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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7 여자 축구 (45)
  2. 2009/05/27 아빠는 왜 지갑은 안 들고다녀? (33)
  3. 2009/05/27 사모님들의 이야기 (66)

여자 축구

5ch VIP 개그 2009/05/27 12:50
69
여자 축구는 볼 때마다 느끼지만 진짜 좀 별로야



77
>>69
아니? 우츠기나 안도는 꽤 예쁜 편이고,
오노도 꽤 아담하고 귀여운 외모야.
아라카와도 실제로 보면 제법 애교가 있어서 귀여워.
마루야마 같은 경우에는 유부녀로서의 섹시함이랄까 그런 점이 있고...
사와는...음..사와는...드리블을 잘해
집 근처에 대형 백화점이 생겨서
아내와 딸, 나 셋이서 쇼핑을 다녀온 1시간 전쯤 이야기.
아내가 너무 오래 옷쇼핑을 하길래 심심해진 나랑 딸은 둘이서
푸드코너에 가서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계산을 하던 차에, 딸이 물었다.

「아빠는 왜 지갑을 안 들고다녀?」
「아빠는 엄마처럼 가방은 안 들고 다니니까, 지갑을 넣어둘 데가 없잖아」
「손에 들고다니면 안 돼?」
「그러면 밋짱(딸)하고 손잡을 수가 없잖아」
「손은 두 개니까 괜찮아」

여기서 갑자기 결국 아무 것도 안 산 아내가 등장. 내 왼팔을 확 잡아당기며 한마디.

「미안하지만~ 아빠의 이쪽 손은 엄마꺼니까 아빠는 지갑을 들고 다닐 수 없징」
「꺄~ 좋아~ 밋짱도 그게 좋아~」

양쪽에서 꺄꺄 떠드는 둘을 보면서
가족은 정말 좋은 거구나 하는 마음에 훈훈해하고 있었는데
문득 바닥을 보자 아이스크림이 떨어져있었다.
아, 너무 떠들어대는 도중에 떨어뜨린건가
딸내미가 또 칭얼대며 울겠구나, 하고 생각한 순간
왼팔의 감각이 이상했다.

아무래도 아내가 팔을 잡아당겼을 때 어깨가 탈구된 모양.
모처럼의 단란한 가족 나들이를 병원에서 보내게되었다.

너희들, 인간의 몸은 의외로 약하니까 조심해라.

236
애 같던 남자가 결혼한 이후에 정말 남자답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결혼을 한 이후부터 애가 되어버리는 남자도 많다니까···
아이가 태어난 순간이랄까



우리 집 이야기에요orz




237
>>236
그래요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눈물..
사귈 때만 해도 남자답다고 생각했지만∼.
그것도 순간.

얼마 전 남편이 애랑 과자를 놓고 싸우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만,
정말로 화를 낸 남편이 애한테서 과자를 뺏었을 때는 정말이지 황당할 지경이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크고 멍청한 애를 낳은 기억이 없습니다..
누군가 물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