 당연히 여사원들로부터는 대야유의 목소리.
게다가 사장은

「이거 OOO(나)가 결정한거야」

하고 말한 바람에 그때부터 나는 여사원들에게 폭풍갈굼을 당했고 곧 몇 달 후 퇴직했다.

퇴직한지 몇 달 후, 사장이 나에게 사과를 하러왔다.
그 유니폼으로 바꾼 후 회사 실적이 굉장히 올랐다며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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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호 2010/11/30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먹고 와도 일등

  2. 음... 2010/11/30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등?

  3. 음... 2010/11/30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등 ㅠ.ㅠ

  4. .... 2010/11/30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장「OOO(나)가 없으니 회사실적이 굉장히 오르더라구」

  5. ㅁㄴㅇ 2010/11/30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히려 남자들은 실적이 떨어져야할텐데.........

  6. 아마 2010/11/30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래처 직원이 우연히 유니폼이 짧은 것을 발견.
    사무실 분위기가 좋으니 사무실에 또 오고 싶어함..
    오기 위해서는 뭔가 껀수를 만들어야 할거 같아서 대충 계약을 진행.
    계약을 핑계로 거래처 방문이 증가..
    결국 이런식으로 거래 회사가 증가..
    그러다보니 회사 실적이 올라간건 아닐까 하는데요...
    그나저나 이런 회사라면 일하고 싶어질듯... ㅎㅎ

    • Sinistar 2010/11/30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대체 무슨 원리로 그렇게 되지? 하고 있었는데 그럴듯한 추리네요. ㄳ

    • 곰텡이R 2010/12/01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은 꽤 평판이 좋은 여사원이 야근하는 날.
      그날 그 사무실 모든 남성사원들이 자처해서 야근을...

    • 선배거긴안돼 2010/12/01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런 회사에 일하고 싶군요. 매일 출근하는 기쁨이 생기겠습니다.

  7. 꿀꿀이 2010/12/01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장이 사과해야 되는겁니다.

  8. 꽈찌쭈 2010/12/03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재로다 인재야

  9. 럴수가 2010/12/03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다시 취직시켜주진 않은모양이니


    불쌍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