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타계한, 요네하라 마리 여사의 저작에서. 술꾼으로서 아주 맘에 드는 글인데···
음주가 종교를 갖는 것보다 우수한 여덟 가지 이유
1, 아직까지 술을 안 마신다는 이유만으로 살해당한 사람은 없다.
2, 마시는 술이 다르다는 이유로 전쟁이 일어난 적은 없다.
3, 판단력이 없는 미성년에게 음주를 강요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4, 마시는 술의 종류을 바꾼 것으로 배신자 취급을 당할 일은 없다.
5, 강요하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화형이나 돌고문을 당한 사람은 없다.
6, 다음 술의 주문을 하는데, 2000년이나 기다릴 필요는 없다.
7, 술을 팔아 치우기 위해서 사기 같은 수단을 들이대면 법으로 처벌된다.
8, 술을 실제로 마시는 것은, 간단하게 증명할 수 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도 애주가에 애연가라 ㅋㅋㅋ 빨리 죽긴 하겠지만 없으면 못삽니다
2... 2등인 것인가요?////
아.. 좀 부끄럽네요.
그나저나 요네하라 마리씨는 정말 촌철살인같은 글을 잘 쓰는 것 같습니다.
마히하라 마리가 누군가 검색해보았습니다. ㅡ.ㅡ;
수정했습니다^^
멋지네요. 정말 촌철살인 ㅋㅋ
1. 우리나라에서는 술을 거부하다 회사며 신입생 환영회며 거의 매해 사람이 죽어요.
거부하지 않아서 죽는게 아닐런지? 술을 거부하면 그 후에 해당 집단에서 적응하는데 더 오래 걸리거나 어려워 지는게 아닐까요. 집단에서 자리를 못찾는 것 때문에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는 있지만...
한국은 술을 싫어할 자유가 없는 나라 ㅇㅇ
거부해도 분위기 깬다는 명목으로 오히려 벌주를 더 마시게 만든다지뎌...
다 소주먹는데 혼자 맥주먹으면 그것도 좀 뻘쭘합니다.
저거 .. 담배에도 그대로 들어 맞는군요
담배는 사람을 죽입니다
1, 아직까지 술을 안 마신다는 이유만으로 살해당한 사람은 없다.
=> 술 안 마신다고 회사에서 짤리는 사람들은 적지 않습니다.
2, 마시는 술이 다르다는 이유로 전쟁이 일어난 적은 없다.
=> 전쟁까지는 아니지만, 가끔 싸움납니다.
3, 판단력이 없는 미성년에게 음주를 강요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 그런데, 음주 강요합니다. 그리고, 그것때문에 법의 제제를 받았다는 사람은 없죠.
4, 마시는 술의 종류을 바꾼 것으로 배신자 취급을 당할 일은 없다.
=> 남들 진로 마시는데, 금복주 마신다고 배신자 취급 당하는 경우 많습니다.
5, 강요하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화형이나 돌고문을 당한 사람은 없다.
=> 1번과 같은 이유로, 술 안 마신다고 회사에서 짤린 사람들 많습니다.
6, 다음 술의 주문을 하는데, 2000년이나 기다릴 필요는 없다.
=> 다음 술의 주문을 위해서 다음 월급날까지 기다려야 하기도 합니다.
7, 술을 팔아 치우기 위해서 사기 같은 수단을 들이대면 법으로 처벌된다.
=> 근데, 처벌된 사람은 거의 없고, 대신 건강에 좋은 술이라느니, 아스파라긴산이 들어서 해독이 잘 되는 술이라는 광고는 많이 나왔죠.
8, 술을 실제로 마시는 것은, 간단하게 증명할 수 있다.
=> 그래서 술 안 마시면 욕 먹고 회사에서 짤립니다.
애쓰십니다.
맞는말인데 애쓰십니다라니, 그렇게 비꼬고싶으신가 ㅋ
어찌됐던 술이 그렇게 바람직한건 아니고
1, 아직까지 술을 안 마신다는 이유만으로 살해당한 사람은 없다.
=> 술 안 마신다고 회사에서 짤리는 사람들은 적지 않습니다.
5, 강요하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화형이나 돌고문을 당한 사람은 없다.
=> 1번과 같은 이유로, 술 안 마신다고 회사에서 짤린 사람들 많습니다.
8, 술을 실제로 마시는 것은, 간단하게 증명할 수 있다.
=> 그래서 술 안 마시면 욕 먹고 회사에서 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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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먹는다고 짤렸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시 다른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예컨대 술을 마신 것도 아닌데 한소리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회사에서 짤리는 것도 큰 일이긴 하죠.
근데 종교로 인한 싸움은 그런 의미가 아니라 진짜 목숨을 앗아간다니까?
뭐 우리나라는 그런거 별로 없으니까 피부에 별로 안와닿긴하죠. 밥줄 끊기면 죽는 거나 다름 없는 거기도 할테고...
