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 빨리빨리를 숫자 8282 로 표현한다거나 천사를 숫자 1004로 표현한다던지, 숫자를 이용한 말장난은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습니다만, 일본 역시도 이런 말장난이 많습니다. 특히 센스 넘치는 아이디어의
말장난을 소개해봅니다. 일본어에 대해 소양이 있으신 분은 재미있으실지도.
안녕? 요즘 같은 불경기에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은 괴롭다. 매상이 오르지 않아서 빚을 갚지 못하면
그쪽 방면의 사람(893:야쿠자)가 독촉하러 올지도 모른다.
* 893
경찰(110:일본은 경찰신고 번호가 110)에 통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경찰은 기본적으로 민사상의
일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설령 무리하게 부탁하더라도, 빚을 갚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 893+110
결국 회사는 도산(1003)하게 된다.
* 893+110=1003
이런 경우에는 법률 사무소에 상담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실력 행사가 있었을 경우에는 경찰도
움직여 준다.
* 893, 110
단지 경찰이 개입해도, 모두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 893-110
실력 행사는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빚이라고 하는 고민(783:나야미)이 남는다.
* 893-110 = 783
정말로 살기 힘든 세상이다.
'2009/05'에 해당되는 글 45건
- 2009/05/31 불경기 (41)
- 2009/05/30 어린 시절의 추억 (35)
- 2009/05/28 공장 (36)
- 2009/05/28 예멘 (37)
- 2009/05/28 완결 가능성이 의심되는 작품 일람 (145)
- 2009/05/27 여자 축구 (45)
- 2009/05/27 아빠는 왜 지갑은 안 들고다녀? (33)
- 2009/05/27 사모님들의 이야기 (66)
- 2009/05/25 막장 게임폐인 (71)
- 2009/05/25 설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
- 2009/05/24 교통사고 (52)
- 2009/05/24 고백의 테크트리 (38)
- 2009/05/24 카니발리즘 (59)
냉장고 야채실에 고무 뱀이나 벌레 장난감을 넣어서 어머 를 놀래켰다.
미션은 훌륭히 성공했지만, 어머니는 나를 무릎꿇게 하고 아주 크게 혼났다.
한 30분을 혼났던 것 같다.
그게 불쌍했는지, 아빠는
「이제 그만하고 용서해줘w」하고 나를 도와줬다.
나는 그렇게 용서받았지만……
작전의 기획 및 자금조달을 한 아빠는 용서받지 못하고 그 후로도 한참을 혼났다.
친구 집에 놀러가서 2시간을 놀다왔지만,
아직도 아빠는 혼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어느새 할머니까지 참전해서
아빠는 두 사람에게 혼나는 와중에 눈물까지 글썽이고 있었다w
지금도 아내에게 혼날 때마다 생각이 나서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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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크래커 2009/05/30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근전에 아들 과자 뺏어먹다...
마눌님에게 걸려서 혼나고...
아침도 못 얻어먹고 출근해서...
삼각김밥으로... 아흑... ㅜ.ㅜ
뒷자리 형이 이러고 사심.
(또 한번은 Wii로 마리오 카트 할 때 자기가 핸들 들고 하려고 아들과 싸우다 역시 그날 저녁 못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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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2009/05/30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어른이 된 '나'와 할아버지가 된 아버지는 좀 더 본격적으로 자본과 노동을 투자하여 아내와 할머니를 속이고 동시에 혼납니다.
-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공장 이야기인데, 기계 오퍼레이션 도중 꽤 짜증났던 것이...
기계의 기동방법과 이런저런 문제 발생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등의 방법 밖에 가르쳐 주지 않는다
여기서 어떻게 가공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교육하는 것이 좋다
그것을 알 수 있으면 어느 정도 트러블에도 머리를 써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45
>>36
열심인데. 너, 생산라인장이 될 수 있는 그릇이다.
47
>>45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를 정도의 그릇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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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 소녀를 데려가서...예를 들면 예멘(9세이상 결혼 가능).
그리고 결혼하고 싶습니다만, 법에 저촉됩니까?
낚시 같습니다만, 현재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94
>>92
일본국적을 가지고 있는 한 강간죄 성립. 결혼도 할 수 없다.
98
>>94
감사합니다.
일본국적을 가진 채로 예멘의 소녀와 결혼하는 것은
법적으로 OK입니까?
100
>>98
진지한 고민이라더니, 바로 상대를 바꾸네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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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n 2009/05/28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녀를 데려가 예멘인으로 귀화시키고 결혼하겠죠. 자전거 근성이라면...
자전거는 코드기어스의 오렌지 수준이 될듯. -
아베상 2009/05/28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나라에 소년을 데려가서...예를 들면 예멘(9세이상 결혼 가능).
그리고 결혼하고 싶습니다만, 법에 저촉됩니까?
낚시 같습니다만, 현재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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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 2009/05/30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멘이고 뭐고 그냥 한국에 와라. 12살짜리 지적장애아를 9살 때부터 3년간 성폭행했어도 댓가(과자값)를 줬다면 강간죄 성립 절대 안해주는 나라가 여기에 있다!(아 여자애한테 청바지 입혀놓고 해도 된다. 청바지는 잘 안벗겨지는 물건이기 때문에 여자애가 자진해서 벗어줬다고 강간죄 성립 안해준다.) 약먹여서 여관 끌고 가도 꽃뱀이라고 주장만 하면 다 된다. 아주 편리하고 좋은 강간의 왕국을 왜 지척에 두고 멀리 보나.
