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에 해당되는 글 52건

  1. 2009/04/09 게임의 법칙 (97)
  2. 2009/04/09 고백 (39)
  3. 2009/04/08 차 항아리 (34)
  4. 2009/04/08 월드컵 독일-폴란드 전 (44)
  5. 2009/04/06 절대 믿을 수 없는 말 (97)
  6. 2009/04/06 로버트 월풀 (37)
  7. 2009/04/06 SE의 꿈과 현실 (18)
  8. 2009/04/05 해석 (53)
  9. 2009/04/05 대단한 기계 (19)
  10. 2009/04/05 일본의 외교적 수사 (11)
  11. 2009/04/05 대포동 미사일 (7)
  12. 2009/04/05 소말리아 해적의 정체 (18)
  13. 2009/04/05 핸디캡 (19)

게임의 법칙

5ch 컨텐츠 2009/04/09 22:43
27
OOO 오브 OOOO

식의 이름을 가진 게임은 무조건 쓰레기야




28
>>27
슈퍼마리 오브 라더스는 명작이라고 생각하지만.

고백

5ch 컨텐츠 2009/04/09 22:39
평소 친하게 지내던 남자애가 같은 반에 있는데 키도 크고 몸매도 매우 좋아서 그 넓은 등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가끔 마음이 설레이곤 했다.

얼마 전, 문득 그 애를 바라보다가 나도 모르게 그만「아 섹스하고 싶다」하고 중얼거리고 말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애가「나도!」라고 말하길래 나는 설레이며 그의 바지 지퍼를 내렸는데
 
「아 누가 여자랑 하고 싶대?」
 
라면서 채였다.

차 항아리

5ch 컨텐츠 2009/04/08 13:17

전국시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력한 가신이었던 마키노 야스나리에게 한 상인이 차 항아리를 팔러왔다.

상인의 말에 따르면 그것은 대단히 귀한 차 항아리로, 차에 대해 잘 몰랐던 마키노는 그것을 큰 돈을 주고
구입했다. 그러나 얼마 후 그것은 엉터리 위조품으로 판명되어 마키노는 큰 손해을 보게 되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마키노를 차 단지와 함께 불렀다.

「이런 위조품을 큰 돈을 주고 샀단 말인가! 내가 척봐도 위조품인 것을 알겠거늘, 너는 바보란 말이냐!」
「예, 옙, 저는 참으로 바보같은 짓을….」

너무나 풀이 죽은 마키노를 바라보던 히데요시는 그 모습이 딱해보였던지

「좋다, 너 정도의 사무라이가 이런 일로 손해를 보는 것은, 이 몸이 허락하지 않는다」

라며 차 항아리의 대금에 황금 한 덩어리를 더해 마키노에게 하사했다. 놀라고 감격한 마키노가 자신의
주군 이에야스에게 그 사실을 보고하자, 이에야스도 재미있어하며

「호오, 가짜 차 항아리가 큰 돈을 낳았구나」하고 감탄했다.

그리고 그 차 항아리는「과전의 단지(科銭の壷)」로 불리며 천하에 소문이 퍼졌고 마키노 가문의 가보로
전해졌다.

위조품이 진품이 된 이야기.

월드컵 독일-폴란드전 쌍방의 독설 코멘트.

폴란드 써포터 -

「베를린을 피바다로 만들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독일에 대해 관대한 자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독일이 우리를 도발한다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독일 측 대답-

「1939년 폴란드 침공에는 완전 제압까지 28일 걸렸다. 월드컵에서는 90분에 끝내주겠다」

1
초 미소녀



2
안 해서 그렇지, 하기만 하면 잘 할 아이



4
갈 수 있으면 갈께



5
마음이 편안한 직장



6
또 문자할께☆



8
화 안 낼 테니까 말해봐



10
엄마도 젊었을 때는 이뻤어



11
오늘은 안에다 해도 돼




12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13
여자 「예쁜 애 소개시켜줄께☆」




15
시간 있으면 해줄께



17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18
에이~ 여자친구 있을 거 같은데?wwww



19
나도 좋다고 생각해



26
다음에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27
아마도




31
사실 머리 좋아



32
세배 돈, 엄마가 맡아둘께



33
내일부터 다이어트 할거야



46
「폐는 끼치지 않겠습니다. 그냥 명의만 빌려주시면 됩니다」



54
외모가 아니라 성격을 봅니다



61
공부벌레 「시험공부? 안 했어」



63
노력을 하면 언젠가 보답받는다



74
하긴 했는데 두고 왔습니다



75
「속는 셈 치고 먹어봐」

보통은 정말로 속았다



76
딱 5분만!




77
우린 친구잖아




131
명중율 90%




136
괜찮아!

