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에 해당되는 글 84건

  1. 2006/11/20 역사에 남은 농담 (13)
  2. 2006/11/20 우리 과장님 (4)
  3. 2006/11/20 가난 (10)
  4. 2006/11/19 재현 (14)
  5. 2006/11/18 우리들의 시험공부 패턴 (9)
  6. 2006/11/18 노인 교수에게 자주 있는 일 (11)
  7. 2006/11/18 가장 타락한 말을 하는 사람이 우승 (5)
  8. 2006/11/18 이륙을 중지하겠습니다. (4)
  9. 2006/11/18 담배 = 자위 (5)
  10. 2006/11/18 집안 내력 (6)
  11. 2006/11/18 넌 누구냐 (4)
  12. 2006/11/18 투표 (2)
  13. 2006/11/18 전화번호부 (3)


미국의 아폴로 계획에 의해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은 우주 비행사, 닐 · 암스트롱.

그가 처음으로 달 표면에 내려섰을 때, 그가 말한 것은 사실 그 유명한「이것은 한 명의 인간에게 있어서는
작은 한 걸음에 불과하지만, 인류에게 있어서는 큰 비약이다」라는 명언 뿐만이 아니었다.

그 말을 한 이후에도 동료 우주비행사나 관제 센터와 여러가지 교신이 있었다. 그리고 착륙선으로 돌아오기
전, 암스트롱은 수수께끼에 쌓인 이런 말을 남겼다. 

「행운을 빌어요, 미스터 고르스키」

당시 그 말에 대해서 사람들은 소련의 라이벌 우주비행사가 문득 떠올라서 그런 말을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조사해보자, 소련에 고르스키라는 이름의 우주 비행사는 없었고, 미국 측 비행사 중에서도 그런 이름은
없었다.

그렇다면 그「행운을 빌어요, 미스터 고르스키」의 의미는 무엇인가, 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물었지만 닐은 단
한번도 그 질문에 답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1995 년 7 월 5 일, 플로리다의 템파베이에서 있었던 강연 도중, 질의응답 시간에 어느 리포터가 그
26년 전 질문을 또다시 암스트롱에게 던졌다.

그리고 그 때, 닐이 드디어 그 질문에 대답했다.

아마 지금쯤은 미스터 고르스키가 죽어서, 이제는 이 질문에 답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 질문의 답은 이렇다.


어릴 적, 닐이 뒷마당에서 형과 야구를 하던 어느 날이었다. 형이 던진 공이 이웃집의 침실 창문 곁에 떨어
졌다. 그 때 그 집에 살고 있던 것이 고르스키 부부였다.

닐이 볼을 주우려고 몸을 굽혔을 때, 창문 너머로 고르스키의 부인이 외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던 것이다.

「뭐라구요 당신? 오럴섹스요? 입으로 하고 싶단 말이에요? 오우, 당신. 설마 그런 일을 내가 해주리라고
정말로 생각하는건 아니죠? 좋아요, 옆집 애가 달나라에라도 가면 해줄께요. 오호호, 그러니 꿈깨요」

우리 과장님

5ch 컨텐츠 2006/11/20 21:36


나의 직속상사(과장)는 과묵, 무표정. 잡담 따위는 일절 하지 않으며, 술도 마시지 않고, 사람들과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성실 공평하며, 그 어느 때라도 냉정해서 믿음직한 상사입니다만,
너무 딱딱해서 접근하기 어려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런 과장의 책상 위에는 부인, 아이 네 명과 찍은 사진이 장식되어 있어서, 곧잘 저는

「그 벽창호같은 사람이 가족은 끔찍히 챙기네」하며 미소짓곤 했습니다.

몇 년이 지나도 같은 사진이 장식해 있었으므로, 그 이유를 물어 보자,

「제일 좋았던 시절 사진이니까」라며 수줍은 웃음을 띄우면서 대답해주셨습니다.

