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5ch 컨텐츠 2011/02/09 01:05
모 국립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내 아들이, 세계적인 발명으로 특허 갑부가 되었다.
아들은 기자 회견에서「특허로 얻은 돈은 제 부모님께 드릴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며칠이 지나고, 놀랐다.
 
부인과 내 친구가 갑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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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존슨즈베이비로션 2011/02/09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을 알고있었던건가...

  2. 2011/02/09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겟

  3. 바삭 2011/02/09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키워준 아버지께도 드려야지ㅋㅋ

  4. 천개의바람 2011/02/09 0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가 아빠라고 부르는 순간 친아빠가 죽는 병이 돌았는데
    자기 아이가 '아빠'라고 불러서 긴장하고 있던 사람에게
    친한 친구가 갑자기 죽었다고 연락이 왔......

  5. 이제 2011/02/09 0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버지를 셔터맨으로 만들어드리는 효자

  6. ㅋㅇ 2011/02/09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면 버렸는데 친구랑 부인이 키워준거일수도 있죠.
    아버지는 뉴스로 아들 소식만 보고있었던거고.

    • 그런데... 2011/02/09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면 왜 <부인과 내친구>라고 썼을까요? 어쩌면 정자은행에 정자를 기증한걸지도 모르겠군요.

  7. ㅇㅇ 2011/02/09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님은 오래 전에 이혼하고 현재는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요.
    부인과 내 친구는 부인과 의사인 내 친구, 즉 엄마를 말하는 겁니다.
    부모님한테 준다고 하고는 엄마한테만 줬다는 얘기죠.

  8. chaeringus 2011/02/09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바보인가..
    로또 당첨하고 비슷한 것으로 봤는데 아닌건가요
    신문이나 뉴스에 나옴->아버지친구들이 찾아옴->뜯김
    어머니->적절한 대처+남편에게 적절한 뜯음

    • Immorter 2011/02/09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놀라운 해석이네요 ㅋㅋ

    • d 2011/02/09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상력 대장으로 임명합니다-_-;

    • 천재다! 2011/02/09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럴수가,이렇게 현명한 대답이...

    • guest 2011/02/09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름 납득이 가네요 ㅋㅋㅋ
      예시로 드신 로또당첨 촹 적절한 듯 ㅋㅋㅋㅋ

    • asdc 2011/02/10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일리 있네요. 근데 그러면 "친구들이"라고 해야될듯.. 여기서는 아마 자기 아내랑 친구놈이 불륜펴서 낳은 아들이었다는 해석이 답인 듯 한데ㅋㅋ 전 님 해석 믿고 싶음 ㅋㅋㅋㅋ

    • 1 2011/02/10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 다들 농담이시죠?-_-; 개그의 의도를 파악합시다.

    • 사탕꽃 2011/02/10 0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그의 의도는 어차피 지은 사람 아니면 모르는 거잖아요ㅋㅋㅋ
      보니까 여러가지 해석도 가능한 개그고,
      그 와중에 저도 이분 해석이 제일 유쾌하네요ㅋㅋㅋㅋ

    • chaeringus 2011/02/12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ㅇㅇ 저도 개그는 웃을수만 있다면 의도보다 웃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조금 진지한 개그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9. Hukaeri 2011/02/10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이런 유머를 좋아한다.

    유머의 창시자조차 생각하지 못했던 수준높은 대화를 나누는 덧글이 너무도 웃기기에

  10. ㅜㅜ 2011/02/10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가 개그인지 하나도 모르겠음 -ㅅ- 누가 마지레스좀 부탁해요 ㅠㅠ

    • ki 2011/02/11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들 : 돈은 부모님께 드릴겁니다.
      우리 부부는 이제 갑부구나 /^ㅇ^/

      하지만 결과.

      아내 + 친구가 갑부가 되었음.
      모:어머니
      부:......친구?

      불륜이란 소리겠죠.

    • 모두 이 개그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것인가.. 2011/02/12 0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들을 낳은게 내가 아니라 친구였다.. 라는 겁니다.

  11. ㅜㅜ 2011/02/10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글 쓴사람이 남편이고, 부인과 이혼한 상태.
    양육권은 부인이 갖고 남편의 친구와 재혼.
    이거 아닌가요?

  12. 용광로 2011/02/10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다른 하나의 인격이 돈을 받았습니다.

  13. 타조알 2011/02/12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씁쓸하다...
    그런데 저 아들의 발명도 유전관련일거 같은 기분이...

  14. 음? 2011/02/12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수준 낮은 개그...

  15. 나카리사 2011/02/13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적인 기준으로 아내가 불륜했다는 답이 나오는 중세시대 개그인데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네요

  16. 에릭존슨 2011/02/15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생각 나는데요 ㅋ
    그 자연분만의 고통을 일정량 남편에게 나누는 기계가 있는데
    그 수치를 아무리 높여도 남편은 아무렇지도 않고,
    잘 애기를 낳았다가 집에 와보니 우체국 사람이 죽어있더라는 ㅋ

  17. 행인 2011/02/15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비슷한 얘기로
    어느 아이가 꿈을 꿨더니 까마귀가 "할머니가 죽는다! 할머니가 죽는다!"라고 하고, 다음날 진짜로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하루는 꿈에서 까마귀가 "아빠가 죽는다! 아빠가 죽는다!"라고 하길래 무서워하고 있었더니 옆집 아저씨가 죽었다더라,,,

  18. 333 2014/03/25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랙조크인건 알겠는데 뭔가 이치엔 안 맞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