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에 해당되는 글 45건

  1. 2009/05/13 미국 젊은이들의 놀이 (35)
  2. 2009/05/13 노예의 쇠사슬 자랑 (53)
  3. 2009/05/12 고칠 필요 없음 (50)
  4. 2009/05/12 차라리 숨기시오 (39)
  5. 2009/05/11 농담 (36)
  6. 2009/05/09 1엔 동전 (48)
  7. 2009/05/09 정치적 대안 (13)
  8. 2009/05/09 금붕어 사육 (20)
  9. 2009/05/08 니트「엄마, 올 때 만화잡지 좀 사와」 (33)
  10. 2009/05/08 진짜 니트들만 아는 사실 (26)
  11. 2009/05/07 엿보기 방지 필름 (15)
  12. 2009/05/06 리라쨩과 리라하우스 근황 (18)
  13. 2009/05/06 신성모독 온라인 게임에 세계가 격노? (62)
매년 태풍 시즌이 되면 일부러 태풍의 예상 통과코스에 모여
「허리케인 파티」를 열고 수십명이 태풍에 휩싸여 저 하늘로 날리거나
회오리 발생경보가 울리면 차에 올라타고 회오리 안으로 돌진한다.
「토네이도 체이스」를 해서 매년 자동차 채로 행방불명이 되는 사람이 수십명씩 발생하는 것이
아메리칸 퀄리티

노예가 노예로서의 삶에 너무 익숙해지면
놀랍게도 자신의 다리를 묶여있는 쇠사슬을 서로 자랑하기 시작한다.
어느 쪽의 쇠사슬이 빛나는가, 더 무거운가 등.

그리고 쇠사슬에 묶여있지 않은 자유인을 비웃기까지 한다.
하지만 노예들을 묶고 있는 것은 사실 한 줄에 쇠사슬에 불과하다.
그리고 노예는 어디까지나 노예에 지나지 않는다.

과거의 노예는, 자유인이 힘에 의하여 정복당해 어쩔 수 없이 노예가 되어버렸다.
그들은 일부 특혜를 받거나 한 자를 제외하면
노예가 되더라도 결코 그 정신의 자유까지도 양도하지는 않았다.
그 혈통을 자랑하고 선조들이 구축한 문명의 위대함을 잊지 않은 채, 빈틈만 생기면 도망쳤다.
혹은 반란을 일으키거나, 노동으로 단련된 강인한 육체로 살찐 주인을 희생의 제물로 삼았다.

그러나 현대의 노예는, 스스로 노예의 옷을 입고 목에 굴욕의 끈을 휘감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랍게도, 현대의 노예는 스스로가 노예라는 자각이 없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노예인 것을 스스로의 유일한 자랑거리로 삼기까지 한다.

(by 리로이 존스 1968년, NY할렘에서)

운전면허증을 따러 갔는데,「네」「아니오」로 대답하는 적성검사에서

「세상이 싫고, 가끔 죽고 싶어진다」
「평상시 알 수 없는 환청이 들린다」
「마음이 우울해지고 문득 죽고 싶어진다」

등의 질문이 있길래 장난으로 모두「네」에 체크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면허가 안 나오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들어서 고치려고 했지만
곧바로 용지를 회수하는 바람에
이제 끝났다, 라는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면서 세상이 싫어지고 우울해져서 죽고 싶어졌다.

미국을 방문한 처칠이 국빈으로서 백악관에 체류했다.
그날 밤, 루즈벨트와 비밀협의를 할 예정이었지만,
루즈벨트가 너무 늦길래 처칠은 목욕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 처칠이 욕조에 몸을 담근 그 때,
루즈벨트가 처칠의 방을 방문했다.
노크를 해도 반응이 없자 의심스럽게 생각한 루즈벨트는 방에 들어가
큰 소리로 처칠의 이름을 불렀다.
무슨 일일까하고 생각한 처칠은 나이트 가운을 입는 것도 잊고 서둘러 목욕탕을 나왔다.
알몸의 처칠은 루즈벨트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루즈벨트도 전라로 나타난 처칠을 보며 놀라움을 숨길 수 없다.
그러나 여기서 당황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 처칠은,
몸을 가리지도 않은 채 팔을 크게 펴며 말했다.

