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면서 들어주길 바래.
방에 상을 차려놓고 밥을 먹고 있었는데, 3개월 된 새끼 고양이가 먹고 싶었는지 몇 번이나 덤벼들었다.
그때마다 툭툭 치며 손으로 밀어내자, 결국 포기했는지 터벅터벅 자기 밥그릇을 향해 힘없이 걸어갔다.
방 문 너머로 사라졌으므로 안심하며 식사를 하려고 한 그 순간, 그 고양이가 엄청난 데쉬로 젓가락을
든 손을 향해 뛰어들어 왔다.
뭐 결국 그것도 가볍게 막아내었지만, 새끼 고양이 나름대로는 꽤 필사적으로 생각한 작전이었을 페인트
공격에 뒹굴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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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상 속에선 웃으면서 뒹구는 와중에 고양이가 깔려죽는데...
...아,상상 속의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
저희집이 예전에 식당을 했을 때, 저녁을 손님없는 시간이라 홀에서 차려놓고 먹었는데요.
열린 식당 문으로 도둑괭이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들어와선 식탁 위에 놓여있던 생선튀김 하나를 물고
후다닥 도망쳐버린 일이 있었어요...
가족 모두 버엉.... (...)
이..이거 우리집 율무얘기쟎아!!!!!!!!! <-
아무래도 젓가락을 장난감으로 착각하지 않았나 싶은데요ㅋㅋ
그보다 4년 후입니다. 정주행중입니다. 반가워요.
6년후 도착
7년 후
두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