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8'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5/08 니트「엄마, 올 때 만화잡지 좀 사와」 (33)
  2. 2009/05/08 진짜 니트들만 아는 사실 (26)

1
니트「뭐? 깜빡했다고? 노망이라도 든거야?」



2
어이, 그만둬


 

4
니트「점심은 아직도야? 문 앞에 놔두고 가라고!」




9
니트「계란후라이 말고 계란말이 해달라고 했잖아!」




10
아버지 「저 놈도 벌써 28살이야, 이제 나는 인내심의 한계다!」

어머니 「참아요…쟤는, 쟤는 안해서 그렇지 하면 할 수 있는 애니까!」




14
니트 「오늘 밤 춥다니까 따뜻하게 이불 덮고 자 엄마」




18
니트 「아 밥 진짜 맛 없어……다시 만들어 할망구야!」




19
어머니 「나는 그 아이를 믿고 있어···」




21
니트 「뭐? 돈이 없어? 그럼 투잡하면 되잖아」




24
니트 「어이 할망구! 목욕탕 청소 끝났어!」




30
니트 「빨리 이번 달 생활비 부쳐줘!!」




33
니트 「아 브로콜리 넣지말라고!!! 같은 말 두 번 말하게 하지마!」




34
니트 「일하라고? 기를 수 없으면 애초에 낳지를 말았어야지!! 아 진짜 이 딴 집에
          태어나서 내 인생도 깜깜하구나」



39
니트 「할망구! 뭐 도와줄 거 없어?」




43
그만둬




46
어머니 「그렇지만 나는 엄마니까」




47
니트 「할망구! 내가 일할 테니 집에서 쉬어!」




48
니트 「아 진짜 내가 없는 동안에 맘대로 청소하지 말라고 했잖아!!
          어디 있는지 모르게 됐잖아! 아 짜증나!!」




54
니트 「어이 할망구! 무덤 앞에 꽃다발까지 바쳤는데「고마워요」한 마디도 없어?」



니트 「……뭐라고 말 좀 해봐요, 엄마………!」





61
>>54
(´;ω;`)




60
니트    「다녀 왔습니다」

어머니 「일은 찾았어?」

니트    「역시 요즘 불경기는 불경기인가 봐, 자리가 없더라구」

어머니 「그래…내일도 수고해야겠네」

니트    「응(아 내일도 만화방에서 하루를 보내야 하나…)」





68
밖에서는 버려진 새끼고양이, 집에서는 백수의 왕 사자.




74
솔직히 니트 문제는 부모 책임도 많이 있어




77
이 게시물, 2개의 흐름이 있다…!




93
니트「야, 여동생아, 2CH에서 동생 팬티 인증하기로 했으니까 속옷 좀 벗어줘」




102
니트 「공공근로 안내소라도 갈테니까 교통비 3만엔만 꿔 줘」




113
인터넷:
니트 「너같은 새끼는 진짜 쓰레기다···부모님한테 좀 잘해라···」


현실:
어머니 「타케시···」
니트   「아 엄마! 노크 좀 하라고 노크 좀! 아 진짜 짜증나 왜 이렇게 사람이 교양이 없어!」




115
니트 「응, 이건···편지?」


다케시에게

지금까지 말 안 해서 미안해. 엄마, 암이래. 이제 얼마 못 살아.

다케시가 일을 마치고 보람차게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이 엄마의 그 소원은
실현될 거 같지 않아. 그래도 우리 아들, 좋아하고 잘하는 PC로 열심히 살아.


                              - 엄마가


니트 「이런···이···일어나」
니트 「어이 할망구, 일어나라구! 눈 떠!」
니트 「···엄마, 나 일할께, 미안해, 일할테니까 제발 일어나···」
니트 「엄마아아아! 어어어어엉」




135
>>115
좋아하고 잘하는 PC

부분에서 울었다www




179
나 「엄마! 나 오늘 승진했어! 좋아하는 거 사줄께!」




190
나 「엄마! 어깨 주물러줄께!
   기분 좋아? 응? 왜 울어···


   이제부터는 더 효도할께요···엄마···」

* 역주 : NEET란?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 의 약어로, 말 그대로 '취직을 하고 있지 않고, 학교 기관에도 소속
되어 있지 않으며, 취업을 향한 그 어떤 구체적인 움직임도 하고 있지 않는' 행동양태. 쉽게 말해 날백수.