그것이 내가 본 유일한 과장의 웃는 얼굴이었습니다.

그런 성실하고 완고한, 입사 이래 무지각 무결근의 과장이 3일 계속으로 무단 결근. 집에 전화해도 아무도
받지 않고, 친척의 연락처같은 것도 몰랐기 때문에, 저와 부장님이 함께 직접 과장의 맨션을 방문해 관리인
씨에게 부탁해 문을 열었습니다.

과장은 현관에 쓰러져 있고, 이미 차가와져 있었습니다. 급성 심부전증이었다고 합니다. 부장이 관리인에게
과장의 가족이 언제 돌아오느냐고 묻자,「00씨에게는 가족이 없어요」라는 대답.

당황해서 인사부의 자료를 살펴보자, 확실히 과장에게는 가족이 없었습니다. 과장은 10년 전에 입사한 사람
이므로 그 이전에 이미 가족과 헤어져 살았던 것입니다. 그 사진을 보고 행복했던 시대를 그리워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해, 조금 슬펐습니다.

결국, 과장의 장례식에도 가족이나 친척은 얼굴을 내밀지 않았다고 하고, 저는 그 가족들의 차가움에 더 슬퍼
졌습니다.

얼마 뒤 저는 과장의 성묘를 갔습니다. 그러자 그 곳에는 훌륭한 묘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죽어서야 겨우
가족과 화해한 것일까, 그래도 훌륭한 묘를 세워주었구나 하고 안심하고 묘비를 바라본 저는 아연실색했습
니다. 그 묘는 오래된 것이었고, 과장과 같은 성씨의 이름이 묘비에 몇 개 새겨져 있었습니다. 과장 이외에는
전원 수십 년 전 같은 날에 죽었던 것입니다. 무언가의 사고였겠지요.

가족을 사고로 한 번에 잃고 난 후 수십 년의 세월을, 그는 어떤 기분으로 지내왔던 것일까?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가족의 사진을 어떤 생각으로 매일 바라보던 것일까?
사람을 멀리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결코 말하지 않았던 과장의 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가난

5ch 컨텐츠 2006/11/20 21:23


이제는 다 지나간 어릴 적 이야기지만 난 모자 가정에서 자라나 가난했기 때문에, 남들이 다 하나씩
같고 있던 패미컴 오락기 따위는 살 수 없었다. ..
-정말로 부러웠다, 가지고 있는 녀석들이.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반의 급식비가 없어졌을 때는,「가난한 녀석이 제일 용의자 아니겠어?」라는 식으로
제일 처음 의심받기도 했었고,「가난한 집에 태어날 바에야 차라리 태어나지 않으면 좋았을걸!」 같은 심한 욕을
했을 때의 어머니의 슬픈 눈,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난 그 오락기가 너무나도 갖고 싶어서, 중학교 때 신문 배달로 돈을 모았다. 드디어 이제 나도 오락기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게임 판매장 앞까지 갔다가 그만두었다. 그 대신 초등학교 3학년 여동생에게 아식스
점퍼를 사주었다. 지금까지 낡은 내 옷을 물려받아 입고 있었으니까.

어머니에게는 핸드크림을 사드렸다. 언제나 손이 거칠었으니까. 작년에 난 결혼했지만 결혼식 전날, 어머니는
소중한 보물이라도 되는 양 이미 녹슨 그 핸드크림 통을 꺼내보여주셨다.

울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말했다.「낳아 주셔서 고마워요」라고.

뭐, 급식비 훔친 것은 나 맞지만.

