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에 해당되는 글 52건

  1. 2009/04/30 롤러 스케이트 (42)
  2. 2009/04/30 소련과 미국 (53)
  3. 2009/04/29 설사를 했을 때 항문 주위가 아픈 이유 (45)
  4. 2009/04/29 파워업 (22)
  5. 2009/04/29 감사의 전달 (14)
  6. 2009/04/29 휴대폰 번호 (12)
  7. 2009/04/27 화끈한 약 (92)
  8. 2009/04/26 바스트 사이즈 표 (90)
  9. 2009/04/25 나를 대학에 보내주신 어머니 (60)
  10. 2009/04/25 너무 좋아해 (34)
  11. 2009/04/25 담배 (18)
  12. 2009/04/23 일본의 양아치 (103)
  13. 2009/04/22 첫 몽정 (94)
초등학교 3학년 때쯤이었을까. 공휴일에 점심부터 친구 두 명과 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둘은 롤러 스케이트를 타자고 했고 나는 곤란해했다.
가난했기 때문에 롤러 스케이트는 물론, 게임기 같은 고가의 물건이 없었다.
비디오도 없었으니까, 친구가 비디오 가게에 가서 고지라를 빌려 보았다는 이야기 같은 것을 들으면
너무 부러웠다.

어쩔 수 없이 그냥 나는 달리면서 친구들의 뒤를 쫓았다. 달리는 도중, 집 앞을 지나게 되었고 마침 어머니는
집 앞의 텃밭에서 풀을 뽑고 있었다. 어머니는 나에게「롤러 스케이트 갖고 싶어?」하고 물었다.
그 때는 사실 갖고 싶었다, 너무나도 갖고 싶었다. 그렇지만 집에 돈이 궁한 형편을 어릴 때부터 알았던 나는
차마 갖고 싶다는 말을 할 수 없었다. 나는「필요 없어」라고 말했고, 어머니는「그래··· 차 조심해」하고,
슬픈 얼굴로 말했다.

그 얼굴을 아직까지 잊을 수 없다. 스스로 말하는 것도 좀 그렇긴 하지만,  친구는 갖고 있는데 자기 아이만
없다는 것은, 부모 입장에서 볼 때 정말 씁쓸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때 어머니는 분명 롤러 스케이트를
나에게 사주고 싶으셨으리라. 어머니는 괴로우셨을 것이다.

그 생각을 하면 지금도 눈물이 방울방울 샘솟는다. 그 생각을 발판으로 나는 필사적으로 일하고 있다.

소련과 미국

5ch 컨텐츠 2009/04/30 15:40

소비에트 사회주의 헌법과 아메리카 합중국 헌법의 차이는 무엇일까?

양자 모두 언론의 자유를 보증하고 있지만,

아메리카 합중국 헌법은 발언한 후의 자유까지 보증하고 있다.

설사를 했을 때, 항문 주변이 아픈 것은-
보통의 똥인 경우에는 어느 정도 응집력이 있으니 문제가 없지만
설사의 경우에는 엉덩이 주변 주름에까지 똥이 비집고 들어가기 때문에 똥이 항문 주변 점막에 묻어
그 부분이 똥의 알칼리에 의해 침식되기 때문이다.

똥이 알칼리성인 주된 이유는 담즙에 의한 것으로, 똥의 색 역시 주된 이유는 담즙 때문이다.
카츠라 하루나 씨에 따르면 링겔만 맞아도 똥은 쌀 수 있다고 하며, 그 역시 담즙 때문이라고 한다.

담즙은 지방 + 알칼라로, 일종의 비누화에 의해 지방 분해를 돕는다.
담즙이 직접 간장에서 분비되지 않고 담낭에 담겨있는 것은 중간에 소화물이 통과할 때 위액에 포함되어
있는 염산을 중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과거 아직 비료로서의 똥이 돈으로 팔리던 시절에는 초등학생 똥은 별로 인기가 없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흡수력이 높기 때문에 똥에 포함되는 영양분이 적기 때문이다.
섬유가 많고 적당량의 수분을 포함한 똥은 물에 뜸으로서 건강의 한 척도로도 여겨지지만,
다량의 지방분을 섭취한 경우에도 똥이 물 위에 떠오르는 경우가 있으므로 요주의.

