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렸을 적에는 분명히 있었던 것들, 그러나 지금은 없는 것은?



2
산타



6
내 머리카락



7
>>6
울었다




18
옆 자리에 앉은 여자아이




19
휴일




20
부모님




24
가출 계획




25
친구




29
호기심




38
꿈과 희망




45
남을 의심하지 않는 마음




48
즐기는 마음




53
웃는 얼굴




55
소라를 귀에 댔을 때 나는 파도소리




59
     |
        ('A` )
        ( ∩∩) ────────────────
       /




91
집 뒤의 대나무 숲,
여름이면 축제가 열리던 그 공터,
그 아이의 손을 잡고 돌아다니던 그 산길.



99
한여름 날의 두근두근한 느낌
아스팔트를 내리쬐는 태양이 눈부셨다




109
아무 것도 없는 시골. 친구는 단지 몇 명 뿐.
그런데도 매일이 그 나름대로 즐거웠다.




72
어쩐지 보고 있자니 안타까운 기분이 든다




115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던 그 시절-

친구와의 약속 속에, 선생님의 말 속에, 수업 중의 속삭이는 이야기 속에,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던 그 시절-

벌레를 바라보는 눈동자 속에, 친구의 새로운 학용품을 부러워하는 마음 속에, 일상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속에,

그 안에는 분명히 무언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있었다-




121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여유

모두들, 어른이 된 다음에 몇 번이나 무지개를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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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니들이 못생긴넘의 고민을 아니?

    Tracked from DC User 2007/05/04 22:35  삭제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width="95%"><tbody><tr> <td valign="top">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width="100%"> <tbody><tr style="padding: 3px;"> <td align="right" nowrap="nowrap"><font color="#aaaaaa"..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집수리공 2007/05/02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글 왠지 슬퍼요...

  2. 톳토리 2007/05/02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뭐랄까 짠하네요(고3...... 아직 청춘이 남았어!!라고 외치고는 싶지만 좀 다르지요;;)

  3. Tumnaselda 2007/05/02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머리카락을 본 다음에는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군요.
    ...아아아악

  4. 꼬마 2007/05/02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걸요.다만, 59번, 대체 무슨 의미인지...(...)

  5. 류야 2007/05/02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6. 2007/05/02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

  7. 키리코 2007/05/02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9가 제일.....

  8. 톳토리 2007/05/02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에 댓글이 아니되는 관계로 실례...

    :)님/ 음 왠지 짠해서;; 감사해요>_<... 괜히 응석부렸습니당^^;
    라랄/ 날까??ㅋㅋㅋ

  9. 길손 2007/05/03 0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 깊은 곳에서 무언가 끓어 오르는 것을 느낍니다.

  10. 아카샤 2007/05/03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2.. 주변에선 시간이 많다고들 하는데
    저는 벌써 저런 것들이 그립네요..

  11. rhflffk 2007/05/04 0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원한 사랑에 대한 믿음

  12. 멕순이 2007/05/04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에 대한 동경

  13. 발칸 2007/05/05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자유인 자유시간

  14. 디메트로돈 2007/05/08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1... 군대 가면 많이 보죠.

  15. . 2010/01/23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9번... 저만 공감되나요.

  16. 인생 2010/05/20 0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