재현

5ch 컨텐츠 2006/11/19 02:20

비닐 봉지로 옷 만드는 법

①  凡_凡
 |   |
 |   |  ← 슈퍼에서 받아온 평범한 비닐봉지
  |___.|

②  凡_凡
 |   |
 |   |  
  \___/   ←밑 단을 잘라낸다

③(` ∀ `)  와~아
  \凡_凡/ 
 |   |      완성
 |   |  
  \___/ 



1개월 전부터 공부하자
    ↓
2주일 전부터 공부하자
    ↓
일주일 전부터 공부하자
    ↓    
3일 전부터 공부하자  
    ↓
오늘은 철야로 공부하자 
    ↓
아침 4시쯤에 일어나 공부하자
    ↓
쉬운 문제가 나왔으면 좋겠다


1
· 칠판에 글씨를 마치 어루만지듯이 쓰므로 너무 희미해서 글자를 읽을 수 없다
·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 갑자기 양치질을 시작한다
· 언제나 강의를 빨리 끝낸다

할아버지 교수 너무 좋아 ^^


2
손이 떨리고 있다



5
종종 사용하려고 한 프로젝터나 비디오가 작동이 안 된다.  


8
OHP 필름을 잘 넘길 수 없다


10
불쌍해 (′;ω;`)



11
반드시 지각한다


13  
시작할 땐 분명히 학생이 300명 이상 있었는데 어느새 50명 이하가 되어버린다


지금부터 그 수업이다


14
학점 따기 쉽다


18
이성을 잃기 쉬운 타입도 있다


20
모자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모자를 쓸 수 없다.



24
세로 쓰기



25
옛날 이야기에 흠뻑 취해 있다.



32
페이지를 넘길 때 손가락에 침을 묻힌다  



33
다른 사람의 책도 거침없이 침을 묻혀서 넘긴다.



34
아무튼 나이 드신 분이니까 상관 없지만.



38
1분이면 충분할 연습 문제를 30분 이상 시간을 들여 설명한다.

39
겨울이 되면 휴강이 증가한다


42
나한테만 엄격하다


43
향 냄새가 난다


52
모자를 다 벗으라고 한다


56
>>52
그리고 순순히 모자를 벗지 않으면 격노


53
병 때문에 2~3주에 걸쳐 휴강


57
자신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종종 중얼거린다  


58
인생 경험이 너무 풍부해 따라갈 수 없다


59
말하고 있는 도중에 틀니가 날아가 맨 앞줄에 앉은 학생 얼굴에 직격


61
유명한 교수와 알고 지내는 것을 자랑
그 교수의 공적을 마치 자신의 공적처럼 이야기한다


63
안대를 했다


67
할머니 교수일 경우에는 학점 따기 어렵다 


71
이메일 주소가
알파벳으로 풀네임@ac.jp


78
유럽 건축물들의 슬라이드 사진 자료에 전부 자기가 찍혀있다 


80
TV 프로그램 등의 문화재 감정단에 출연한 것을 너무 자랑스러워한다 

83
걷는 속도가 너무 늦다
게다가 조금씩 떨리고 있다


87
「에...에...에...」라고 말하다가 그냥 말하는 것을 그만둔다.


88
칠판에 글씨를 쓰면서 잔다



89
칠판에 글씨를 쓰면서 죽는다


91
고함치지 않고 날나리 학생들을 입다물게 하는 스킬을 갖고 있다


92
출석 중시


98
이야기가 도중에 끝난다


99
노망끼가 살짝 있어서 같은 말을 몇번이나 한다


100
언제나 휴강이다


102
3주 정도 같은 강의를 한다


107
알고보면 의외로 대단한 공적이 있는 학자


115
이 정도는 OO학을 공부하는데 있어서는 상식 중의 상식입니다-라고 말한다

교양 수업이니까 아무래도 좋아 할아범


116
강의를 받고 있는 학생이 아무리 많아도 실제 말을 거는 학생은 오직 한 명.

117
할아버지를 괴롭히지 마 (′·ω·`)


122
5분에 1번 정도는 틀니를 바로 끼우느라 우걱우걱 한다  


137
칠판에 글자를 쓰다가 교단 밑 계단으로 굴러 떨어진다


139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에 대한 푸념으로 수업이 시작된다


142
기침 한번 한 것 가지고 며칠 후에 사망설이 흐른다
그러나 종종 그게 헛소문으로 끝나지 않을 때도 있다... 