파워업

5ch 컨텐츠 2009/04/29 00:55
같은 반의 불량학생이 매일 쉬는시간마다 매점에서 5분 내에 두유를 사오라고 시켰다.
그렇게 뛰어다닌 덕분에 몸이 건강해져서, 어느 날 녀석을 거역하려고 했지만 놈은 매일 두유를 마신 덕분에
더 파워업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감사의 전달

5ch 컨텐츠 2009/04/29 00:47
방금, 어머니에게「고마워요」라고 말하자「왜? 자살이라도 하려는거야?」
하는 소리를 들었다.

감사를 전달하는 것은 어렵다.

휴대폰 번호

5ch 컨텐츠 2009/04/29 00:46
나     「휴대폰 번호 좀 가르쳐주세요」
상대  「N504입니다」

화끈한 약

5ch 컨텐츠 2009/04/27 01:49
「비아그라 주세요. 남편에게 좀 먹이고 싶은데..」
「죄송합니다, 손님. 비아그라는 비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비아그라보다 더 대단한 약이 있습니다」
「어머, 그런 약이 있어요?」
「네, 식전에 3알, 남편 분께 먹이세요. 효과는 굉장하니까요. 절대적입니다」

1주일 후-

「그 약, 대단했어요」
「그렇죠?」
「조금 욕심을 내서, 식사 전에 5알을 먹였더니 곧장 효과가 나타났지 뭐에요. 갑자기 남편의 눈초리가 바뀌더니
   눈 앞에 놓여져있던 식기며 꽃병이며 모두를 테이블에서 밀어 떨어뜨리더니, 저를 그 위로 들어올리고는 그대로
   테이블 위에서……. 젊었던 시절도 생각나고, 정말 멋진 밤이었어요」

「그거 참 좋으셨겠습니다」
「 그렇지만……」
「무슨 일이라도?」

「그 레스토랑에는 이제 두 번 다시 갈 수 없겠죠……」

·A angel
·B beautiful
·C cute
·D delicious
·E excellent
·F fantastic
·G great
·H hallelujah

당신은 저를 낳을 때까지 쭉 아버지의 폭력에 괴로워 하셨지요.
제가 태어났을 때, 당신은 울면서 기뻐하셨지요.
내가 한 살 생일 때, 빚을 안은 채로 아버지가 자살하셨지요.
빚을 갚기 위해 낮은 아르바이트, 밤에는 이자카야에서 일이 반복되는 매일이었지요.
보육원 소풍의 간식은 잡곡으로 만든 인절미.
초등학교 때는 급식비를 지불할 수 없는 달도 있었지요.
수학여행 선물은 그저 키홀더 뿐이습니다.
중학교 교복은 친척으로부터 물려받은 옷이었구요.
고등학교 도시락은 언제나 밥에 짱아찌와 김이었지요.
무리인 줄 알면서도 대학에 가고 싶다고 부탁했을 때, 당신은 말리지 않았습니다.
쓰레기 처리장에서 참고서를 주워왔습니다.
돈이 드니까 사립학교는 시험보지 못하고, 전부 국립대만을 지망했습니다.
센터시험 전날, 어머니는 처음으로 저에게 특급 스시를 먹여 주셨습니다.
센터시험에 떨어졌지만, 당신은 끝까지 저를 단념하지 않게 격려해 주었어요.
전기 입시에 떨어지고, 저는 한번 자살하러 갔습니다.
당신은 화를 내지도 않고, 저에게 계속 사과만 하셨지요.
저도 당신에게 계속 사과했어요.
그리고 저는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열심히 공부, 어떻게든 후기 입시 때 합격할 수 있었어요. 
당신은 쭉「축하한다, 축하한다」하고 계속 울어주셨지요.