로버트 월풀

5ch 컨텐츠 2009/04/06 12:36
세계사를 크게 바꾼 정치가로서 영국의 수상, 로버트·월풀(1676~1745년)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그를 잘 모를 것이다. 나도 얼마 전까지는 몰랐다.
모르는 것도 당연한게, 이 사람은 딱히 유명한 행동이나 명언따위는 남기지 않았다.
그가 남긴 말 중 그나마 가장 알려져 있는 것이라고 해봐야
「우리나라는 안정적이므로 금리는 3푼 5리로 한다」
감동과는 거리가 먼 말이다.
하지만 그의 시대에 영국은 프랑스를 누르고 유럽 최고의 선진국이 되었다.
또한 의회제도를 확립했다. 어떻게?
그의 정책적 특징은 민주주의나 공산주의나 민족주의 등, 그 어떤 주의나 주장도 전혀 펴지않고,
단지 그저 그날 그날의 실무를 착실하게 해 나아가는 것이었다.
그 때문에 계몽사상에서도 봉건 제도에서도 군주제에서도 좋은 점은 모두 도입했다.
계몽사상에서는 경제정책을, 군주제에서는 정권의 안정을, 봉건제에서는 지방자치를
그 때 그 때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도입해나갔다.
사상이 없기 때문에 사상을 둘러싼 대립도 없고 물론 숙청도 없었다.
그 결과 정권교체가 부드럽게 되어 '어느새' 의회제도가 정착했다.
또 실무 속에서 정치와 경제의 안정을 주의한 결과 '어느새'
프랑스를 누르고 유럽 최고의 선진국이 되었다.

그의 유일한 사상은, 사상이나 주장을 싫어한 것이다.

382
여자인 내가 상상하는 시스템 엔지니어의 일상

·아침 10시쯤 스타벅스 텀블러를 들고 출근
·사복 출근OK
·갈색 머리, 간지나는 수염 
·냉방이 잘 되는 방에서 일
·책상 위에는 애완동물 사진
·점심식사는 뷔페식
·사내에 피트니스 클럽과 에스테틱 살롱이 완비
·4시 반에는 집에 돌아갈 준비를 끝내고 로비에서 담소
·5시 이후에는 이세탄 백화점에서 여자친구와 쇼핑
 

383
현실

·아침 10시,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오전은 쉽니다, 전화
·사복 출근OK (라기보다는 집에 안 들어가서 어제와 같은 모습)
·머리카락은 전혀 손질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시시
·에어컨이 너무 세게 가동해서 벌벌 떨며 일
·책상 위에는 패트병 쓰레기가 엉망진창 
·점심식사는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지금 읽고 있는 코드를 검토 
·사내에는 침낭 완비
·4시 반에는 다음 업무 준비 
·5시 이후에는 하루 업무의 반이 끝났다고 기뻐한다

해석

5ch 컨텐츠 2009/04/05 23:55
문제→「I'm home!」 「Welcome home」
를 해석해주세요


정답→「다녀 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나→   「나는 호메!」       「어서 오십시오 호메」

대단한 기계

5ch 컨텐츠 2009/04/05 23:52
「선배님, 보세요. 이 A4용지들을 받침대에 올려놓고 몇 장을 갖고 싶은가 숫자를 입력한 후 시작 버튼을
   누르면 제대로 몇 장인지 세어줍니다」

라고 말하면서 복사기를 작동시킨 바보를, 나는 평생 잊을 수 없다
------ (일본) ------
Lv1 추이를 지켜보고 싶다
Lv2 대응을 지켜보고 싶다
Lv3 반응을 지켜보고 싶다
------ (의사표시하는 일본의 벽) ------
Lv4 염려를 표명한다
Lv5 강한 염려를 표명한다
------ (분노를 나타내는 일본의 벽)------
Lv6 유감의 뜻을 나타낸다
Lv7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낸다
------(이성을 잃은 기색의 일본의 벽)------
Lv8 실로 유감스럽다
------(뚜껑 열림)------
Lv9 매우 유감스럽다

219
북한은, 발사는 가능하지만 성공을 확인할 기술은 없기 때문에 외국의 보도에 의지하는 것인가



229
>>219
오래된 개그 있잖아

2인조 은행강도가 은행털이에 성공했다.

「돈뭉치를 다 셀 수도 없어! 어떻게 하지 이거?」
「세지 않아도 돼. 내일 신문에 나올테니까」

19
최근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소말리아 해적. 해적의 정체는 소말리아 어부들이라고 하지만
그 해적들의 규모나 무장 수준을 고려해볼 때 분명 소말리아 정부가 개입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21
>>19
유감스럽게도, 현재 소말리아에는 정부가 없어

핸디캡

5ch 컨텐츠 2009/04/05 23:40

583
색약인데도 포토샵의 RGB 숫자 등을 기억해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생각났다
그건 정말 대단해



584
>>583
자세히



585
색약이라서 색감이 이상하지만, 다른 그림이나 사진에서 골라낸 RGB 수치를 참고로 해서 정상적인
사람과 별 다를 바 없는 수준의 높은 퀄리티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예전에 어디선가 봤었어



586
대단한데



587
귀가 나쁜데 명곡을 쓰는 사람도 있고



588
눈이 안 보이지만 멋진 사진을 찍는 사람도 있고



589
반대로 전부 건강한데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우리들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