145
지팡이를 짚고 등장

수업 중에는 지팡이를 사용하는 일 없이 교단 위를 걸어 다닌다



151
자신의 대학생 혹은 대학원 시절 선배나 지도교수에 대한 숭배의 마음을 갖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무언가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쓸데없이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는 경우도 있다.


169
교과서는 물론 자기 저서


178
솔직히 수업으로서는 전혀 의미없는 경우가 많다.
교과서는 진도의 반도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그러나 점수 따기에는 좋다.

188
칠판 글씨가 종종 엄청난 명필인 경우가 있어서 감동한다.
그렇지만 이따금 읽을 수 없어서 곤란하다.

196
수업 종료를 알리는 벨이 울려도 눈치채지 못한다

1
VIPPER들에게 기부받은 돈만으로 생활하고 싶다.


5
밥 먹는 것도 귀찮다


9
현상 유지


25
>>9
우승



91
>>9가 아무래도...



107
아아, 이제 >>9로 충분하다...



179
니트로서 말하자면, 정말>>9를 이길 수 있는 놈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10
우승같은 것도 따분해...



12
안개만 먹으면서 살아가고 싶다



13
일은 커녕
몸을 움직이고 싶은 생각조차 없다


14
남편은 건강하고 집을 자주 비우는 편이 좋다


15
일단은 자택대기


17
나, 니트가 되고 싶어!



20
숨을 들이마시는 것도 귀찮다 



22
인생은 빨리 포기한 사람이 이기는 거라구



23
배가 고프니까 잡니다



31
일어난다→자위→잔다→일어난다→자위→잔다→반복



33
하루종일 자위 삼매



35
딱히 생각한 것도 없는데 발기하네



37
정자가 팔린다면 팔고 싶다



38
똥 어떻게 팔 수 없을까



40
회사에서 2ch
게다가 vip



41
아무도 보고 싶지 않다



43
직업:호흡


58
음료수 마시고 싶지만 오줌 싸는 것이 귀찮다  



61
내 방에서 화장실이 너무 멀어.
그냥 여기서 쌀까..



66
초 갑부의 자식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



69
노력할 수 있는 것도 재능



74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토한다,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토한다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토한다,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토한다……



77
내일부터는 열심히 하자



82
내일 내가 뭘 하고 있을지 정확히 전부 알고 있다



87
편하고 행복해지고 싶다



90
「외출」이라는 개념을 잊었다



92
와 세상은 노력하고 있네...



105
가늘고 짧게 산다



111
오늘 하루동안 모은 야한 사진의 용량 = 931MB



113
여자로 태어나고 싶었다



116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시간에 하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146
나의 인생, 자위 연구에 바친다



150
강간당하고 싶다.



159
    지금 일어났다



175
아버지가 편의점에서 일을 하시는데, 유니세프 모금상자를 치우고, 그냥 모금상자라고만 쓰인 
상자를 놓아두었다.

물론 내꺼.



185
대신 내 오줌 좀 싸 줘. 귀찮아.



198
온라인 게임을 너무 했더니 피곤하네. 애니메이션이라도 볼까



201
내 코가 답답한데 말이야, 누구 내 코 좀 후벼줄 사람?  



202
우승하면 이거 돈 받을 수 있을까...받고 싶다...  


승객들이 탄 지 한참 지났지만 여객기는 계속 출발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렇게 1시간이나 지났을 무렵,
기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기장입니다. 본 여객기는 엔진에 트러블이 발견되었으므로, 이번 이륙은 중지하겠습니다」

승객들은 웅성댔고, 그 중에는 이미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한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 짜증을 있는대로 부리며

「이거 뭐 장난치나! 헛소리 하지 마!」하고 외쳤다.