-
쩜 2009/05/30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뉴스에 뜬거,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090529003313&subctg1=&subctg2=
이런 나라지요. -
c+ 2009/06/01 0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간이 아무리 파렴치한 범죄라고 해도, 열 명의 범죄자을 놓치더라도 한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말라는 게 형법의 기본 정신이니까요...
그리고 웹 뉴스에 노출되는 이야기들은 보통 자극적인 소재들중에서도 자극적인 이야기를 선별해서 올려놓는 거니까, 부분을 전체로 확대하진 말았으면 싶네요.
솔까말 피해자 말만 들어줄 수도 없는게 술먹고 어떤 여자랑 붙어서 하루밤 잤는데 다음날 갑자기 그 여자가 강간이라고 신고한다고 합의금 내라고 (꽃뱀)...실제로 당하면 기분 아주 좆같을거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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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 마모루 「Five Star Sories」
하기와라 카즈시「바스타드」
토가시 요시히로 「헌터 x 헌터」
미우라 켄타로「베르세르크」
사라토 산페이「카무이전」
히지리 유키「초인 로크」
타카야 요시키「강식장갑 가이버」
시로 마사무네「애플 시드」
사다모토 요시유키「신세기 에반게리온」
에구치 토시후미「스톱! 히바리군!」
미야노 도모치카「손 끝의 밀크티」
미우치 스즈에「유리가면」
호소카와 치에코「왕가의 문장」
아시베 유우호「악마의 신부」「크리스탈 드래곤」
오노 후유미「12국기」
타니가와 나가루「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아카호리 사토리「천공전기 슈라트」외
미쿠모 가쿠토「콜드 게헤나」
이츠키 히로유키「청춘의 문」
J·R·R·마틴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데이비드 브린「지성화 시리즈」
모리오카 히로유키「성계의 문장 시리즈」
키쿠치 히데유키「마계도시 블루스」 「뱀파이어 헌터 D」
유메마쿠라 바쿠「환수소년 키마이라」「아랑전」「대제의 검」
사토 다이스케「황국의 수호자」외 다수
치바 아키라「성각시리즈」
시토 료코「야지키타 학원여행기」
야마미유키 「각의 대지」
나루시마 유리 대부분
코가 윤「겐지」
다카미네 류우지「솔저 퀸」
시미즈 후미카「기상 정령기」
타키가와 히츠지「바람의 하누만」
히라이 카즈마사「환마대전」
다나카 요시키「은하영웅전설」이외
히우라 코우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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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누님 2009/05/29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수 // http://ko.wikipedia.org/wiki/%EC%98%A4!_%EB%82%98%EC%9D%98_%EC%97%AC%EC%8B%A0%EB%8B%98
안끝났는데요? -
코끼리엘리사 2009/05/29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키를 정보원으로 삼기보다는 더 확실한.
http://kc.kodansha.co.jp/magazine/index.php/13871
연재지 '애프터눈'의 최신호 연재작 소개 페이지.
당당히 제 1작품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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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테아 2009/05/28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야노 도모치카「손 끝의 밀크티」
이건 ㅡㅜ 정말 작품은 괜찮은데... 여러가지 이유로 연재 무기한 중지 T_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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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 2009/05/28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리가면 제발 ㅠㅠ
꼬꼬마 초딩때 첨 봤는데 어느새 애들이 내 또래가 되고 나만 나이를 먹고..
배경이 7~80년대인줄 알았는데 42권에는 왜 핸드폰을 들고 있는거야??
중간 내용 못 들어도 상관없으니 홍천녀 누가 하는지만 가르쳐줘요 ㅠㅠㅠ
마야가 하면 나 울어버릴거야 아유미 원츄 -
아아 2009/05/28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거 완전 공감인데?
제발 작품 시작하면 끝을 봐야지...
아님 처음부터 재밌는 작품을 만들 능력이 없던가 ㅠㅠ -
EchoBounce 2009/05/28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SS의 'Stories'에 T가 빠져있음.
얼음과 불의 노래가 끼어 있다는 게 왜 이리 반가우면서도 슬픈 건가여 십라 현시창
7부 완결이라는데 10년 동안 4부 이 무슨 정신나간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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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Bounce 2009/05/28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건 그렇고
오트슨님 '미얄의 추천' 잠시 쉬시고 '갑각나비' 좀 내주셨음 좋겠어여.
1권이라도 좋으니 책으로 내주시면 마냥 감사감사··· -
봄바람 2009/05/28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앜.. 성계!!!!!!!!!!!!!
정반대의 의미로 완결가능성이 의심가는 만화
코치카메, , 맛의 달인
아빠는 요리사는 뭐.. 성이도 대학생이고, 일미도 과장달았으니 앞으로 100권이면 끝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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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석 2009/05/29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도 바스타드가 한번도 언급되지 않다니..or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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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브 2009/05/31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루시마 유리 대부분...ㅠㅠ
그...그래도 플래닛레더 하나는 완결시켰다궁...;;;
소년마법사도 좀 제발...ㅇ<-<
디엔앤젤은 그나마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치고...여신후보생은 우리나라에서만 안나오는겁니까 일본에서도 안나오는겁니까...이거 마지막권 발간이 2002년 아놔...ㅠㅠㅠㅠ -
윈체코 2009/05/31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J R R 마틴이 아니라 G(조지) R R 마틴이죠
얼음과 불의 노래 기억이 맞다면 7부까지 나올텐데, 작년 6월에 미국에서 5부 나왔으니
한 6-8년은 걸릴듯
완결까지 -
사탕꽃 2009/05/31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에서 못봐서 궁금해서 여쭤보는데요,
최유기 작가님(이름을 잊었의 만화'들'은 완결이 나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났는데 제가 포기하고 정보를 모으지 않아 몰랐는지,
아니면 계속 새로운 최유기'들'이 나오고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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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헣 2009/06/02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녀강림 아시는분 없나염.
