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립 고등학교에서 교사를 하고 있다.
시골이라 고등학교 수가 적기 때문에, 동경대를 바라볼 수 있는 레벨부터 중학교부터 다시 배워야 할 정도의
레벨까지 학생들의 학력차가 아주 심했다.
(일단 보통 클래스와 진학 클래스로 나뉘어있긴 하지만)
「뭐 대학은 아무데나 가도 되죠w 떨어지면 아무데나 취업하면 그만이고w」
같은 생각을 가진 아이들도 많아, 전혀 공부에 흥미를 갖지 않아서 애를 먹고 있었다.
얼마 전에도 수업 중에 떠들고 휴대폰이나 만지는 등 전혀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여자 그룹이 있어서
「그만해, 학교에 왔으면 공부를 해야지」
하고 강하게 꾸짖자,
「뭐 남자는 그렇다쳐도 여자는 시시한 대학 나왔다고 미래에 큰 영향이 오는 것도 아닌데요 뭐w」
「대학교를 가던 취업을 하던 어차피 결혼하면 똑같은데요」
「나중에 미래가 어떻게 될 지는 결혼할 남자한테 달린거 아닌가요?」
「지금 우리들이 필사적으로 공부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w」
하고 반론을 해왔다. 그게 나를 자극했다. 왠지 같은 여자로서도 굉장히 화가 나서「바보냐!」하고 고함치고
나서 설교를 시작했다.
「지금 이 선생님 친구 중에서도 잘 사는 애들은 다 동경대나 와세다 게이오는 간 애들이야.
왜 그런 줄 알아? 좋은 대학을 가면 주변 남자들이 다 엘리트란 말이야.
그래 니네 말대로 똥통대를 가도 운만 좋으면 미팅 같은 데서 엘리트와 알게될 지도 모르지만
고학력 엘리트녀는 매일같이 당연히 엘리트 남자들을 본다고. 기회 자체가 자리 수가 달라.
게다가 동경대, 와세다 게이오는 남학생 수가 월등히 많아. 훨씬 기회의 폭이 넓다고.
걔네들은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회사에 가서 좋은 남자를
만나 좋은 생활을 하고 있어.
고등학교 때 놀았던 애들은 나중에도 딱 그 수준으로 생활할 수 밖에 없어. 나처럼」
그 날 이후로, 여학생들이 눈에 띄게 공부에 의지를 보였다.
그에 영향을 받아 남학생들도 성실해져서 매우 수업이 쉬워졌다.
그렇지만 아예 대놓고「선생님처럼 안 되기 위해 노력할래요w」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확실히 좀 상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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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요원 양성소의 최종 시험이 있었다.
과제는「방 안에 있는 타겟을 죽이는 것」
첫번째 훈련생이 들어가자마자 방에서 나와 시험관에게 말했다.
「저는 아내를 사살할 수 없습니다 」
두번째 훈련생도 5분 후 울면서 방을 나와,
「하려고 했습니다만, 아무래도···방아쇠가 당겨지지 않습니다! 」
마지막으로 여성이 방에 들어갔다. 타겟은 물론 남편.
그녀가 방에 들어가자마자 총성이 울렸고, 그 후, 비통한 목소리로 크게 외치는 소리와 굉장한
타격음이
울려펴졌다.
잠시 후 여성은 이마에 땀을 흘리면서 나왔다.
「공포탄이라니요! 장난 하십니까? 어쩔 수 없이 의자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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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 전문가:
「해일은 매우 위험합니다. 자신의 집은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만약을 위해 안전하게 높은 지대로 도망치세요」
지진 전문가:
「지진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쓰러지기 쉬운 가구에서 떨어지고 화재의 위험이 있는 장소를 조심해서 피난가세요」
기상 전문가:
「태풍은 매우 위험합니다.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결코 밖으로 나오지 않고 물이 불어난 강에 가까이 가지 마세요」
인플루엔자 전문가:
「신형 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높고 위험합니다. 마스크를 하고 손을 씻어서 감염되지 않게 조심하세요」
화산 전문가:
「화산가스와 화산재, 화산탄은 매우 위험합니다. 분화하는 화산에는 결코 가까이 가지 마세요」
원자력 전문가
「방사성 물질은 안전합니다. 오히려 건강에 좋습니다. 체르노빌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불안에 떨 필요도
없고, 피난갈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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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만 28세의 AV여배우가 벌써 노장 취급받고 카테고리 분류마저 중년 여성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세태를
용서할 수 없다
314
>>7
얼마 전에 AV제작 업계에 있는 사람하고 이야기할 일이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고객들이 영계를 선호하기는 하지만,「만 26-35세의 미혼 여성」을 따로 장르화 하는 데에는
분명 폭발적인 잠재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부류의 여성들을 정의할 수 있는
알기 쉬운 카테고리가 필요하다.
