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바퀴벌레 이야기 좀 해볼까. 바퀴벌레는 심장이 13개가 있대.
인도의 학자가 연구한 것에 따르면
머리와 엉덩이에 한 개씩 뇌가 있고 굵은 신경다발로 연결된 모양.
그래서 반으로 잘라도 몇 주는 살아있다고.
인도의 학자가 연구한 것에 따르면
머리와 엉덩이에 한 개씩 뇌가 있고 굵은 신경다발로 연결된 모양.
그래서 반으로 잘라도 몇 주는 살아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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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반마리
분산투자의 중요함을... (ry
엇, 전에 실험을 보니 그냥 먹이 없이 방치해두니까 며칠만에 굶어죽던데 실험 방법에 무슨 차이라도 있었던 걸까요.
입이 없으니까요
반으로 자르면 뒤쪽은 입이 없잖아요
13개라면 볼드모트를 능가한 갯수로군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바퀴룩스
분리보관이 불가능
위대한 어둠의 마왕 코크로치는 그 불멸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두려움을 받았다.
ㅋㅋㅋㅋㅋ
갯수 x
개수 o
횟수 o
어쩐지 세 쪼가리가 나도 살아 움직이더라니...-ㅠ-
믿어도 되는걸까...
설마, 그따위로 기존 생물과 전혀 다른 특성을 바퀴벌레가 갖고 있다는걸
'인도'의 학자가 처음 밝혀냈다는걸 믿을 순 없죠 뭐.
바퀴벌레도 매우 일반적인 곤충중 하나일 뿐인데요. 외계생명체도 아니고 원..
사이비 학자가 떠벌려 놓은거거나 와전된 정보가 여과없이 전달되고 믿어져서 그런듯..
인도 너무 깔보고 계신 거 아닌가요...
인도 무시하시나 ;;
그럼 차도의 학자가 처음 밝혀냈다고 하면 믿을 건가요?
중국하고 인도 천재들 우리나라 천재하고 급이 다릅니다.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노벨상 수상자들끼리만이라도 비교해 보시길;
헐....;;;
BRICs가 뭔지 좀 알아보셔야 할듯
인도의 과학기술은 중진국치고는 대단합니다
핵무기도 가지고 있음
게다가 인도가 인구로 중국과 삐까뜰 수 있는 유일한 나라이다 보니 중국 견제를 위해 미국이 뒷구멍으로 엄청난 지원을 퍼붓고있어서 인도의 발전속도는 상상을 초월함
일단, 빅뱅이론의 4명의 너드들 중 유일한 외국인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해보세요
인도나 중국 천재들이 급이 다른 정도까진 아니지만 인도가 생활 수준이나 이미지에 비해 과학 기술 가튼거 대단하죠 ㄷㄷ
인도에 훌륭한 학자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관리가 제대로 안 되서 어이없는 수준의 표절논문(제목에서 본문 단어 하나까지 그대로 카피)나 절대 재실험이 안 되는 괴상한 결과의 논문들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종류의 신뢰성은 훌륭한 학자가 얼마나 많은가가 아니라 저질논문 내는 '학자'들을 얼마나 관리할 수 있는가에 달린 문제이고, 인도가 전반적인 수준에 비해서 그런 면에서는 악명이 높습니다.
별로 엄청난 결과는 아닌데요.
곤충의 심장이란게 인간같은 것도 아니고 피를 펌프질해주는 간략한 주머니 같은겁니다.
실력있는 곤충학자가 해부 잘 해서 분석해냈다고 생각하면 되는걸 그다지 국가 수준(?)까지 의심할 정도로 최첨단의 인프라가 동원되어야 할 연구결과는 아니라고 봅니다.
인도가 수준이 높다면서 반박하다가 국가 수준이 문제가 아니라고 말을 돌리는 건 보기에 별로 안 좋군요.
내 위로 전원 별 쓸데없는 걸로 물고 뜯고 보기가 안좋니 뭐니 하지 말고 그 시간에 나가서 직업이나 구해라 좀...
인도에서 기술이 발전하던 요가파이어를 쓰든 너들이랑 별로 상관없음
그래도.....
하라는 생물학은 안하고, 의대 편입하려고 생물학과 가는 어느 나라 보단 낫지 않겠습니까?
바퀴벌레 심장이 몇개인지 헤아리고 있다니 말입니다.
