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30'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4/30 송이버섯 하나로 인생이 바뀐다 (46)
  2. 2011/04/30 태교 음악 (27)
  3. 2011/04/30 옛날에 (13)
내 똥 싼 이야기라도 들어줄래?
뭐 별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얼마 전에, 회의 시간에 갑자기 똥이 마려워서
우선 방귀를 뀌었다www 첫 발은 성공ww
냄새는 났지만 소리는 없었어www

그리고 두 발째.
조금 샜다ww
이건 위험하다 싶어서 바로 화장실로 가려고 하자
바지 옷자락으로 어제 먹은 송이버섯이 흘러내렸다www

옆자리에 있는 놈이「응?」하고 눈치챈 거 같아서
재빨리 아무렇지 않은 척 송이버섯을 주우려 했지만
배가 압박받아 대폭발wwww
멈추지 않았다www

장소가 장소인만큼 어떻게 할까 망설였는데
갑자기 배가 아픈 척 괴로워하고 있는데
구급차를 부르는 상황이 되었다ww

일단「괜찮습니다···」하고 말했지만
물똥이 바지 옷자락으로 철푸덕 철푸덕 흘러나왔다wwww

여자 사원이 나의 바지와 똥을 처리해주었고
상사가 사다준 바지를 입고 그 날은 돌아갔어www

그리고 그 날 이후로 회사에는 가지 않았다.


유감스럽지만 낚시가 아니다

휴대폰에 회사로부터 통화와 문자가 엄청나게 왔다.
참고로 여자 사원한테

「바지 클리닝 맡긴거 돌아왔습니! 더이상 냄새나지 않아요. 완전 깨끗하고 예쁩니다!」

라는 메일이 와서 자살할까 하고 생각했다


한심한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마워!

어차피 관두려고 한 회사니까.
다음 주에 사표를 낼 생각이다.

모두들 송이버섯은 잘 씹어먹자.
송이버섯 하나로 인생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

태교 음악

5ch 컨텐츠 2011/04/30 21:10
클래식에 대해 전혀 모르는 남편이, 회사에서 태교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차르트 CD를 사왔다.
집에도 있는데 또 뭘···하고 포장을 뜯자

「REQUIEM」

이라고 써있었다.

남편은

「일단 집에 없는 것을 골라서 사왔어」

라고. 아니 뭐 좋지만···.

일단 싫진 않으니까 듣긴 들었지만···.

옛날에

5ch 컨텐츠 2011/04/30 21:00
224
옛날에 밤길을 혼자 걷고 있었는데, 그 길에 주택이 있었다.
언제나처럼 바로 그 옆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창문이 확 열리더니
귀를 찢을 듯한 고함으로

베지터!!!!!!!!!!!!!!!

라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서 울 뻔 한 적이 있었다



225
>>224
옛날에 그런 게시물 있었어ww
같은 시간에 베지터 라고 창 밖으로 소리치자는 뭐 그런 내용의www



226
2채널러가 엇갈린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