1
사실 부모님께 별로 미안하다는 감정도 없다



4
시간은 많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5
정신을 차려보면 밤이 되어 있다




7
PC도 게임도 질렸지만 일하고 싶지 않다



10
왠지 이런저런 중요한 서류 수속에 쫒기고 있지만 귀찮기도 하고 잘 모르기도 해서 내버려둔다


그리고 돌이킬 수 없게 된다




11
매일매일이 너무 한가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라도 하자! 하고 생각해도 전화하는데 고민하다 하루 경과




12
이따금 죽고 싶어진다




14
지금 일어났다




15
매일 자위하는 것보다 3일 정도 금욕하다가 단번에 하는 편이 더 즐겁다



22
가끔 심장이 아프다




25
취미는 수면
하루의 즐거움은 꿈




32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기 때문에 괴롭다




35
햇볕이 아프다




37
소리에 민감해진다




39
아래층으로부터 들리는 가족들 이야기 소리에 벌벌




40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이 없으니 무슨 일이던 적극적이 되지 않는다




42
추워도 더워도 똑같은 옷




48
2ch에 글을 쓰고 꽤 호응이 좋으면 기쁘다




49
나는 앞으로도 쭉 이 모양 이 꼴인가? 하고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51
친척이 집에 오면 답답한 마음이 든다




52
3일간 정도 운동이나 달리기를 해보지만 곧 단념한다




57
현실에 도전해보려고 하면, 곧바로 갑자기 냉정한 현자가 되어버린다




60
TV에서 나보다 어린 놈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61
기억력이 나빠진다





66
목이 아프다




67
특별히 의미도 없지만 방에서 근력 트레이닝




69
손이 닿는 범위에 티슈와 리모콘이 있다




70
쭉 집에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가족 중에서 제일 잘 따른다




86
날씨에 무감각해진다




98
외출복이 없기 때문에 집에 틀어박히는 상황이 바뀌지를 않는다




105
주인공이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만화나 게임을 본 이후에는
나도 노력해 볼까···하고 생각하지만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또 야동이나 보고 있다




107
죽을 때까지 나의 본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110
내일은 머리나 자르러 갈까

음, 갈까∼(2개월 후)




112
니트인 것을 자랑으로 생각한다





114
근거가 없는 자신이나 허풍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115
도대체 뭘 해야 좋을까를 모르겠고 생각이 나도 행동할 수가 없다




118
한달에 한 번 정도, 달리기라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달리지 않는다





126
니트 너무 많아 웃었다w




137
댓글로는 wwwwwww하고 입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입술이 요만큼도 올라가지 않는다



144
밥이 맛없다




149
부모가 방에 오면 구인 사이트나 구인잡지라도 펴놓고 일할 의사는 있는 척 한다




150
자기 전에 스스로의 미래를 생각하면 참을 수 없이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이대로는 안 된다」 하고 생각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완벽히 잊고 하루종일 인터넷만 한다




152
오늘의 진짜 내 사건.

엄마가 맘대로 자신이 일하는 편의점 점장에게「아들을 일하게 해 주세요」하고 부탁하고 왔다

일하고 싶지 않아




158
진짜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165
토, 일요일이 되면 모두가 똑같이 노는 날이니까 조금 안심이 된다





170
혼잣말이 증가한다
그 대부분은「이게 아닌데...」





185
인간이 무섭다




187
2ch에 정치나 경제 등에 관한 글을 이것저것 쓰지만, 사실 모두 2ch에서 예전에 보고 배운 글들을
적당히 짜깁기 한 것일 뿐, 스스로 생각해 낸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런 지식으로 토론을 벌여 이기고 우월감에 잠긴다



190
타인과 만나는 것은 택배 아저씨 정도.
게다가 그것조차 매번 초 긴장한다




208
수염이 진해져서 문제





233
타인에게는 엄격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240
별로 근거도 없으면서 스스로를 세상과 사물의 본질을 깨달아 보는 인간이라고 생각하여,
그저 인터넷 여론에 안이하게 휘둘리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텔레비전이나 보는 놈들을
정보 약자라고 생각하며 우월감에 잠기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