「어서오십시오 대통령 님. 보시는 것처럼 영국수상 처칠은,
 당신에 대해서 숨기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농담

5ch 컨텐츠 2009/05/11 12:51

어느 날, 수행 중인 목사들이 모이는 큰 회합이 열렸다.
말솜씨가 좋기로 유명한 목사들도 많이 왔다. 그 중 하나가 이런 말을 했다.
 
「제가 제 삶에서 가장 빛났던 때는, 아내 이외의 여성의 품 안에 있었을 때입니다!」
 
청중은 쇼크를 받았고, 장내는 웅성거렸지만 그는 분위기에 연연하지 않고 말을 계속 했다.

「그리고 그 여성은 제 어머니입니다!」

···그러자 청중은 폭소, 분위기가 좋아진 이후 그의 연설은 아주 멋지게 이어졌다.


일주일 후, 그 세미나에 참가했던 한 견습목사는, 그 농담을 설교 도중 사용하려고 시도했다.
그는 쭈뼛쭈뼛 교단으로 나아가면서, 농담을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머릿 속에서 복창했지만
긴장한 나머지 잘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는 마이크를 향해 크게 외쳤다.

「제가 제 삶에서 가장 빛났던 때는, 아내 이외의 여성의 품 안에 있었을 때입니다!」

청중은 쇼크를 받았고 장내가 웅성거렸다. 그는 거기서 아무 말도 못하고 10초쯤 지난 후 그 농담의
마지막을 필사적으로 생각하다 난처한 나머지 이렇게 외쳤다.

「···그리고 그 여자가 누구였는지 잊어 버렸습니다!」

1엔 동전

5ch 컨텐츠 2009/05/09 12:33

얼마 전, 오빠가 꾸준히 열심히도 모은 1엔 동전을 몽땅 가지고, 오빠와 함께 은행에 환전하러 갔다.
환전기에 힘차게 많은 1엔짜리 동전을 쏟아부인 오빠.

「얼마나 나올까」

하고 두근거리며 돈을 인출하자  
환전 수수료로 105엔을 공제하고 나온 것은 8엔www

사회인이니까 100엔 정도야 아무렇지도 않으련만
오빠는 심하게 낙담하는 것 같아서 불쌍하지만 폭소했다

정치적 대안

5ch 컨텐츠 2009/05/09 12:29
1:사실에 대해서 가정을 제시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권 교체가 아닌가」

2:극히 보기 드문 반례를 취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권 교체가 아닌가」

3:자신에게 유리한 장래상을 예상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권 교체가 아닌가」

4:자신의 주관으로 단정짓는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권 교체가 아닌가」

5:자료나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자신의 주장이 대세라는 식으로 내세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권 교체가 아닌가」

6:언뜻 별 상관없어 보이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권 교체가 아닌가」

7:지적인 장애를 일으킨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권 교체가 아닌가」

8:현실적으로 지극히 가능성이 낮은 해결책을 제시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권 교체가 아닌가」

9:낙인을 찍어버린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권 교체가 아닌가」

10:헛소리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권 교체가 아닌가」

금붕어 사육

5ch 컨텐츠 2009/05/09 12:22

742
금붕어를 기르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초보자입니다만
이 금붕어가 너무 식탐이 심해서 대변의 양도 엄청납니다.
어찌나 먹어대는지 심지어 자기 대변마저 먹었다가 뱉어내는 지경입니다.
아무래도 그러면 금붕어 건강에도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서 뭔가 대책을 생각해봤습니다만
대변을 청소해 주는 생물이나 뭔가를 함께 기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항을 설치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수중 박테리아도 별로 번식하지 않았습니다만
뭔가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744
>>대변을 청소해 주는 생물

너다, 너

1
니트「뭐? 깜빡했다고? 노망이라도 든거야?」



2
어이, 그만둬


 