그리고 완결은 아니지만..
라그나로크랑 뱀프1/2은 2부가 나올것같은 떡밥을 던지더니 아무런 말이 없네요. ;ㅁ; -
육식팬더 2010/02/19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어째서 고르고 13에 대한 언급은 본문에서도 댓글에서도.....
......하기사 뭐 아무렴 어때 그따위 고리짝만화(어이)
여자 축구는 볼 때마다 느끼지만 진짜 좀 별로야
77
>>69
아니? 우츠기나 안도는 꽤 예쁜 편이고,
오노도 꽤 아담하고 귀여운 외모야.
아라카와도 실제로 보면 제법 애교가 있어서 귀여워.
마루야마 같은 경우에는 유부녀로서의 섹시함이랄까 그런 점이 있고...
사와는...음..사와는...드리블을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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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 2009/05/27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츠기 http://www.jsgoal.jp/photo/00034900/00034982.html
안도 http://www.jsgoal.jp/photo/00034900/00034975.html
오노 http://www.jsgoal.jp/photo/00034900/00034988.html
아라카와 http://www.jsgoal.jp/photo/00034900/00034986.html
마루야마 http://www.jsgoal.jp/photo/00034900/00034987.html
...그리고
사와 http://www.jsgoal.jp/photo/00034900/0003498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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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딸, 나 셋이서 쇼핑을 다녀온 1시간 전쯤 이야기.
아내가 너무 오래 옷쇼핑을 하길래 심심해진 나랑 딸은 둘이서
푸드코너에 가서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계산을 하던 차에, 딸이 물었다.
「아빠는 왜 지갑을 안 들고다녀?」
「아빠는 엄마처럼 가방은 안 들고 다니니까, 지갑을 넣어둘 데가 없잖아」
「손에 들고다니면 안 돼?」
「그러면 밋짱(딸)하고 손잡을 수가 없잖아」
「손은 두 개니까 괜찮아」
여기서 갑자기 결국 아무 것도 안 산 아내가 등장. 내 왼팔을 확 잡아당기며 한마디.
「미안하지만~ 아빠의 이쪽 손은 엄마꺼니까 아빠는 지갑을 들고 다닐 수 없징」
「꺄~ 좋아~ 밋짱도 그게 좋아~」
양쪽에서 꺄꺄 떠드는 둘을 보면서
가족은 정말 좋은 거구나 하는 마음에 훈훈해하고 있었는데
문득 바닥을 보자 아이스크림이 떨어져있었다.
아, 너무 떠들어대는 도중에 떨어뜨린건가
딸내미가 또 칭얼대며 울겠구나, 하고 생각한 순간
왼팔의 감각이 이상했다.
아무래도 아내가 팔을 잡아당겼을 때 어깨가 탈구된 모양.
모처럼의 단란한 가족 나들이를 병원에서 보내게되었다.
너희들, 인간의 몸은 의외로 약하니까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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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우도 2009/05/27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뭔가.... 훈훈한 이야기이긴 한데...
지갑을 쥐고 있는 것은 아내뿐이며, 남편에게 지갑을 가질 손(권한)이 없고 아내 손잡다가 탈골 될 정도로 아내 손잡기에 (아내에게 끌려다니기에) 벅차다는 뜻의 비유가 담긴 이야기는 아니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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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2009/05/27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시간 전 이야기라는건 1시간 전쯤에 탈골되서 병원갔다는 거 같은데 잘도 2ch을 하고있군 'ㅅ'
머 절대로 인터넷에 글을 올릴수 없을거라는건 아니고..... 관절빠져서 병원가면 금방 치료받고 나올 수 있는거임??? 탈골로 병원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음ㅇㅇ; -
공돌 2009/05/28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전에 그 분이 여자분이셨구나....
그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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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좀 한 남자분이랑 결혼하시지 왜.....
236
애 같던 남자가 결혼한 이후에 정말 남자답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결혼을 한 이후부터 애가 되어버리는 남자도 많다니까···
아이가 태어난 순간이랄까
우리 집 이야기에요orz
237
>>236
그래요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눈물..
사귈 때만 해도 남자답다고 생각했지만∼.
그것도 순간.
얼마 전 남편이 애랑 과자를 놓고 싸우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만,
정말로 화를 낸 남편이 애한테서 과자를 뺏었을 때는 정말이지 황당할 지경이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크고 멍청한 애를 낳은 기억이 없습니다..
누군가 물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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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09/05/27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을 위해 못들을 소리 다 들어가며
다 참아가며 돈 버는게 남편입니다
그래서 전 가정주부 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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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2009/05/28 0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 1때 과 선배랑 인터넷 맞고 치다가 고작 40만원 오링시켜드렸을 뿐인데
3년 후까지 그거 갖고 뭐라하던 선배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분명 선배 오링될지도 몰라요 그만하시는게 좋겠어요 몇 번이나 말렸는데도
그놈의 자존심이 뭔지 계속 덤비더니만..