훌륭하기도 하고 악명도 높지만
저기서 인도를 왜 강조하는지 ㅡㅡ
잘 알지도 못하면서 사이비 과학자는 뭐래ㅠㅠ
밑에 있는 댓글을 못봤네요;
뒷북 죄송합니다
인도나 한국이나
반으로 잘라보면 됩니다
바퀴
그들은 듀얼코어였습니다.
예전에 바퀴벌레먹는 스레가 생각났는데. 그럼 씹었을때... 하아... 아아..
근데 머리와 엉덩이에 한 개씩 있으면 두 개 있다는 얘기 아닌가....
13개가 있다는 말은 뭐지
머리와 엉덩이에 있는건 뇌입니다.
13개 있는건 심장이라는데요
핵가지고 있으면 과학기술이 대단한건가..
그럼 아닌가
세로로 자르면 죽겠네 -_-
천재시넼ㅋㅋㅋㅋ
뻥입니다.
뻥입니다.
ㅇ
곤충의 순환계는 인간과는 완전히 달라서, 피가 혈관 안에서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혈관이라고 불리는 기관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피가 그 안에서만 순환하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피의 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피의 순환을 돕기 위해서 혈관에 근육으로 된 기관이 달려있는데, 보통 이걸 심장이라고 부릅니다. 혈관을 따라서 죽 늘어선 그 기관들을 하나로 묶어서 심장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그런 기관들을 별개의 기관으로 보는 쪽에서는 심장이 여러 개라고 하는 것입니다. 바퀴벌레의 경우에 숫자가 13개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엄청난 발견 같은 건 아닙니다.
게다가 곤충의 피는 영양만 전달하지 oxygen은 운반하지 않습니다. oxygen을 운반하는 액체는 또 따로 있습니다. (산 소라고 썼더니 금칙어라면서 자꾸 튕겨나오는군요.)
하지만 곤충이 아무리 인간과 다르다고 해도 뇌가 엉덩이에도 하나 있을 정도로 다르지는 않습니다. ;
오...이분에게서 인텔리의 냄새가 난다!!
링크 (혐짤주의) 를 보면 뇌에 해당하는 기관이 온 몸에 퍼져 있는데 머리에 일부 있고 나머지는 배에 있다고 하는군요. 배에 있는 걸 한 덩어리로 묶어서 보면 본문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상 마지레스.
간당하게 지렁이만 봐도 심장이 3쌍인가..있던거 같던데..
인섹트-파워!
...과연 이걸 아는 사람이 있을까?
있습니다
곤충소년^^
땡삐....
내가 난독증이 있는지 심장이 아니라 뇌가 13개 있다고 봐서
어이가 없어서 인도라서 헛소리라고 무시했더니
뭔가 댓글이 많았었군요.
그런 김에 좀 찾아봤더니
http://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cfm?id=fact-or-fiction-cockroach-can-live-without-head
.. ㄷㄷㄷ
머리를 잘라낸 몸통 뿐만 아니라
잘라낸 머리도 몇시간 동안 생존해서 더듬이를 앞뒤로 움직인다는....
약간 궁금했긴 하지만 실제 읽어보니
나름 굉장히 과학적이면서도 혐짤없이도 매우 혐오스러운 내용이네요.
위에 긴 링크 보니까
머리가 잘려서 입이 없어도 몸뚱아리를 이용해서 먹기 때문에 살 수 있다는거 같은데 누가 마지레스좀..
Moreover, the human body cannot eat without the head, ensuring a swift death from starvation should it survive the other ill effects of head loss. 얘기하시는 거?
근데 바퀴벌레 이야기에 왜 이렇게 흥할까......
먹다가
(윗 댓글은 비밀번호미입력 fail)
'빵을 먹다가 바퀴벌레를 몇 마리 봤을 때 가장 무서울까요' 라는 광고도 있었긴 한데...
(근데 sandwich가 금칙어네요......?)
괄호 뒤의 조사는 괄호가 설명하는, 괄호 앞의 단어와 호응되게 씁니다.
표절논문(제목에서 본문 단어 하나까지 그대로 카피)나 - X
표절논문(제목에서 본문 단어 하나까지 그대로 카피)이나 - O
으아 이런 거.. 귀신도 사람도 무섭지만 그 중의 최고는 바퀴노라. 바퀴없는 세상, 좋은 세상. 이번 12월에 새집으로 이사갑니다.
그 집에서 바퀴벌레들이 미리 청소해놓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주인님 어서오세요~
당신 그럼 못써. 바퀴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