4
니트「점심은 아직도야? 문 앞에 놔두고 가라고!」




9
니트「계란후라이 말고 계란말이 해달라고 했잖아!」




10
아버지 「저 놈도 벌써 28살이야, 이제 나는 인내심의 한계다!」

어머니 「참아요…쟤는, 쟤는 안해서 그렇지 하면 할 수 있는 애니까!」




14
니트 「오늘 밤 춥다니까 따뜻하게 이불 덮고 자 엄마」




18
니트 「아 밥 진짜 맛 없어……다시 만들어 할망구야!」




19
어머니 「나는 그 아이를 믿고 있어···」




21
니트 「뭐? 돈이 없어? 그럼 투잡하면 되잖아」




24
니트 「어이 할망구! 목욕탕 청소 끝났어!」




30
니트 「빨리 이번 달 생활비 부쳐줘!!」




33
니트 「아 브로콜리 넣지말라고!!! 같은 말 두 번 말하게 하지마!」




34
니트 「일하라고? 기를 수 없으면 애초에 낳지를 말았어야지!! 아 진짜 이 딴 집에
          태어나서 내 인생도 깜깜하구나」



39
니트 「할망구! 뭐 도와줄 거 없어?」




43
그만둬




46
어머니 「그렇지만 나는 엄마니까」




47
니트 「할망구! 내가 일할 테니 집에서 쉬어!」




48
니트 「아 진짜 내가 없는 동안에 맘대로 청소하지 말라고 했잖아!!
          어디 있는지 모르게 됐잖아! 아 짜증나!!」




54
니트 「어이 할망구! 무덤 앞에 꽃다발까지 바쳤는데「고마워요」한 마디도 없어?」



니트 「……뭐라고 말 좀 해봐요, 엄마………!」





61
>>54
(´;ω;`)




60
니트    「다녀 왔습니다」

어머니 「일은 찾았어?」

니트    「역시 요즘 불경기는 불경기인가 봐, 자리가 없더라구」

어머니 「그래…내일도 수고해야겠네」

니트    「응(아 내일도 만화방에서 하루를 보내야 하나…)」





68
밖에서는 버려진 새끼고양이, 집에서는 백수의 왕 사자.




74
솔직히 니트 문제는 부모 책임도 많이 있어




77
이 게시물, 2개의 흐름이 있다…!




93
니트「야, 여동생아, 2CH에서 동생 팬티 인증하기로 했으니까 속옷 좀 벗어줘」




102
니트 「공공근로 안내소라도 갈테니까 교통비 3만엔만 꿔 줘」




113
인터넷:
니트 「너같은 새끼는 진짜 쓰레기다···부모님한테 좀 잘해라···」


현실:
어머니 「타케시···」
니트   「아 엄마! 노크 좀 하라고 노크 좀! 아 진짜 짜증나 왜 이렇게 사람이 교양이 없어!」




115
니트 「응, 이건···편지?」


다케시에게

지금까지 말 안 해서 미안해. 엄마, 암이래. 이제 얼마 못 살아.

다케시가 일을 마치고 보람차게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이 엄마의 그 소원은
실현될 거 같지 않아. 그래도 우리 아들, 좋아하고 잘하는 PC로 열심히 살아.


                              - 엄마가


니트 「이런···이···일어나」
니트 「어이 할망구, 일어나라구! 눈 떠!」
니트 「···엄마, 나 일할께, 미안해, 일할테니까 제발 일어나···」
니트 「엄마아아아! 어어어어엉」




135
>>115
좋아하고 잘하는 PC

부분에서 울었다www




179
나 「엄마! 나 오늘 승진했어! 좋아하는 거 사줄께!」




190
나 「엄마! 어깨 주물러줄께!
   기분 좋아? 응? 왜 울어···


   이제부터는 더 효도할께요···엄마···」

* 역주 : NEET란?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 의 약어로, 말 그대로 '취직을 하고 있지 않고, 학교 기관에도 소속
되어 있지 않으며, 취업을 향한 그 어떤 구체적인 움직임도 하고 있지 않는' 행동양태. 쉽게 말해 날백수.