그렇지만 당신은 제 입학 준비 때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의사는 암이 전신에 퍼졌기 때문에 지금부터 일주일 간이 고비라고 고했습니다.
제 그저 계속 울고만 있을 때 당신은

「이 몸의 상처 하나, 암 세포 하나하나 모두 너를 길러낸 훈장이야」하고

웃으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끝까지 울지도 괴로워하지도 않고, 조용히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금 저는 의사가 되기 위해 매일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명을 빼앗은 암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치료하고 돕고 싶으니까.
제가 자란 환경은 결코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당신께 태어나고 자라서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고마워요, 엄마

너무 좋아해

5ch 컨텐츠 2009/04/25 16:43
며칠 전, 전철 안에서 듣고 뿜었던 일w
눈 앞의 일이었기 때문에 휴대폰 메모장에 대강의 내용을 적어두었기에 써봅니다.


교복을 입은 초등학교 5학년 또래의 사립학교 남학생 2명.
키가 크고 선이 가는 편인 남자애→A
키가 약간 작고 마른 편→B

B 「너 이번 주도 안 돼?」
A 「응, 학원가야 돼」
B 「그럼 다음 주는?」
A 「엄마에게 물어봐야 돼…조금…」
B 「으음. 그럼 언제 시간 나?」
A 「몰라」
B 「몰라가 뭐야! 같이 가자고 해도 전부 거절하고선!」
A 「게다가 나, 친구가 없어서 친구끼리 디즈니랜드 같은 곳에 가본 적도 없고…」

B 「나는 친구가 아니야?」
A 「아니야! 그렇지만, 역시 안돼」
B 「엄마가 허락을 안 해준다는거야? 그렇지만 너 전엔 C랑 D랑 ●●원(잘못들었다)갔었잖아」
A 「응, 근데 그건 우연히 그렇게 되어서 간거야」
B 「나하고는 안 가는데 걔들하고는 가는거야?」
A 「그러니까 우연히 가게 된거야…그리고 나는 머리가 나쁜 편이니까 시험 공부도 해야되고」
B 「헛소리 하지마! 공부가 그렇게 중요해? 넌 바보 아냐!」
A 「공부는 중요하잖아. 그리고 난 정말 바보야. 친구도 없고…」
B 「그러니까! 나는 친구가 아니야?」
A 「그건 아니고…」
B 「그럼 놀자, 언제 시간 나?」

그리고, 이야기가 무한 반복.

A는 약간 소심한 성격, B는 친구가 많이 있는 느낌이었다.
같은 교복을 입은 애가 차에 올라 탈 때마다 B에게 인사하거나 어깨를 두드리거나 했으니까.
B가 점점 목소리가 커져서, 중간부터는 전철 안 사람 모두가 듣고 있던 대화ww
우선 B가 A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필사적인 자세라 너무 웃겼다

담배

5ch 컨텐츠 2009/04/25 16:29

6
담배를 다 뺏겼다
 
이건 죽으라는건가



7
그건 살라는거지

15
그러고보면
일본의 학원폭력 불량배들은 외국에서도 공감을 살 수 있을까?



59
>>15
서구권의 오타쿠들 중에 일본의 학원폭력물 만화를 본 녀석에게 물어보니까,
일본의 양아치들을 이해하기 어려워 했다.

「불량배를 자처하는 주제에, 어째서 그들은 제대로 교복을 입고, 학교를 다니며, 급식을 먹고 있어?」

하고 생각하는 것 같다.
미국의 소년범죄자들이나 진짜 갱들에 비교하면
진짜 막나가는 일본의 양아치들은 드문 것일지도w

그렇지만 그런 학원폭력 만화는 제법 인기 있는 것 같다.
로꾸나데시 블루스 같은 작품은 꽤 지명도가 있는 듯.

첫 몽정

5ch 컨텐츠 2009/04/22 12:39

첫 몽정 때는 무서워서 울었어.
벌레를 잡으면 흰 체액이 나오잖아? 그런 느낌으로 
「누나! 어떻게 해, 꼬추가 죽어버렸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