남자들은 왜 이렇게 내기라면 불을 켤까요 -
asd 2009/05/28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학교떄 아버지랑 장기두다가 져서 분해서 울었는데, 엄니가 보시고 애한테 좀 져주지 그러냐고 핀잔 주시니까 아버지가 빡쳐서 장기판으로 쳐 맞았음. 지금 30인데 그후로는 한번도 아버지랑 뭔가 장기 비슷한거 해본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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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name 2009/05/28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써 놓은걸 우스갯소리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얼핏보면 가끔 저렇게 장난으로 그럴거라고도 생각하시겠지만, 일본 여자분들이 결혼하면 제일 속 터지는 이유가 저거기도 해요.
우리나라 국민감정이 情이고 일본 국민감정이 甘え (응석) 이라는 거 들어보셨을 겁니다.
일본사람과 결혼한 친구한테도 들은 소리지만, 일본 남자들이 그런 면이 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고로 결론은 장난이 아니라 정말 뭘 해도 남편이 유치한 아이같아진다는 거죠.
진짜 누구라도 속 터질듯... -
데비존스 2009/06/01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40만원짜리 구두보다, 집에 쓸모없는 불 5분 켜있는 전기세를 더 아까워하는 여자분들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만.
파이널 판타지 온라인의 HNMLS(레어 몬스터 사냥 전문 길드) 리더에게 들은 이야기
· 회사 컴퓨터에 게임을 인스톨 해라
· E-메일 주소는 물론 휴대폰 번호도 가르쳐줘. 깨워줄테니까
· 자고 있는 때 이외에는 정기적으로 나에게 연락해라
· 잔업? 웃기는 소리 말아! 놀자고 하는 일인 줄 알아?
· 사생활? 인연을 끊어버려! 게임하는데 지장이 오잖아
· 내 허락없이 로그아웃 하지마
· 토, 일요일 공휴일은 철야 플레이다. 레어 몬스터가 나타날 때까지 잠복하며 작전회의다
· 명절? 다른 애들이 덜 플레이 할 때 사냥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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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앙마 2009/05/26 0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하면 또...
오베때 시작해서... 버그 리포트가 180여건..
(사실 지금와서 제가 먹고 사는짓이 QA 입니다.. ㅎㅎ 겜 QA는 아니지만서리..)
게임을 -_- 플레이 보단 이건 어떻게 될까라는 궁금증으로 플레이하던 사람인지라..
첫케 나엘로 그날 한짓이.. 바다건너 육지 가보기..
.... -_- 갈만큼 여행해본뒤... 결국 새케릭..
돌아갈 길이 엄두가 안나서...
바닷속으로 헤엄쳐서 얼마나 들어갈수 있을지 테스트..
....
유령이 된상태로도 아래로 자동전진 해놓고 계속 보내는데..
-_- 5시간동안 헤엄쳐 들어가길래 포기....
그러고보니 나엘 시작 그 섬... 모양이 이상하다 싶어서 외곽으로 곧장 뛰어가보곤.. 이거 나무둥치잖아! 하며 열심히 뛰어내리고...
떨어지나 나뭇가지 걸려 추락사하면 다시 뛰어내리는 식으로 -_-; 다른데 가보고 등등...
-_- 생각나는 뻘짓은 다 하던 기억이 새록 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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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Sqd 2009/05/26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pds7.egloos.com/pds/200801/19/66/e0069966_4791973867129.jpg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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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뜬장님 2009/05/25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사회에서는 회사에서 업무에대해 저런걸 요구하지요.
당연하다는 듯이...
물론 제가 속한 업계만의 사정일수도...;;;;-
rab 2009/05/25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 집 컴퓨터에 업무 프로그램을 인스톨 해라
· E-메일 주소는 물론 휴대폰 번호도 가르쳐줘. 휴일이라도 일이 생기면 불러야 하니까
· 자고 있는 때 이외에는 정기적으로 회사에 연락해라
· 휴가? 웃기는 소리 말아! 놀자고 하는 일인 줄 알아?
· 사생활? 인연을 끊어버려! 일하는데 지장이 오잖아
· 내 허락없이 퇴근 하지마
· 토, 일요일 공휴일도 철야다.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야근하며 틈만나면 회의다
· 명절? 다른 회사가 노는 동안 일해서 경쟁력을 높이자
대충 바꿨는데 슬프게도 전혀 어색한 말들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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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2009/05/25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pc방에서 50대 아저씨에게 40대 아저씨가 혼나는 모습을 봤습니다.
"뭐 야근을 하다 와? 니가 지금 몇살인데 대소변을 못가려! 일이 중요해 와우가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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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 2009/05/27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플포(플레이포럼)에
아지노스를 먹기 위해
"형님 결혼식"
을 빼먹고 레이드를 뛴 넘이 있었죠.
전설 오브 레전드.. -
먼치킨 2009/05/27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애들은 이래서 안돼..
겨우 좀 '열심히' 한다는 애들이 이정도니,
다른건 안봐도 훤하다
한국은 저 테크는 뭘 하든 기본이다.
게임이든 회사일이든 학교 과제든
뭐든 저정도는 다 한다.