1
사실 부모님께 별로 미안하다는 감정도 없다



4
시간은 많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5
정신을 차려보면 밤이 되어 있다




7
PC도 게임도 질렸지만 일하고 싶지 않다



10
왠지 이런저런 중요한 서류 수속에 쫒기고 있지만 귀찮기도 하고 잘 모르기도 해서 내버려둔다


그리고 돌이킬 수 없게 된다




11
매일매일이 너무 한가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라도 하자! 하고 생각해도 전화하는데 고민하다 하루 경과




12
이따금 죽고 싶어진다




14
지금 일어났다




15
매일 자위하는 것보다 3일 정도 금욕하다가 단번에 하는 편이 더 즐겁다



22
가끔 심장이 아프다




25
취미는 수면
하루의 즐거움은 꿈




32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기 때문에 괴롭다




35
햇볕이 아프다




37
소리에 민감해진다




39
아래층으로부터 들리는 가족들 이야기 소리에 벌벌




40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이 없으니 무슨 일이던 적극적이 되지 않는다




42
추워도 더워도 똑같은 옷




48
2ch에 글을 쓰고 꽤 호응이 좋으면 기쁘다




49
나는 앞으로도 쭉 이 모양 이 꼴인가? 하고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51
친척이 집에 오면 답답한 마음이 든다




52
3일간 정도 운동이나 달리기를 해보지만 곧 단념한다




57
현실에 도전해보려고 하면, 곧바로 갑자기 냉정한 현자가 되어버린다




60
TV에서 나보다 어린 놈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61
기억력이 나빠진다





66
목이 아프다




67
특별히 의미도 없지만 방에서 근력 트레이닝




69
손이 닿는 범위에 티슈와 리모콘이 있다




70
쭉 집에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가족 중에서 제일 잘 따른다




86
날씨에 무감각해진다




98
외출복이 없기 때문에 집에 틀어박히는 상황이 바뀌지를 않는다




105
주인공이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만화나 게임을 본 이후에는
나도 노력해 볼까···하고 생각하지만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또 야동이나 보고 있다




107
죽을 때까지 나의 본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110
내일은 머리나 자르러 갈까

음, 갈까∼(2개월 후)




112
니트인 것을 자랑으로 생각한다





114
근거가 없는 자신이나 허풍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115
도대체 뭘 해야 좋을까를 모르겠고 생각이 나도 행동할 수가 없다




118
한달에 한 번 정도, 달리기라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달리지 않는다





126
니트 너무 많아 웃었다w




137
댓글로는 wwwwwww하고 입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입술이 요만큼도 올라가지 않는다



144
밥이 맛없다




149
부모가 방에 오면 구인 사이트나 구인잡지라도 펴놓고 일할 의사는 있는 척 한다




150
자기 전에 스스로의 미래를 생각하면 참을 수 없이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이대로는 안 된다」 하고 생각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완벽히 잊고 하루종일 인터넷만 한다




152
오늘의 진짜 내 사건.

엄마가 맘대로 자신이 일하는 편의점 점장에게「아들을 일하게 해 주세요」하고 부탁하고 왔다

일하고 싶지 않아




158
진짜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165
토, 일요일이 되면 모두가 똑같이 노는 날이니까 조금 안심이 된다





170
혼잣말이 증가한다
그 대부분은「이게 아닌데...」





185
인간이 무섭다




187
2ch에 정치나 경제 등에 관한 글을 이것저것 쓰지만, 사실 모두 2ch에서 예전에 보고 배운 글들을
적당히 짜깁기 한 것일 뿐, 스스로 생각해 낸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런 지식으로 토론을 벌여 이기고 우월감에 잠긴다



190
타인과 만나는 것은 택배 아저씨 정도.
게다가 그것조차 매번 초 긴장한다




208
수염이 진해져서 문제





233
타인에게는 엄격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240
별로 근거도 없으면서 스스로를 세상과 사물의 본질을 깨달아 보는 인간이라고 생각하여,
그저 인터넷 여론에 안이하게 휘둘리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텔레비전이나 보는 놈들을
정보 약자라고 생각하며 우월감에 잠기기 시작한다

625
100엔샵에서 산 휴대폰 엿보기 방지 필름을 붙였는데...이거 쓰레기.
정면에서 봐도 안 보여



626
엿보기 방지로는 완벽하겠지w



627
확실히 정면에서조차 안 보이는 것은 획기적이다w
완전 어이없지만.
안녕하세요, 리라쨩입니다.