그러자 다시 기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그럼, 이륙하겠습니다」

기내는 대 패닉상태가 되었다.

담배 = 자위

5ch 컨텐츠 2006/11/18 03:18


나는 담배를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확실히 담배는 기호품이지.

피우면 기분이 좋아지거나 침착해지곤 하는 효능이 있으니까. 하지만 반대로 피우지 않으면 피우고 싶어서
초조한 마음이 가득해지지. 그것을 다른 것에 비유하면, 난 담배=자위 라고 생각한다.

하면 기분이 좋고, 하지 않으면 초조해지고. 그러나 다른 사람이 있는 곳에서 하면 실례가 된다 등, 공통점이
많다.

만약 자위가의 마인드가 흡연자 수준이라면 이런 모습이 된다.

· 항상 하지 않으면 기분이 답답하기 때문에, 길거리나 남의 앞에서도 꺼리낌없이 자위를 한다.
· 하지만 전철 안에서만큼은 이래저래 귀찮아지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금지. 그러나 특급열차 등의 장시간
  승차를 필요로 하는 것은 자위가에 배려해서 자위석이 만들어진다.
· 자위가 주변 사람들에게 주는 영향을 고려해서, 직장이나 공공 시설 내에서는 원칙적으로는 자위 금지.
  다만 자위가를 배려해서 자위실이 만들어진다. 참을 수 없게 된 자위가는 여기서 한번 싼다.  
· 자위 후의 티슈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이 속출. 길거리에는 담배꽁초와 마찬가지로 정액 티슈가 구른다.
· 식후의 자위는 최고.
· 각 시도지구, 노상 자위 금지 구역 설정.
· 금(禁) 자위도구 판매.
· 학교에서 자위하다 발견되면 정학
·「어? 나 벌써 자위 끊은지 2년이나 됐어. 이젠 정말 끊었다구」


...담배를 끊을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다.

집안 내력

5ch 컨텐츠 2006/11/18 03:06


238
난 방금 전까지 공격의 반대말은 반격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예전에 출판한 책에도 그렇게 써 버렸는데.  

남동생에게도 물어보니까「그것도 몰라? 요격」
……이건 혈통이야.


239
>238
다른 가족들은?


240
다른 가족에게도 물어 봤지.

아버지「요격」
어머니「요격」
할아버지「반격」
오빠 「선제 공격」

우리 집 내력인가 봐 orz


243
가족의 어느 누구 하나도 수비적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는게 굉장하다

넌 누구냐

5ch 컨텐츠 2006/11/18 03:01


소설 창작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열정이 식어버린 이후에는 그냥 홈페이지를 방치해뒀어.
그리고 까맣고 잊고 있다가 오랫만에 생각이 나서 접속을 해봤는데 뜻밖에 게시판이 아주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는거야.

너무 반갑고 놀라워서 키보드를 두드려 방명록에 리플을 달았지. 그랬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왔어.

「아, 처음 뵙겠습니다. 이 사이트에 처음 오신 신인 작가분이신가요?^ ^ 어쨌든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넌 누구냐

투표

5ch 컨텐츠 2006/11/18 02:53


너희들, 국민이라면 선거 정도는 제대로 하라구! 어디에 투표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놈들을 위해서
일단 대강 각 정당의 특성을 가르쳐주지.

일본을 망치고 싶다 → 자민당
일본을 빨리 망치고 싶다 → 민주당
일본을 조금이라도 빨리 망치고 싶다 → 사민당
사이비 종교 만세 → 공명당
현실 도피 → 공산당

이런 느낌이다. 우리나라의 장래를 위해서 깨끗한 한 표를!


어느 정당이던 답이 안 나오는 것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

전화번호부

5ch 컨텐츠 2006/11/18 02:48

코피를 흘리는 한 초등학생이 전화박스 안에서

「살인 청부업자··· 살인 청부업자···」라고 중얼거리면서 필사적으로 전화번호부 페이지를 넘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