결혼을 안 했으니 "젊은 아내"도 아니고 "중년 여성"도 아직 아니다.
알기 쉬운 카테고리, 호칭만 있다면 제일 먼저 그 계층을 파고 든 브랜드가 시장의 패권을 장악할 수 있다!
라면서 역설을 하더라고.
아주 옳은 말이다. 사실 저 나이 또래 여성이 가장 에로틱하고 매력적이지.
347
>>314
나도 완전히 그 나이대가 딱 스트라이크 존이다 .
2ch라면 왠지, 20대 후반만 좋아해도 아줌마를 좋아하냐며 까이지만
이 게시물을 보다보면, 확실히 아줌마물을 좋아하는 것과는 분명히 계층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0대
현재 컨셉적으로 완벽히 공백인 것이 바로 그 세대.
특히, 남녀 모두 미혼율이 높은 단카이 쥬니어 세대(역주:현재의 20대 후반~30대 중반)를 필두로 하는
30대 남성들은 머릿 수도 있고, 분명히 수요와 시장이 있다.
좀 더 다양한 선택지가 제시되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맨날 봐봐야 직장 여성 컨셉, 여교사,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유부녀, 그런 거 밖에 없잖아?
이 스타일을 전문으로 뛰는 주류 여배우조차 별로 없는 세대.
수요는 반드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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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남자들은 도대체 왜 여자 가슴을 그렇게 쳐다봐? 어차피 만지지도 못할거」라고 묻길래
「명품 매장에 이쁜 가방이나 쥬얼리가 전시되어 있으면, 오 좋다, 갖고 싶다! 라면서 눈이 가지?
그렇지만 그렇다고 훔치지는 않잖아. 똑같아」
라고 설명하자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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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거야
너 니 아버지 정년까지 앞으로 몇 년 남았는 줄 알아?
최소한 일자리를 알아볼 생각은 해야지
일할 생각 자체가 없는 놈이 불경기니 실업률이니 하는게 무슨 상관이야
또 PC방 가? 니가 생각해도 심하지 않냐?
니랑 동갑인 OO, XX에 취직했다더라
니 방에 세를 놓으면 5,6만엔이라도 벌지
니 그 이상한 만화책들 다 갖다 버렸다
누가「아드님은 무슨 일을 하세요?」라고 물어보면 이 엄마는 뭐라고 답하면 돼?
니 인터넷 오늘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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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2006년 4월
초등 학생이 찬 축구공이 분재를 망가뜨렸다며, 71세의 할아버지가 소년과 그 부모를 상대로 약
1100만엔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초등학생은 길에서 축구를 하다가 그것이 분재에 직격한 모양.
이것↓(대략1100만엔)
분재의 세계는 심오하다. 너희들도 지금부터 배워두면 좋을지도.
분재_400만엔의 분재.jpg
분재_1200만엔의 분재.jpg
분재_2000만엔의 분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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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아침에 배가 고파서 눈을 뜬다
아침을 먹으면서 점심에 뭘 먹을까 고민한다
식후에는 당연히 디저트
출근 중에는 어제 준비해 둔 주먹밥을 먹는다
근무 중에는 남들이 내가 뭘 먹고 있다는 것을 잘 모르는, 소리나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먹는다
점심을 먹으면서 저녁에 뭘 먹을지 생각한다
식후에는 당연히 디저트
3시간 후 쇠고기 덮밥
일이 끝났지만 너무 배고파서 돌아갈 힘이 안 나기 때문에 역 앞에서 우동 한 그릇
귀가 전철 안에서도 주먹밥
저녁을 먹으면서 야식은 뭘 먹을까 생각한다
식후에는 당연히 디저트
TV를 보면서 과자 타임
출퇴근하면서 먹을 주먹밥을 만들어 둔다(주먹밥 6개)
야식을 먹으면서 아침 식사를 뭘 먹을지 고민한다
야식에 디저트는 참는다(뚱보의 인내)
꿈 속에서도 먹는다
디저트를 참았으므로 배가 고파 눈을 뜬다
이것을 한 달간 계속해도 살이 찌지 않는다면「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쪄」라고 말해도 좋다
그렇지 않으면 뚱보를 너무 무시하는거야. 너희들은 먹지 않았다.
