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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소중히 아끼던 회중시계를 팔아서 머리장식을 사고,  
  아내는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소중히 아끼던 긴 머리카락을 팔아 시계용 쇠사슬을 샀다.

때문에 서로의 선물은 무의미해졌지만 둘은 서로를 배려하는 진정한 사랑을 손에 넣었다
 
라는 이야기 있잖아.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둘 중에서 손해 본 건 남편 뿐이야. 머리장식은 머리카락이 짧아도
할 수 있는 거고, 또 시간은 걸리지만 머리카락은 계속 자라는 거고 말이야.

어떻게 생각해봐도 남편이 불쌍하다.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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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제보다, 부부 사이에 대화가 없다는 문제가 시급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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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랄라 2007/01/12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크크크크크크크

  2. 코끼리엘리사 2007/01/12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냉철한 지적;!

  3. 꼬마 2007/01/16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1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19의 말에 쇼크를 먹었다...(허억!)
    (하지만,언젠가 읽었던 책에서는,돈 벌어서 시계도 다시 찾겠다...라고 되어있었던...흠흠.)

  4. 나루나루 2007/01/16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은 역시 남자려나..

    여자에게 있어서 소징이 여기던 긴 머리카락의 의미는..[후]

  5. 꿀꿀이 2007/04/18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부사이의 대화 부족이었구나! 19번 센스쟁이 (라기보다는 커플 무경험으로 보이는 센스;;;)

  6. 2190- 2007/08/21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카락은 돈 안들이고도 시간이 지나면 자라는 거지만 ,회중 시계 같은건 비싸면 다시 사기가 ㄲㄲㄲㄲ

  7. 무우 2008/06/15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지만 머리카락은 보기 흉하지 않을 정도의 일정길이 이상만 된다면 그다지 소중히 여기고 있지 않은데...

  8. qqum 2009/01/20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훈훈하지 않은가요...

  9. 물뼝 2010/07/05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라고 머리카락이 소중하지 않은 건 사실이 맞습니다.

  10. 물뼝 2010/07/05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 대머리 제외.

  11. 무르 2010/11/16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냉철한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