(퀄리티 보장이 어려운 점에서 벼락치기라고 비하됨)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 이것은 게임과 같지않고 과제보다 같거나 크고 회사일에 수렴함. X≠게임, X≤과제, X→회사일)
하다가 남는 시간에 사람도 보고 밥도 먹고 인생도 사는거다.
늬들은 근성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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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2009/05/28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자주 하는 이야긴데요, 한국 오타쿠랑 외국 오타쿠랑 생산력이나 창조력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한국의 노동조건이 훨씬 험악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능력 없어서 집에서 잉여잉여하는 니트야 한국이나 일본이나 공히 암것도 안하고 디씨나 니챤 트래픽이나 쓰는게 일이지만, 뭐라도 할 줄 아는(그래서 취직한 사람의) 경우엔 연간 노동시간이 평균 300~500시간가량 더 적은 일본, 미국쪽의 오덕들이 뭔가를 만들어도 더 만들지 않겠습니까.
시장이 커서 동인질로 먹고 살 구멍이 더 큰 일본이 훨씬 유리하기도 하거니와 말예요.
모든 설명에 무턱대고 국민성부터 들이대면 설득력도 없을 뿐더러, 앞으로도 건설적인 생각은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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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더맥스 2009/05/27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레이드만 즐긴다면 무진장 편해진건데...
예전 오리때는 레이드한번 뛴다고 혈장버프 상층버프 오닉버프 네파버프 악숲버프(악숲전쟁도 많았죠)
지속시간이 지금보다 더 짧은 비약 영약들에 허리 휘어지는 속성보호물약값...
골드가 부족해 노가다도 하고 전장이 재밌다고 전장뛰고....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더 길었으면
하는 수준의 지금 생각해보면 중노동...
근데 요즘은 편해졌다고 들었습니다.버프중복 대거 삭제하고 버프물약 지속시간 상승하고
한번 전투에 물약 한번씩만 먹음으로써 밥먹듯이 마셔대는 물약부담도 많이 줄어들었고...
불성때만해도 버닝으로 달려 서버내 첫번쨰로 켈타스&바쉬 잡으면서 드는 생각이
호드하면서 오리때 켈투잡았던거에 비하면 너무 편해서 레이드날때만 접속하고
주말때 한두시간 골드노가다 하면서 해도 되겠다...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렇게 꾸려나가며
아키몬드&일리단을 잡고 접었죠.
레이드 날때만 3~4시간.일주일에 두세번.
트라이때는 5시간이상에 일주일에 5번씩 했었지만(...)
지금은 정말 편해졌다고 생각.전 전서버내 순위권킬을 목표로 하는 하드코어한 공대였으니
그렇지만 라이트하게 주말만 즐기는 공대라든가 한다면 필요이상 악마의 게임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겜이란건 뭐든지 사람하기 나름. -
얼마 전 이 블로그에서 진행된 MMORPG에 관한 설문조사에 무척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는데요, 설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의뢰자인 권수덕 여사를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단순 참여 뿐만이 아니라
이런저런 지적이나 조언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여튼 이상 설문조사를 마감하며,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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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앞유리가 다 깨져 새하얗게 되고, 창틀에서 떨어져나갈 정도로 크게 망가졌지만 정작 나는 찰과상에 불과했다.
하지만 진정한 상처는-
아직 스무살 정도였는데「마흔 다섯살쯤 되는 남자가 차에 치었습니다」하는 신고전화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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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레일리 2009/05/24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최근 회춘을 경험하는 사람으로써
10대 후반-40대로 불림 20대 초반-30대로 불림 20대 초중반 - 20대 초중반(아싸 드디어 따라잡았다!!)
20대 후중반인 지금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외모를 가지게 되었지요 -
asdf 2009/05/24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저는 초등학교때 고등학생으로 의심받고, 중학교때 교복입고 교실 들어오면 선생님 들어오는줄 알았다고 하고..... 고등학교때는 사복입으면 대학생이냐고 묻고(너무 유치하게 입고다니니까 그나마 대학생으로 봐준듯).... 뭐... 초등학교 6학년때 얼굴에서 20대 중반인 지금까지 얼굴 변한게 없지만 40대 50대 때 동안 소리들을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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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더맥스 2009/05/25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안에 희망을 가지는 분들에게...
내 주위에 하나 둘씩 노안이 동안이 되니 언젠가 나도 동안이 되겠지 막연히 생각하시죠 ?
생각할 필요 없어요.노안은 노안이에요.
발렌타인데이 전 날 좀 기대하셨죠 ? 뭐 얻으셨나요 ?
안생겼죠? 화이트 데이 때도 기대하셨죠 ? 어땠나요 .
기대할 필요 없었죠 ? 안 생겨요
거울을 한 번 보세요 뭐 이정도면 늙었지 그런 생각해보셨죠 ?
생각하세요. -
┌─┴─┐
실패 성공
│ ┌─┴─┐
│ 파국 결혼
│ │ ┌─┴─┐
│ │ 착취 아이탄생
│ │ │ ┌─┴─┐
│ │ │ 삶의 방해자 이혼
│ │ │ │ │
│ ↓ ↓ │ 위자료·양육비
└→생지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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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09/05/26] 현실은 시궁창
Tracked from Fly High 2009/05/26 23:22 삭제고백 ┌─┴─┐ 실패 성공 │ ┌─┴─┐ │ 파국 결혼 │ │ ┌─┴─┐ │ │ 착취 아이탄생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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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리즘, 이른바 식인욕구는 어느 정도는 상대의 동의 하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꽤 돼.