551
그렇게는 못 먹어···
552
배가 고파서 먹는다? 먹는 데에는 이유가 없는 거야
553
먹는 것이 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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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주에 따라 동성과의 결혼이 인정되고 있기도 하며,
인도나 중국에서는 조건부이지만 부모와의 결혼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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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
아싸순위권
일본에서는 공립 고교 교사가 그렇게 말종 직업인가요?
사립도 아니고 공립인데?
급여라든가 기본적인 대우는 괜찮은 편이고, 근속하면 중산층 끄트머리는 들어갈만한 쓸만한 직장입니다만,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고교의 경우 의외로 격무에 시달리기도 하니 인기직종은 아닙니다.
특히 애들 상대하면서 겪는 스트레스가 커서 정신과 상담도 많이들 받으러 다니구요.
우리나라는 정신과에 좀 민감한 사회라서 어지간히 심각해 지기 전엔 왠만해선 병원에 안갑니다만 일본의 경우 가벼운 스트레스로 인한 속쓰림이나 어지럼증 등 우리가 흔히 겪는 아주 사소한 걸로도 많이들 상담 받으러 다닙니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시달리는 직장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구요.
고로 페이도 괜찮고 휴가도 길지만 평생 시달리며 살아야되는 교사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없는편입니다=ㅂ=
일본은 학교를 시험쳐서 들어갑니다. 그러다보니 공립보다 사립이 좋은 학교입니다. 더구나 일본은 교실 붕괴 이야기후 조금 나아졌다고 해도 여전히 교육하기 힘들어져 있고. 그러다보니 상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입니다. 요즈음 학교에서 학생이 선생에게 반항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종종 나오는데 딱 그런 모습입니다.
근데 우리나라도 교직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만만치 않은데 비해
상당히 선망받는 직업이네요
그만큼 사회가 망가진거죠. 보기보다 격무에 시달리고, 급여도 적지면 평생 안 짤린다는 안정성만으로 선망받는 직업이 되니까요.
글쎄요;; 교사라는 직종이 그 안정성만으로 인기있는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9급 공무원이면 몰라도...
교사라는 직종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선망도, 그리고 성직이라는 자부심으로 교직에 대한 권위가 세워진다고 생각되네요... 격무 심합니다. 애들과 학부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하지만 사회가 망가져서 교사에 대한 선망도가 달라졌다고 생각하기엔 좀... 그리 친다면 상당히 살기가 괜찮았던 시절에도 교사는 선망직종 이었거든요.
저기 상당히 살기 괜찮았던 시절이면 언제쯤인가요? 아버지가 선생님이신데 50대 후반이시거든요. 그런데 교사 한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선생질 한다고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얘기 듣기로는 그 시절에는 경기가 좋아서 교사가 지금처럼 인기있지는 않았다고 하던데.
그래도 동기 부여는 됐군요!
중경외시급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 각 지방(도도부현말고, 훗카이도, 토호쿠, 칸토, 츄부, 츄고쿠, 칸사이, 큐수 같은..) 곳마다 있는 국립대 (동경대, 쿄토대, 큐슈대 등.. + 동경기전, 학습원..)
같은데가 위로 쭉 서고, 그 밑에 와세다, 케이오, 리츠메이칸 이 섭니다.
중경외시면 좋은 학교가...
입이 찢어져도 가쿠슈인이 소케이 위란 말은 하면 안되지 이게 무슨 소리야.
전반적으로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학습원은 빠져줘야지요^^; 그냥 황족이 다니니 명문소리 듣는거지 그 황족 본인들 빼고 학습원나오면 대학 어디나왔냐 할때 자신있게 대답하기 힘듭니다.
그 외에는 뭐 편차치로 봐도 사립은 게이오 원탑에 와세다가 들이미는 정도고, 그것도 그 위로 국립대 열개는 되지만 게이오,와세다는 있는집 자제들이 많이들 다니는 곳이고 산학협력도 잘되는 편이며 또 수도권에선 손으로 꼽힐정도인 대학이니 동경대랑 묶어서 이야기하는거죠. 취직마저도 대학 편차치만으로 하는건 아니니까요^^;
전반적으로 학교 레벨은 동경>교토>오사카>큐슈≥토호쿠,나고야,코베,홋카이도 등 구 제국대계열>카고시마,히로시마,오카야마,츠쿠바,히토츠바시 등 지역별 유명 국립대계열≥게이오≥와세다>치바 등 각지 유명현립,시립,공립대학>MARCH급 사립대>보통 시립~공립대>일반사립대 정도가 되겠네요.