연휴는 다들 잘 보내셨나요? 네, 저도 잘 보냈답니다. 요즘 날씨가 다시 따뜻해지네요. (라기보다는 거의 더울
정도로). 그러고보면 어느새 5월, 이제 여름도 머지 않았습니다.  작렬하는 태양과 눈부신 바다와 산과 계곡의
맑은 물, 비키니와 핫팬츠와 나시와 근육과 썬글래스와 방학과 여름 휴가와 수박과 참외와 팥빙수와... 그리고
괴담천국1 리뉴얼 판이 기다리는 여름이 오고 있는거지요!!! (....)


1. 괴담천국1 리뉴얼 판

네, 현재 제가 이 전파만세 블로그와 함께 운영 중인 괴담 블로그 '괴담천국(http://newkoman.tistory.com )'의
내용을 같은 제목의 책으로 엮어 내었던 것이 벌써 지난해 2월. 그리고 그 10개월 뒤 후속편으로 세상의 빛을
본 괴담천국2. 괴담천국2의 경우 어느정도 재고를 넉넉하게 찍었던 것에 비해, 괴담천국1의 경우 물량이 달려서
판매 직후 완매되어 현재는 절판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지금까지도 애타게 구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아
직까지도 꾸준히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다소 송구스럽기까지.

그래서 고민 끝에 괴담천국1을 적게나마 추가로 또 인쇄를 하기로 했는데요, 내용 자체는 1의 초판본과 거의
비슷할 것 같습니다. (오타나 오기 등을 수정하고 표지를 유광코팅으로 변경하고 부록 페이지의 일부 내용을
추가하는 등의 변경은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인쇄 수량은 고민 중이긴 한데요 이 리뉴얼 판을 또 무리하게 많이
찍어내면 다시 괴담천국2를 애타게 구하는 분들이 나타날까봐(...) 아예 '괴담천국1 초판본보다 2를 더 넉넉하게
찍어낸 량 만큼만' 찍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원래는 올 봄까지 완성하려 했는데 조금 늦어져서 아마 6월 말
내지는 7월 초순 경에 나올 것 같습니다.

'민감한 문제'인 가격은, 음 아마 괴담천국2와 유사하거나 조금 싸지 않을까 합니다. 경기도 어려운데, 가능한
원가를 낮춰서 낮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으면 저도 좋고 구입해주시는 분도 좋을 거 같은데, 그래서 인쇄용지를
다시 초판본과 같은 70g지를 사용해서라도 조금 낮게 제공할 수 있으면 어떨까 싶어요. 에 또, 그리고 나름 넉넉
하게 찍었다, 싶었던 괴담천국2의 재고도 이제 서서히 그 끝을 보아가고 있네요. 아직까지 흥미는 있는데 망설이
고 계신 분이 있다면 과감한 결단을 내리시는 것도!!  (http://newkoman.mireene.com/tt/2328 )


2. 휴대폰 분실

요건 개인적인 사정인데, 얼마 전, 근 3년을 써오던 휴대폰(초콜릿폰)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새로 이번에 휴대폰을 바꿨어요. 조금 고민하다가 2년 노예약정 걸고 쿠키폰으로 바꿨습니다. 덕분에 휴대폰
요금이 안드로메다가 되었지만 그래도 만족스럽습니다. 이로서 저는 김태희가 광고한 폰을 2대의 기기에 걸쳐
5년을 사용하게 된 싸이언교 김태희 파 광신도가 되었습니다. -_-

근데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그 일로 인해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를 날려버리게 된 셈이라, 이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제 지인 분들은 제게 간단한 문자 메시지를 날려주세요. 모처럼 연락하게 된 분들과는 조만간
식사라도 한 끼씩 했으면 좋겠네요.


3. 요즘, 반성 중입니다.

