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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소중히 아끼던 회중시계를 팔아서 머리장식을 사고,
아내는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소중히 아끼던 긴 머리카락을 팔아 시계용 쇠사슬을 샀다.
때문에 서로의 선물은 무의미해졌지만 둘은 서로를 배려하는 진정한 사랑을 손에 넣었다
라는 이야기 있잖아.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둘 중에서 손해 본 건 남편 뿐이야. 머리장식은 머리카락이 짧아도
할 수 있는 거고, 또 시간은 걸리지만 머리카락은 계속 자라는 거고 말이야.
어떻게 생각해봐도 남편이 불쌍하다.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해?
19
그 문제보다, 부부 사이에 대화가 없다는 문제가 시급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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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크크크크크크크
우와 냉철한 지적;!
나도 1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19의 말에 쇼크를 먹었다...(허억!)
(하지만,언젠가 읽었던 책에서는,돈 벌어서 시계도 다시 찾겠다...라고 되어있었던...흠흠.)
1은 역시 남자려나..
여자에게 있어서 소징이 여기던 긴 머리카락의 의미는..[후]
부부사이의 대화 부족이었구나! 19번 센스쟁이 (라기보다는 커플 무경험으로 보이는 센스;;
머리카락은 돈 안들이고도 시간이 지나면 자라는 거지만 ,회중 시계 같은건 비싸면 다시 사기가 ㄲㄲㄲㄲ
여자지만 머리카락은 보기 흉하지 않을 정도의 일정길이 이상만 된다면 그다지 소중히 여기고 있지 않은데...
그래도 훈훈하지 않은가요...
남자라고 머리카락이 소중하지 않은 건 사실이 맞습니다.
단, 대머리 제외.
우와 냉철한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