단 네임밸류 등은 고려하지 않은 순수 편차치정도로 따졌을때 이정도고, 저기 있는 와세다레벨 이상 대학은 수도권에서도 이름은 알아주지만 게이오,와세다보다 취직할때는 오히려 좀 떨어지거나 같은레벨입니다. 대신 해당 지역에서만큼은 동경까진 아니라도 교토랑 같은급으로는 봐주죠.
히토츠바시가 히로시마랑 오카야마 대학 급 이라니 ㅋㅋㅋㅋㅋ
일본에서 현재 대학 다니고 있고 취업활동도 하면서 완벽하진 않아도 어느정도 일본내 대학의 위상은 남들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 하는데요.문과계의 동경대가 히토츠바시 입니다. 히토츠바시 애들도 동경대 정도는 아니지만 그에 비등한 수준은 된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리고 츠쿠바 대학도 조금 더 위 레벨이라고 생각 하는데요?
뭐,공립은 학교마다 센터시험 과목도 다르고 해서 확실한 서열은 잡기 힘들지만요. 그리고 학습원 대학도 편차치상으로는 메이지와 릿쿄급 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히토츠바시는 상학 계통이죠.
애초에 문과나 제대로 있나요? 그 학교는 소수정예일텐데요. 잡설이 길었군요. 국내로 치지면 포항공대같은 학교가 구 제국대학 대열에도 못들다는 건 제가봐도 좀 에러군요.
ㅁㅇㄹ,ㅎㅎ//음, 그래서 제가 마지막 단에 잘 써 놨을텐데요^^; 게이오 윗급은 해당 지역에서만큼은 제국대급 취급까지도 해주지만 수도권에선 게이오,와세다보다 밀린다구요. 히토츠바시, 츠쿠바는 게이오, 와세다와 같이 수도권 프리미엄 대학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히토츠바시,츠쿠바 둘 다 분명 최상위권 명문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히로시마나 오카야마를 누를만큼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국립대 육성 비중에서 제국대 다음으로 육성하는 대학들이 츠쿠바, 히토츠바시 등과 더불어 카고시마, 히로시마, 오카야마 등의 대학들입니다. 엄연히 같은 레벨로 분류됩니다^^;
물론 인지도 측면에서야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만 그건 수도권 프리미엄이고, 또 제국대 대열에 못낀다는게 에러라셨는데 구 제국대는 정말 특별취급심합니다. 우리나라도 sky묶어서 표현하지만 서울대와 연고대가 완전히 같은 취급 받던가요^^; 일본도 학연을 꽤나 중시하는 편입니다. 지연,혈연보다 학연이 우선이다라고 할 정도로요=ㅂ=; 따라서 동대,쿄대 등 제국대/ 그외의 일류대/ 나머지 그냥 그런 대학 으로 삼분류가 보통이죠.
다만 이 분류에서 지방과 수도권에서 그 외의 일류대에 들어가는 대학들에 차이가 있는정도지요. 지방의 경우 제국대와 우리지역 국립대/ 그외의 일류대/ 나머지 분류이고 수도권이야 제국대/ 수도권 일류대/ 나머지 라고 할까요. 사회에서의 시각과 학생의 시각은 다른법이니까요^^; 취직활동 하실때야 우리학교 꿀릴거없어! 동대급이야!하다가도 막상 채용 결과에서도 그렇고 정말 사회나왔을때 겪어보면 아 동대...하게 되는게 현실이거든요; 아무튼 취업활동하신다니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p.s. 아, 그리고 제국대 특별취급 심하다면서 왜 지방국립은 거기에 끼어드냐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제국대가 소재하지 않는 지역까지 제국대나 수도권 명문대생이 가려고 하질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별도로 분류하는것 자체가 별 의미가 없죠^^;
