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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6 정중한 나의 이웃 (35)
  2. 2009/05/16 원어민 영어 선생님 (68)
  3. 2009/05/16 장군 카페 (46)
보통 거칠게 항의하는 이웃들이 짜증나지만, 나의 이웃은 반대로 너무 정중해서 무섭다

사실 평소 우퍼 스피커를 최대치로 놓고 음악도 쿵쿵 울리는 격한 음악을 자주 들었는데,
어느 날은 밤새도록 친구들이 모여 방에서 댄스 파티까지 벌였더니 과연 민폐 수준으로 시끄러웠는지,
다음 날 아침 우편함에 편지봉투 하나가 들어있었다.

「저음을 잘 살려주는 고급 오디오를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만,
   가능하면 조금 더 음량을 낮춰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친구분도 많으신 거 같은데 참 훌륭한 일입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어딘가 다른 장소에서 놀아주신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맥주상품권이 20000엔분이 동봉되어 있었다

이건 어떤 의미에서 협박보다 더 무서운 항의였다-

사과하러 갔다

고등학교 시절, 제가 다닌 학교에는「오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일본어를 읽을 수 없는
네이티브 선생님이므로, 학생들은 전부 알파벳으로 된 명찰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수업을 받았습니다.

그 날 수업도, 선생님은 명찰을 보면서 학생을 지명하고 질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넥스트····야마다.」

야마다 「아이 돈 노우······.」

선생님 「퍽······ 넥스트·····오니소」

학생 전원 「·····누구···?」

우리 반에「오니소」라는 이름의 학생은 없습니다.

선생님 「오니소!」

학생 전원「그게 누구지····.」

점점 반이 웅성대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 「오! 니! 소!」

마침내 선생님은 화를 내며 한 학생을 가리켰습니다.
그 학생은····「호시노」군이었습니다.
그의 명찰을 보자, 거꾸러 놓은 나머지
「ONISOH」가 되어 있었습니다.

장군 카페

5ch 컨텐츠 2009/05/16 17:41

최근 유행하고 있는 메이드 카페처럼, 군주 카페나 무장 카페가 있으면 좋겠다, 라고 한때 진지하게 생각했다

가게에 들어서면 무장 코스프레를 한 알바생이「장군! 무사하셨군요…!」
커피를 가져오면「실례하겠습니다」라며 먼저 독이 들었나 한 모금 먼저 맛보는 서비스.
그리고 20분의 1정도의 확률로 독이 든(척) 커피로,
검시관 역을 맡은 알바생이 기절.
돌아갈 때는「부디 무운을…!」등의 한 마디.
참모도 있어서 가끔은 주문에 대한 불평도 한다.

「장군님, 그런 주문은 좋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케이크 세트로 적의 눈을 속이는 것은 어떻습니까?」

이런 가게가 있으면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