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금발 청년이 호주에 도착해서 현지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청년 「제 아버지는 얼마 전, 호주를 탐험하던 도중 소식을 끊어졌으며 그저께 결국 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사체의 모습으로 미뤄볼 때 아무래도 강도에 습격당한 것 같고, 지갑이나 귀금속도 모두 도둑맞은 상태
였다고 합니다」
현지인 「………」
청년 「저는 범인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비록 법에 저촉될 지라도 범인에게 보복을 할 생각입니다」
현지인 「………」
청년 「무언가 이 사건에 대해 아시는 바 없습니까?」
그러나 이 현지인은 사실 호주의 원주민으로, 영어를 전혀 모른다. 그는 부끄러움을 참고, 솔직하게 「모릅니다」
라고 대답했다.
캥거루는 전멸했다.
* 호주의 명물, '캥거루'의 어원에 얽힌 이야기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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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ㅇㄹ;ㅣ험ㅇ;ㅣ랗;ㅣㅁㅇ롷
그러니까 '모릅니다' 가 호주 원주민어로 '캥거루'인거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캥거루 멸종인가... ㅎㄷㄷ..
...이봐!캥거루의 신체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다고 생각하는거야!?(아니,귀금속은 배주머니에 숨겼다고 생각한건가...철권에 나오던 그 권투 캥거루라면 가능할지도...내가 무슨 말을 하고있는거지?)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말로 캥거루는 "모른다"란 뜻입니다.
덧붙이자면 호주 원주민의 사냥도구인 부메랑, 던지면 돌아 오는 부메랑은 원래 연습용입니다.원래 부메랑은 던지면 돌아 오지 않았답니다.부메랑이 휘어진 이유는 나무막대로 짐승을 잡는데 좀 더 멀리 날아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랍니다.이누야사의 비래골은 그 점에서 넌센스지요.
캥거루가 원주민 언어로 "모른다"는 뜻이었는데 쿡 선장이 동물의 이름으로 잘못 알아들었다 하는건 근거 없는 도시 전설입니다. 원주민 언어로 ganguru인가 하는 말이 회색 캥거루를 뜻하는 단어이고 거기서 따온 말이예요.
간단하게 전영어를할줄 몰라요 라고 하지못햇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