살인이나 사체의 전면 해체에 이를 정도가 되면 끝장이지만, 의외로 누군가에게 먹히는 것을
기대하는 쪽도 있다고 해. SM과 비슷한 것이지.
물론 페도필리아(로리타 컴플렉스)는 설령 동의가 있다고 해도 안 되는 거지만.
559
카니발리즘의 대표적인 예, 호빵맨이라든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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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 2009/05/24 0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호빵맨 이외(카레빵이나 식빵맨)은 머리를 나누어 주는 경우가 거의 없었죠
이 글이랑 전혀 관계없지만........... -
효우도 2009/05/24 0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좀 진지하게 말하자면 흔히 말하는 빵은 내 살이고 포도주는 내 피다 라는 것도 어느정도는 카니발리즘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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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우도 2009/05/27 0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 그건 아닙니다. 비유적인 표현이아니라 원래 마조히즘이 가지는 의미는 넓습니다.
예를 들면 구글에서 대충 찾은 논문중에는 이런 문장도 있네요.
마조히즘의 흔적을를 쫓을 수 있는 마조히즘의 관한 전체적인 이론들은 6개로 나눌 수 있다. 사랑의 왜곡, 징벌의 필요, 미래를 위한 보상, 약자들의 책략, 자아로부터의 비행, 다른이의 것이 되기 위한 노력(종교와 마조히즘에 관한 이론, Rutgers University, Camden, N.J)
음. 이 문장을 읽고보니, ss님이 말한 보상심리라던가 하는 것도 넓게 보면 마조히즘에 들어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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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우도 2009/05/24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덧붙여 말하자면 심리학에서 주의해야 할것이 '정의'로 인해 생기는 편견이지요.
예를 들면 흔히 말하는 마조히즘이라고 하면 "고통을 즐기는 변태"라는 생각을 하는 경향이 생기는데, 넓게 보면 고통을 감수하고 노력하는 것, 자신을 희생하는 것, 자기 자신을 비판하고 성장하는 것 등등도 마조히즘입니다. 주인공이 마냥 행복한 이야기보다 고통을 감수하는 여러가지 갈등을 겪는, 흔히말하는 주인공 굴리는 이야기등을 좋아하는 사람의 심리도 일종의 마조히즘.
마조히즘이란 딱히 "고통을 즐기는 변태"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원래 문명이 발달하기 전부터 인간에게 있었던 자연스러운 심리적 특성중 하나를 가리키는 단어이지요.
카니발리즘에 대해서는 잘모르지만 카니발리즘도 대충 그럴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호빵맨에는 카니발리즘 성향이 꽤나 녹아있다고 예전부터 생각했음.
자신의 몸의 일부를 다른이에게 먹여 힘을 돋게하는, 자신의 몸을 일부 손상시키면서 남을 구하려는 영웅이라는 모습이 말이죠.
이상 진지한 뻘글이었습니다.-
D.D 2009/05/24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효우도님을 변호 해드리고 싶습니다만;; 전 참고로 심리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닥치고 있어라-라고 하셔도 할말은 없습니다만,
결론적으로 하나의 현상을 "마조히즘" 이라고 하는 것을 정의내리고 결정짓는 것은 그 행위에 국한하여 학자가 "마조히즘"이라고 해석함으로써 인간 심리를 "학문"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일종의 "학문에 필요한 전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결국 현상학이나 사회학에서는 이러한 심리적 요인을 현상 그 자체나 사회적 맥락에서 바라볼때는 여러가지 "마조히즘"의 양태가 있을 것이고 그것을 표본 조사한다면 결코 "마조히즘"이라는 심리학적 정의대로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데도 말이죠.
결국 넓은 해석도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심리에는 깊이가 있고 드러나는 방식이나 정도또한 개개인의 차이가 있다는것은 당연하니까요. 게다가 설령 "마조히즘"이 학문적인 단어로 쓰일때는 그런 정의가 가능하지만
흔히 대중이 쓰는 "마조히즘"에 대하여 저런 넓은 해석을 하는 것도 언어학적 측면에서 어휘의 의미를 풍부하게 만드는 하나의 방향이 될 수있으니 너그러이 우주의 넓은 아량으로 포용해주셨으면 합니다 ^^;; -
ss 2009/05/24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단지 별 상관도 없이 '심리학'을 들먹이는 게 짜증나서 그랬다는거지, 이 문제 자체도, 제가 단 리플도 그닥 심리학과는 관련 없는 건데요.
다만.....
예, 뭐 좁은 의미의, 변태성욕에 가까운 '마조히즘'과 일맥상통하는 (혹은 그것이 기반해 있는) 피학애호의 심리가 인간에게는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아니 존재한다고 저도 생각하고, 그런 넓은 의미에서의 성향을 서술하는데 있어서 '마조히즘' 이란 용어를 동원하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습니다만....