술 안마신다고 회사에서 짤린다는 건 좀 오바인듯
술을 안마셔서 승진에 손해를 본다면 모를까
회사 다녀본 적 없으신가 술 안 마시면 회사에서 무조건 짜른다고 생각하시나보네
술을 안 마셔서 짤리는 사람은 없죠
단지 분위기 파악 못 하는 사람이라서 짤리는 사람은 많겠죠
술자리가 있는곳에서 술을 못 마셔도 분위기를 잘 읽고 함께 어울리면 다들 좋아하고 술 못 마시는걸 이해해주지만..
" 술 안 마셔 "라면서 모임에 혼자서 빠져 버린 다거나 다들 좋은 분위기에 혼자서 분위기 차갑게 만드는 사람은 문제가 있죠..
사실은 상사한테 이런 식으로 태클걸다 잘리셨죠? 압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정신좀 차리십쇼.
1, 아직까지 술을 안 마신다는 이유만으로 살해당한 사람은 없다.
=> 술 안 마신다고 회사에서 짤리는 사람들은 적지 않습니다.
2, 마시는 술이 다르다는 이유로 전쟁이 일어난 적은 없다.
=> 전쟁까지는 아니지만, 가끔 싸움납니다.
3, 판단력이 없는 미성년에게 음주를 강요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 그런데, 음주 강요합니다. 그리고, 그것때문에 법의 제제를 받았다는 사람은 없죠.
4, 마시는 술의 종류을 바꾼 것으로 배신자 취급을 당할 일은 없다.
=> 남들 진로 마시는데, 금복주 마신다고 배신자 취급 당하는 경우 많습니다.
5, 강요하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화형이나 돌고문을 당한 사람은 없다.
=> 1번과 같은 이유로, 술 안 마신다고 회사에서 짤린 사람들 많습니다.
6, 다음 술의 주문을 하는데, 2000년이나 기다릴 필요는 없다.
=> 다음 술의 주문을 위해서 다음 월급날까지 기다려야 하기도 합니다.
7, 술을 팔아 치우기 위해서 사기 같은 수단을 들이대면 법으로 처벌된다.
=> 근데, 처벌된 사람은 거의 없고, 대신 건강에 좋은 술이라느니, 아스파라긴산이 들어서 해독이 잘 되는 술이라는 광고는 많이 나왔죠.
8, 술을 실제로 마시는 것은, 간단하게 증명할 수 있다.
=> 그래서 술 안 마시면 욕 먹고 회사에서 짤립니다.
이걸 설마 진지하게 쓴건 아닐거라고 봅니다.
전에는 무슨 언어의 분화를 설명할 방법이 바벨탑밖에 없으니 종교인을 멍청하게 이야기하지 말라고 역정을 내는 사람도 보긴 했습니다만.
진짜 가져다가 어거지로 작성하느라 고생하시네요...
애쓴다.
헐..................회사에서 짤리면 목숨끝?
이거 항목마다 복사해서 조목조목 태클거는 분들 인생 피곤하게 사시네요...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면 안되나요?ㅋㅋ 웃자고 올린 글에 죽자고 달려드는느낌
과학자들이 쓰는 논문은 알아보기도 힘드니 이런거 찾아서 일일히 태클거는거지 싶은데
웃자고 올린 글에다 일일이 태클거는 사람을 보고 진지병 걸렸다고 하지여
다른말로는 분위기 파악을 못함ㅋㅋㅋ
저도 아는사람중에 주위사람들끼리 그냥 웃자고 한 얘기에 아닌데? 이러면서
태클걸면서 자기가 아는 얕은 지식을 자랑하려는 그런사람 있는데
분위기만 깨고 짜증나서 피하게됨
실은 술 안 먹고 빼다가 회사에서 잘린 것(이라고 본인만 주장)도 본인인데다
실상은 지금처럼 분위기도 못 읽고 깝죽대다 짤린 걸지도요 ㅋ
역사상 술이 큰 일을 말아먹거나 사고치게 만든 사례도 찾아보면 종교만큼이나 수두룩하게 나올건데
뭐 이 이야기를 만든 사람이 한번 웃자고 친 개그 정도로 한정해서 넘어가 주심이....
실제로 음주가 저 항목별로 사건을 일으켰는지 아닌지를 검증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종교가 저것들을 한두번도 아니고 심심찮게 일으킨다는게 요점인 거지..
술은 취하고 싶을 때 확실히 취하게 해준다.
위에 일일히 갖다가 반박한사람ㅋㅋㅋㅋ
혹시 잘리셨어요? 회식 몇번 안나갔는데?
그건 술 안마셔서가 아니고 분위기파악을 못해서 잘린거네요
댓글에서도 뻔히 보임
위에 일일히 갖다가 반박한사람ㅋㅋㅋㅋ
혹시 잘리셨어요? 회식 몇번 안나갔는데?
그건 술 안마셔서가 아니고 분위기파악을 못해서 잘린거네요
댓글에서도 뻔히 보임
" 술마시고 어떤 사고를 쳤어? "
" 어, 일어나보니 황제가 되어 있더라고. "
--> 조광윤.
웃자고 마지레스처럼단걸보고 죽자고 달려드네 ㅉㅉ
자기들이어떻게보이는지는생각안했나
댓글봐도 전쟁이나 살인에 견줄만한건 아니니 술이 종교보단 확실히 낫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