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

5ch 컨텐츠 2007/03/26 21:13


중학교 2학년들이 곧잘 걸리는 질환 '중2병'의 증상. (종종 성인들이 감염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음)

· 오토바이 포스터를 방에 붙인다
· 인사 대신 펀치  
·「샐러리맨만큼은 되고 싶지 않아」라고 생각한다  
· 인기 있는 밴드를「난 쟤들 인기 있기 전부터 좋아했어」라고 우긴다 
·「인수분해가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냐구」
·「어른은 더럽다」
· 엄마가 뭐라고 말을 하려고 하면 그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악을 쓰듯이「알았어!!」라고 외치곤 듣지 않는다.
· 자신의 진짜 친구 찾기를 시작한다 
· 뭐든지 하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엄마에 대해서 이유없이 분노를 터뜨리며「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줘」라고 말한다.
· 담배도 피우지 않으면서 지포 라이터를 갖고 다닌다.
· 슬슬 역사를 배우게 되면「미국은 더러워」하고 갑자기 말하기 시작한다.
· 노래도 만들 수 없는 주제에 작사
· 뭐든지 좋은 평가를 내려주는 일이 없다. 특히 프로에 대해서는.  
·「나는 나일뿐, 다른 누군가가 아니다」라고 떠들고 다닌다.
· 담배를 야니(ヤニ)라고 부른다 (역주: 내 사춘기 시절에 담배를 '야리'라고들 불렀는데, 설마 이 영향이었나)
· 드래곤 퀘스트나 파이널 환타지에 빠져서 게임 프로그래머를 목표로 하지만, 생각하는 것이라고는 고작  
  그 후속편에 약간의 이벤트를 덧붙이거나 스토리, 아이템 뿐.
· 야동을 갖고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지만, 즉시 절망.
· 엄마가「어디 가는 거야?」라고 물으면,「밖에」하고 대답한다.
· 목검을 갖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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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읒 2007/03/26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샐러리맨 부분과 미국은 더러워 부분,
    그리고 '밖에'와 목검 부분이 해당되다 보니 슬쩍 부끄럽군요. *ㅡ.ㅡ*

  2. Cokeholik 2007/03/26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동네의 담배는 얄라였습니다. 음.. 연관성이 있어보이네요

  3. 꼬마 2007/03/28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움...저도 목검은 왠지 갖고 싶다는-('';)

  4. 미고자라드 2007/03/26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안저랬습니다.

  5. 칠색 2007/03/26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인수분해는 세상에 도움이 되지 않죠 ㅋㅋㅋㅋ

  6. 칠색 2007/03/26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다시 보니 인생이군요 ㅋㅋ 어차피 마찬가지지만(...

  7. 2007/03/27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배핀다를 "야리깐다"라는 부르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정말 어원이 일본일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8. 잭 더 리퍼 2007/03/27 0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목검말고 진검이 갖고 싶으니 어른[...]

  9. ampstyle 2007/03/27 0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리는 저 고등학교때도 썼었는데.. 저런 비밀이

  10. ㅁㄴㅇㄹ 2007/03/27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식스 CF가 생각나버렸어요.
    '인수분해 좀 따분해~'

  11. S-3 2007/03/27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화의 초기증상인듯.

  12. 하쿠발칸 2007/03/27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끄응...지금 중2이고 2개 해당.
    목검은 이미 가지고 있다구요! (?)

  13. 마키 2007/03/28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중2때는 야동이 아니라 비디오였...;;

  14. RaXteD 2007/03/28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쓰... 트랙백을 다려니까 실패하네요.
    내용좀 빌리겠습니다~

  15. 윤정호 2007/03/30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3입니다만, 저런 사람은 실허염
    덧붗여, 전개를 배우고 있으니 이제 곧 인수분해를 배울 것 같습니다. [...배우기 전부터 악명이 자자한]

  16. VIPPER 2007/03/30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3입니다만, 저도 저런 사람은 싫어요
    덧붙여, 실과를 배우고 있으니 이제 곧 신발끈묶기를 배울 것 같습니다. [...배우기 전부터 악명이 자자한]

  17. 후티오 2007/04/08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째 집에 목검이 돌아다닙니다 ;;;
    원인은 제가 아니라 누나가;; 샀었을때가 중학생이였을때였던가;;

  18. 무하마드 2007/05/27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 좀 빌려가도 될까요?

  19. akaeru 2008/07/30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 2이지만 엄마가「어디 가는 거야?」라고 물으면,「밖에」하고 대답한다. 밖에 해당이 안되네요..
    뭐 이걸 가지고 발끈해서 올리는 것 자체가 중2병인겁니까

  20. ? 2009/02/03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않저랬습니다.
    (′·ω·`)···.우...

  21. orz 이럴수가 2009/05/02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샐러리맨만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꿈이 있어서 좋군요.

    중2때 담배를 다른 방식으로 부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학교에서 친구한테 '담배 있냐'라고 물어보다가 선생한테 걸리면 어쩝니까.

  22. 해정 2009/08/31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것도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
    목검만은 정말 10자루 이상이 돌아다니고 가검 목봉 쌍절곤 이상하리만치 모아대죠

  23. 지나가는사람A 2010/01/09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아 ... 아직도 중2병이구나 .....
    나을수 있는방법 없습니까 ?

  24. rinin 2014/03/10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검 진검 둘다 갖고싶고 오토바이도 갖고싶고 지포라이터도 갖고싶고
    진짜친구찾기+어른은 더러워

    그리고 오토바이 포스터 붙이는것도 하고 싶은데, 중2병에 중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