'고통에 대한 애호'를 뛰어넘은 얼토당토 하지 않은 예들, 그러니까 '고통을 감수하고 노력하는 것, 자신을 희생하는 것, 자기 자신을 비판하고 성장하는 것', '주인공이 마냥 행복한 이야기보다 고통을 감수하는 여러가지 갈등을 겪는, 흔히말하는 주인공 굴리는 이야기등을 좋아하는 사람의 심리' 같이, 오히려 피학애호성향이 끼치는 영향은 무척이나 미미하며 다른 원인(보상에 대한 기대라든가)이 끼치는 영향이 절대적인 예들에 적용하며 '마조히즘이란 원래 그런 단어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착각하고 있어요. 나의 똑똑함에 감탄하세요'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뽄새가 어이없었던 거죠.
p.s
간단히 줄여서 말하면
'중2병이 싫어요.' -
효우도 2009/05/25 0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ss//
뭐. 사실 제가 심리학 전공자도 아니고 그냥 여기저기 주워들은 이야기로 짜집기한 글입니다. 미숙해서 죄송해요.
물론 저는 고통을 감수하는 행위에는 마조히즘 뿐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어느정도 마조히즘 적인 요소가 있다는 의미에서 한말이었습니다.
하지만 고통의 애호를 뛰어넘어 자신을 비판하고 성장하거나 희생을 감수해서 구원거나 하는 등의 행위를 매저키스틱하다고 가리키는 것은 심리학이나 문학에서 흔히 쓰는 말 같은데요.
예전에 읽었던 도스프토스에스키(고통받기도 하고, 상처입고, 자신을 희생해서 구원하려는 캐릭터들이 나오는 이야기 쓴 사람.)에 관한 에세이 중에서는 '자신에게 사디스틱하게 구는 마조키스트' 등등의 표현 같은게 나오기도 했고, 프로이드의 아이디어는 대부분 낭만주의 시대의 문학에서 나온거다 라는 말도 있고.. -
효우도 2009/05/27 0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 그건 아닙니다. 원래 프로이드가 언급한 몇몇 단어, 에로스, 리비도 등을 비롯해 마조히즘이 가지는 의미는 넓고 생활에 차지하는 바도 다양합니다.
예를 들면 구글에서 대충 찾은 논문 중에는 이런 문장이 있지요
마조히즘의 자취를 따라가기위한 마조히즘에 관한 대개의 이론들은 여섯개의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다. 왜곡된 사랑, 징벌의 필요, 미래를 위한 보상, 약자들의 전략, 자아로부터의 비행, 다른이의 것이 되기 위한 노력.(Stuart L. Charme1, Rutgers University, Camden, N.J.)
사실 넓게 보면 ss님이 언급한 미래를 위한 보상심리로 고통을 감수하는 것도 마조히즘 적이라고 할 수 있지요.
노력이 잘못됫든 잘못되지 않았든 노력을 하며 고통을 감수하고 때로는 그 고통을 신성시하고 그리고 고통에 따른 보상을 얻는 것이 올바르다고 믿고 싶어하며 노력하는 모습이라던가.
예를 들면 만화 원아웃에서는 주인공이 이기기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짜지 않고 그저 노력하면 잘될거라며 열심히 훈련만하는 선수들을 꾸짖는 장면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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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 2009/05/24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조히즘은 단순히 맞는 것 뿐만아니라 복종하는 걸 즐기는 것 부터가...
예를 들면 군대라던지, 경찰이라던지... 이 나라는 M 투성이. -
1 2009/05/24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만약 먹히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대체 어느 부위를 뗴서 주는 건가요?
어떤 부위든 안필요한 부위는 없을 것 같은데 -_-; 상상이 안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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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74=967
확실히, 그네들에게 당하면 살기 괴롭겠지...
첫 덧글인가?!
74는 뭔가여 ?
요새 d모사이트에서 유행하는 질사 ?
구역질(967)이 나겠군요
첫댓글인데도 수준있는 댓글...
게다가... 구역질이라는 수준있는 대대댓글까지!!
만족스럽군요. 웃고 갑니다. ㅋㅋ
좋은 1등이다 ..
이건 왠 뻘쭘한 상황!?
생각해보니, 덧글을 달고 수정 하던 도중에 덧글이 올라온건데...
밀린건가yo?!
와후~!
뜬금없는 마지레스지만; 야쿠자를 뜻하는 893이 정말로 도박에서 쓸모없는 패라서 야쿠자의 어원이라는 말이 있던데 맞는건가요?
맞다고 압니다, 정확히 893 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절대 쓸모없는패 (섯다로 말하자면 망통)
을 말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섯다라면 들어봐서 아실거에요.
그와 같은 연원의 일본 도박에서 893은 최악의 패중 하나입니다. 화투의 월(月)을 더한뒤 십단위는 버리기.
20은 최악의 패 중 하나죠.
절묘...하군요..............
내가 이 스레를 보면서 느낀 게,
일본어를 존나 잘 알지 않으면 못 웃을 거 같아.
근데 난 일본어를 모르잖아.
아마 못 웃을거야 난..
ㅋㅋㅋㅋㅋㅋ아낙
폰이 다시 인간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클라나드는 1기는 별로 기억 안나는데..(랄까 원체 모에 요소보단 스토리에 비중을 두는 편이라 별로 였는데)
2기 들어서면서 부터 애니가 약간씩 재미있어졌음.
우시오가 짱이라능...그러다능...마지막에 "사요나라 파파" 할 때 존나 울었음.
한가지 안타까운건 1기 보고나서 극장판을 봐버려서 2기 봤을때 감동이 덜 했음. (극장판 ㅅㅂㄻ스토리 개좆 연출 개좆 존나 뜬금없음. 시간 존나 아까웠음.2기 때문에 산 줄 알으셈.)
