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6'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4/06 절대 믿을 수 없는 말 (97)
  2. 2009/04/06 로버트 월풀 (37)
  3. 2009/04/06 SE의 꿈과 현실 (18)

1
초 미소녀



2
안 해서 그렇지, 하기만 하면 잘 할 아이



4
갈 수 있으면 갈께



5
마음이 편안한 직장



6
또 문자할께☆



8
화 안 낼 테니까 말해봐



10
엄마도 젊었을 때는 이뻤어



11
오늘은 안에다 해도 돼




12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13
여자 「예쁜 애 소개시켜줄께☆」




15
시간 있으면 해줄께



17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18
에이~ 여자친구 있을 거 같은데?wwww



19
나도 좋다고 생각해



26
다음에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27
아마도




31
사실 머리 좋아



32
세배 돈, 엄마가 맡아둘께



33
내일부터 다이어트 할거야



46
「폐는 끼치지 않겠습니다. 그냥 명의만 빌려주시면 됩니다」



54
외모가 아니라 성격을 봅니다



61
공부벌레 「시험공부? 안 했어」



63
노력을 하면 언젠가 보답받는다



74
하긴 했는데 두고 왔습니다



75
「속는 셈 치고 먹어봐」

보통은 정말로 속았다



76
딱 5분만!




77
우린 친구잖아




131
명중율 90%




136
괜찮아!

로버트 월풀

5ch 컨텐츠 2009/04/06 12:36
세계사를 크게 바꾼 정치가로서 영국의 수상, 로버트·월풀(1676~1745년)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그를 잘 모를 것이다. 나도 얼마 전까지는 몰랐다.
모르는 것도 당연한게, 이 사람은 딱히 유명한 행동이나 명언따위는 남기지 않았다.
그가 남긴 말 중 그나마 가장 알려져 있는 것이라고 해봐야
「우리나라는 안정적이므로 금리는 3푼 5리로 한다」
감동과는 거리가 먼 말이다.
하지만 그의 시대에 영국은 프랑스를 누르고 유럽 최고의 선진국이 되었다.
또한 의회제도를 확립했다. 어떻게?
그의 정책적 특징은 민주주의나 공산주의나 민족주의 등, 그 어떤 주의나 주장도 전혀 펴지않고,
단지 그저 그날 그날의 실무를 착실하게 해 나아가는 것이었다.
그 때문에 계몽사상에서도 봉건 제도에서도 군주제에서도 좋은 점은 모두 도입했다.
계몽사상에서는 경제정책을, 군주제에서는 정권의 안정을, 봉건제에서는 지방자치를
그 때 그 때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도입해나갔다.
사상이 없기 때문에 사상을 둘러싼 대립도 없고 물론 숙청도 없었다.
그 결과 정권교체가 부드럽게 되어 '어느새' 의회제도가 정착했다.
또 실무 속에서 정치와 경제의 안정을 주의한 결과 '어느새'
프랑스를 누르고 유럽 최고의 선진국이 되었다.

그의 유일한 사상은, 사상이나 주장을 싫어한 것이다.

382
여자인 내가 상상하는 시스템 엔지니어의 일상

·아침 10시쯤 스타벅스 텀블러를 들고 출근
·사복 출근OK
·갈색 머리, 간지나는 수염 
·냉방이 잘 되는 방에서 일
·책상 위에는 애완동물 사진
·점심식사는 뷔페식
·사내에 피트니스 클럽과 에스테틱 살롱이 완비
·4시 반에는 집에 돌아갈 준비를 끝내고 로비에서 담소
·5시 이후에는 이세탄 백화점에서 여자친구와 쇼핑
 

383
현실

·아침 10시,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오전은 쉽니다, 전화
·사복 출근OK (라기보다는 집에 안 들어가서 어제와 같은 모습)
·머리카락은 전혀 손질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시시
·에어컨이 너무 세게 가동해서 벌벌 떨며 일
·책상 위에는 패트병 쓰레기가 엉망진창 
·점심식사는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지금 읽고 있는 코드를 검토 
·사내에는 침낭 완비
·4시 반에는 다음 업무 준비 
·5시 이후에는 하루 업무의 반이 끝났다고 기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