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을 동반해서 남편과 함께 4명이 온천에 갔습니다.
늦게까지 온천에서 시간을 보낸 저는 방으로 돌아와, 이불 안에 있던 남편에게 다가가

「아잉~ 벌써 자는거야? 응?」

하고 애교를 부리며 손을 점점 하반신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던 중 머리를 보고「어? 이렇게 새치가 많았나?」싶어서 이불을 벗기자, 시아버님이었습니다.
꼼짝도 하지 않고 굳어있는 시아버님께 이불을 다시 덮어드리고 말 없이 그 방을 뒤로 했습니다.

그로부터 이틀이 지났습니다만,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것을 보면 없었던 일로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죽고 싶다. ('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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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등학생 2006/12/15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저 상황이 저에게 닥친다면 정말로 캐난감...

  2. 키리코 2006/12/16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향했군요 [........]

  3. cancel 2006/12/17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등학생이신데 벌써 아들이 장성해 결혼하기를 걱정하십니까...

  4. 시간 2006/12/17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ancel//편견을 버리세요. 여고생이실수도 있습니다!

  5. 현역 2006/12/17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역여고생으로서, 리라쨩님의 이미지가(....)

  6. 톳토리 2006/12/18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현역여고생으로써..
    ...리라짱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_ _)


    ..조크예요...~_~호호..

  7. 몽몽 2006/12/31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하아아아앜 소리만 보면 웃겨죽겠네 증말 ㅋㅋㅋ

  8. 지나가던 현역 여고생 2007/02/17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ㅎㅎ
    언제나 재밌게 읽고갑니다~~

  9. MBC 2007/06/21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라쨩
    나도 여고생이야(수줍) …믿을까?

  10. 시아 2007/07/05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현역 OL...(?)

  11. 行人 2007/07/26 0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라쨩//너무 본능에 충실하신거 아닙니까;;

  12. 似慈齬興 2007/07/30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역여대1년생은 무효인겁니까+ㅁ+ <-뭐가?

  13. The Loser 2007/08/15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라짱님 여고생이었나요? 어라? ('Д`)

  14. 으헝헝 2007/10/17 0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댓글들이 사실이라면 정말무섭군요;ㅁ;
    (특히 제 바로 위에있는...)

  15. qualf 2008/03/11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젠장, 사실인 줄 알았는데!

  16. 쿄쿄쿄 2008/06/29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었지만 저도 여대생이랍니다, 쿄쿄쿄.

  17. 2008/10/07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 오늘은 이 댓글들이다 ㅌㅌㅌㅌㅌ

  18. 21323 2009/05/29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좀무

  19. 덤벼꾸잉꾸잉 2010/01/11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여태까지 2931부터 쭉 계속 보면서 댓글 한번도 안달았는데 ㅋㅋㅋ
    리라님 너무 하악하악 해서 아 배아퍼요 ww

  20. Ratci 2010/10/10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중생도 쳐주는 겁니까?<<

  21. 푸른하늘 2010/10/11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왔던 리라님의 이미지와 완전히 틀어져서 뿜었습니다. 보는 동안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