ㅅㅂ1기 코멘터리 영상 다시 받아야 함. ㅅㅂ 이걸 왜 인제 찾아갖고...
(곰플레이어로 볼 때 소리 선택에서 코멘터리 나오게 했을때 난 새로운 세계를 봤어 우시오짱.)
역시 나비효과 감독판의 존재의의는 엔딩 크레딧 올라오기 전 10초.
그러니까 제가페인에서 6화 마지막 연출이 짱이라니깐..
하이바네 연맹은 솔직히 3화짜리 OVA로 냈으면 괜찮았을텐데..애니가 쓸데없이 너무 길어..
공각기동대는 이상하게 1,2기 거의 50화 되는 분량 중에서 재미없다고 할 만한 (or 지루하다고 할 만한) 에피소드는 손에 꼽을 정도로 재밌게 봤음.
나루토랑 블리치를 보는 이유는 오프닝이랑 엔딩곡 듣기위해.
'나쿠시타 코토바'(http://www.youtube.com/watch?v=Mem_APNQCkk) 라던가
'스피드' (http://www.youtube.com/watch?v=o9TTI9pY5rw)라던가
'옐로우 문' (http://www.youtube.com/watch?v=q4h7FB5DhNU) 이라던가
블리치 쪽에서는 1기 오프닝(http://www.youtube.com/watch?v=VtpSxDtHElc),엔딩 다 좋았고 그 다음에는 그럭저럭인데.
요즘엔 다 별로.랄까...요즘엔 그냥 오프닝,엔딩곡 바꿨을때 노래만 듣고 애니는 안 봄.
카논 본지 몇년은 됐는데 아직도 기억나는건.(http://www.youtube.com/watch?v=TFtKjWmUqkA)
제가페인은 6화 마지막 연출이 짱임.(http://www.youtube.com/watch?v=iPFhnNpPCNA)
엘펜리드는 처음 1화만 짤막감상 했을때는 존나 기대작이었는데 시간내서 다 봤더니 기억에 남는건 오프닝곡(http://www.youtube.com/watch?v=RaV6eDvgiG4)
쿠지비키언벨런스 OVA엔딩곡이 이상하게 괜찮음 (http://www.youtube.com/watch?v=awbQgvFOJcw). 뭔가 치유계 노래 느낌. 지하철 안에서 노을 비치는 창문 보면서 들으면 존나 좋을 것 같음.
파프리카의 감상의의는 아저씨들이 차례대로 번지하는 장면 (http://www.youtube.com/watch?v=Kv37xG7C0RU)
혼자 설치다가 이상한 놈한테 욕 먹었음. 유 유 (http://snm1945.tistory.com/entry/기억에-남는-명언들을-모아보자)
....??? 뭐죠??
새로운 스팸 출현
새로운 종류의 마지레스인가...
뭔가 이야기하고 싶은게 잔뜩인데
딱히 이야기할데가 없었는듯
ㅇㅇ 님//
정답.
본문이나 답글이나 이해가 안간다...
그렇게 좋음 사서 보시도록.
파프리가, 공각TV판, 영화 나비효과 등.
1/3이상은 정식 출시된 물건.
네, 네? 네에?!
카논 (더빙) 마코토 캐스팅은 개념입니다
일판은 안 봐서 모르겠지만
이게 요즘 유행한다는 기생블로그?!
시, 실제로 존재했다니....이 아저씨는 진심으로 놀랐다!
김왕장 님//
역시 보는 분이 남 다르시군요~
기생블로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스마스마에도 51476인가 뭐 하는거 나오던데
.........뭔말인지 모를뿐이고...
이번 개그도 난 또 모를 뿐이고 ㅠㅠㅠ
히 후 미 요 이 무 나 야 코 토
이치 니 산 시 고 로쿠 시치 하치 큐우 쥬우
이게 일이삼사 그리고 하나 둘 셋 넷의 일본식.
893= 8(야)9(큐나쿠 여기선 쿠)3(원래는 산 이지만 자, 일본도 나름의 발음 법칙같은게 있어서...라기보다 왜그런지 나도 모름)
1003=10(토우)03(산) 토우산은 도산의 일본어
783=7(나)8(야)3(미) 나야미는 고민의 일본어
이상 해설임
그러고보니 저도 첨에 일어 배울땐 4649(요로시쿠)!!가 뭔지 몰랐었다는 ㅎ
은근히 재미있죠 이런거~
110721 (이이오나니이)
좋은 xx이다
였죠 아마?
801를 잊으면 안됨니다
892 아닌가요
고양이//
제가 일본어 잘 못합니다만....
801은 일본어일 겁니다.
892는.... 한국어인 것 같은데요.... -_-;
물론 두 개가 뜻도 다를 겁니다.
SS801 = 쎅쓰쎅쓰 야오이
뭐래는거야. 빌어먹을
반했어요
감사합니다.
798012-01-259766-031 KB국민은행 예금주 : 페르난도
우리나라는 숫자읽는방법이 한자식이랑 한글식 둘뿐인데
일본은 발음수도 적은주제에 숫자읽는법은 더럽게 많아서 숫자장난이 많죠
ichi, ni, san 으로 된 거랑
hi, hu, mi로 나가는 거 둘 정도 밖에 없을텐데요?
근데 뒤에 단위라도 붙으면 막 바뀌는건 진짜 더럽게 많다
자신이 일본어를 못하는 것을 일본어 탓으로 돌리시면 안됩니다...
186도 있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