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변비가 심한 편인데, 아무래도 과식한 탓인지 배에 가스가 찼다. 난 오히려 이번에 기회다 싶어서
잽싸게 화장실에 갔는데 팬티를 벗는 것과 동시에 방귀가 나오며「스후레」라는 소리가 났다.
그 소리는 마치 사람 목소리에 가까웠다.
결국 대변은 나오지 않았고, 방귀로 끝났지만, 어쨌든 나는 확실히 들었다.
「스후레」
라는 의미불명의 단어를. 항문이 성대의 역할을 대신했을 것이다.
사실「레」부분은 미묘했지만,「스후」까지는 확실히 사람의 목소리였다.
비교적 키가 큰, 30대 전반의 남성 목소리였다.
성격은 온화한 편이고, 인간성도 좋은데다 제대로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서
남의 앞에서 자신의 의견도 확실히 피력할 줄 아는……그런 타입이라고 생각한다.
이, 나의 항문으로부터 터져나온 「스후레」라고 하는 소리.
이것은 이미, 인격이 형성되어 있었다고 판단해, 일단 그 멋진 목소리의 주인공에게
난 미타 노부히로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조건만 갖추어진다면, 미타군은 나에게 다시 그 미성을 들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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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미타 노부히로의 철자가 알고 싶어요 ^^;
三太信弘....하하;;
우..웃
스후레ww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