최근 회사 일도 조금 바쁘고, 이런저런 일도 있고 해서 블로그 운영에 사실 예전만큼은 정성을 많이 기울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시간을 쪼개어 새벽시간대에라도 가능하면 업데이트를 하고자 하는데요, 혹시
라도 전보다 업데이트 양이 줄었다거나, 악성댓글에 대처하는 시간이 늦어진다거나, 쉬는 날이 잦아진다거나
하는 부분에 대해선 조금만 양해를 부탁드릴께요. 다시 한가해지면 또 왕창 왕창 열심히 운영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간단한 공지는 여기까지! 리라하우스 주인장, 리라쨩이었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나 이슬람교의 모하메드, 불교의 부처 등 각 종교의 시조를 "캐릭터"로 격투하는
인터넷 게임이 등장, 각국의 종교관계자 및 신자들이 격노하고 있다.

이 게임은 이탈리아의 크리에이터 집단「Molleindustria」가 개발한 넷 게임「페이스 파이터」
Molleindustria측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해당 게임에는 각 종교의 시조가 애니메이션 풍 캐릭터로 등장. 살찐 부처나 뼈 밖에 없는 예수 등
극단적으로 디포르메 된 각 캐릭터가 맨손으로 배틀을 펼친다. 각각「화염구슬 작렬」등의 필살기가
있는 것이 특징.

이 게임의 동영상이 유투브에 업로드 된 이후, 전세계의 네티즌이 알게 되었다.

영국의 메트로 지에 따르면, 종교를 패러디로 한 것에 대해 많은 종교 관계자나 신자들이 거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모하메드의 모습을 그리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이슬람교 관계자들은
「우리의 신앙을 모욕했다」라며 격노했다고.

제작자 측은 게임의 목적에 대해「신성시되는 존재들과 종교가 오히려 인류의 대립을 부추겨 싸움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게이머들에게 잘 알리기 위해」라고 설명하고 있다. 게임 내에도
같은 취지의 설명문이 추가되어 있지만, 다소 해명이 부족한 감이 없잖다.


▽페이스 파이터의 장면





5
이케다 다이사쿠(역주:창가학회 회장)는 안 나오나?




10
조금 해 보고 싶다…




17
창가학회 다이사쿠와 통일교 문선명의 리얼 배틀




35
간디나 마더 테레사도 출전시켜라




40
오옴진리교 이시하라 VS창가학회 다이사쿠를 볼 수 있단 말인가w 이거 대박이다


144
>>40
이시하라의 사린 가스 살포 공격에 대해, 다이사쿠가 광신도 소환을 통한 반격기 연타공격
대박이다w


47
종교전쟁을 게임으로 만들다니, 좋은 시절이 왔구만




55
종교야말로 진짜 전쟁의 원인



85
예수 그리스도

통상기
236+P 할례
632+P 주님께 기도
214+K 물 위 걷기

필살기
2141236+KK  12사도 난무
2363214+PP  최후의 만찬



108
>>85
초필살기, 삼위일체가 빠졌다




126
또 이슬람권인가, 귀찮은 무리다.



182
자신이 믿는 신이나 시조가 다른 종교에 지는 것을 납득하지 못하는거 아냐?



237
필살기
「믿습니까―!?」하고 화면에 크게 나오고, 광신도들의「믿습니다!!!」의 호응으로 엄청난 데미지



265
종교로 구원받은 사람보다
종교로 살해당한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종교 관계자들은 좀 알아둘 필요가 있어


342
맨손 배틀은 센스가 없는 생각이 든다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면 좋았을텐데



367
>>342
신자가 폭주해 마음대로 학살을 시작하거나 멋대로 굶어죽는 것을 바라보는 게임인가




409
부처

통상기
236+P 탁발
623+K 해탈
214+K 열반

필살기
6+P 천상천하유아독존

초필살기
236236+PP 대불상의 합장
236236+KK 대불상의 짓밟기

숨겨진 초필살기
2141236×2+PPP 미륵보살의 구제




523
전 세계가 이런 게임을 보며 웃어 넘길 수 있을 때 비로소 평화롭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