예를들어 카고시마라고 하면 일본 최남단 큐슈에서도 다시 최남단 지역인데, 동대나 쿄대생, 하다못해 같은 큐슈라도 큐슈 최북단에 있는 큐슈대 생이 거기까지 내려가서 취직이네 사업이네 할 학생들은 거의 없을거란 이야기죠. 그 외에도 유명 국립대가 있는 지역들 대부분이 마찬가지입니다. 학벌사회에서도 상류를 이루는 구성원 대부분이 해당 지역 국립대생들이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공무원 빼구요^^;;공무원은 어느 지역을 가나 고위 공무원들은 왠만해선 제국대,수도권명문대 출신이기때문에 해당 지역 국립대생들도 중간이나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어쩌다 내려오는 제국대생들 보고 '이야, xx대 나왔네'라고는 할지언정 '어, 츠쿠바 나왔네' 하지는 않는다는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건 제 경험담입니다만 비행기에서 옆좌석에 앉으신 도쿄에서 사업하시는 양반이 자기 부하직원이 츠쿠바 나왔다니 어디 달린지도 모르더군요=ㅂ=; 뭐 나이드신 분들이 대학 하면 정말 전국적으로 유명한 제국대랑 와세다,게이오 빼면 다른데를 모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이건 해당 학교들의 인지도가 의외로 그리 높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대학 하나하나 순위매기고 니가 잘났네 내가 잘났네 하는것도 딱 대학 졸업하고 사회 초년생 티 벗는 순간 무의미해지는걸 겪게 되실겁니다^^; 정말 그렇게 세세하게 나누질 않아요. 뭉뚱그려서 어느 정도 선으로 나누기 때문에 제국대는 그 분류에서 더 눈에 띄는거구요. 고로 뭐 기분 상하고 이러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결국엔 여자의 인생이 남자에게 종속된다는 점에서 슬프군요.
와세다 게이오가 좋은곳 인가봐여
우리나라로 치면 딱 연고대죠 ㅋ
대학의 위상으로 보나 학풍으로 보나 ㅎㅎ
대학의 위상으로 보면 연고대보단 중경외시 쪽에 더 가깝지 않나 싶음. 일본은 도쿄대와 와세다 사이에 대학들이 좀 많음
아 근데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건 어디까지나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일본 대학 서열표에 의거한 것.....실제 일본인은 어떻게 판단하는지 모름
이름은 있는데, 유명인들이 많이 나와서. 시험점수
로 말하면 많이 떨어집니다. 이건 일본인들이 동경대
를 갈 실력이 안되면 자기 지방에 눌러 앉는 습관적인
것도 있고 대학 비용도 있고 회사들이 딱히 대학 안따
져서 그런 것도 있고.
와세다,게이오도 실제 사회에서는 연고대급 취급 해줍니다^^;
일본도 수도권 편중이 심한 편이지만 우리나라 만큼은 아니라서 각 지역의 유명 국립,현립대생들의 다수는 해당 지역위주로 생활하기때문이지요.
애초에 와세다,게이오 위로 많은 대학들이 있다지만 그 대학들 싹 다 묶어서 하나의 카테고리로 봅니다. 취직할때도 마찬가지구요.
특별취급 받는건 구 제국대 계열의 몇몇 명문 국립대정도고, 그나마도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제국대다 이러지 요즘 애들은 제국대라는 말 자체를 모르기도 하기때문에 도쿄, 교토, 오사카 요 셋만 정말 특별취급받고 우리나라로 치면 설포카취급 받지만 그 외의 명문 대학들은 편차치(수능점수)는 와세다 게이오보다 높은데가 많더라도 막상 사회나오면 같은 카테고리로 들어갑니다.
어짜피 고졸자가 태반인데 대학생이래봤자 더되겠어요?
잔득 업뎃 해주셨군요 매번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읽고 갈께요
덕분에 소소한 시간에 적절한 흥미거리로 즐거워집니다
일본 공립교사는 한국에 비해서 위상이 좀 낮죠. 월급도 월급인데 학교 자체가 삶의 질이 안좋은 직장으로 여겨지는 풍토가 강해서... 애초에 일본 학교, 특히 공립학교가 한국에 비하면 많이 막장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와세다-케이오는 사립대 중 최상위권이지 국공립대 포함하면 좀 많이 밀립니다. 커트라인으로 따지면 중경외시보다 밀릴지도 모름(상대적인 레벨에서). 학교 이미지는 딱 성대입니다. 옛날에 잘나갔지만 지금은 걍 그럭저럭.
....지금까지 남에게 의지하는 삶을 살려한데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과연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
나중에 쟤들이 열심히 공부하다가 정작 시험칠 때면, 자신들이 사대도 못 갈 실력이었다는 반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_-
아직 어린데 그럴 수도 있지요. 대학도 안 간 학생들이 선망하는 직업이라는 건 대개 아주 적은 숫자의 최상위 직종들입니다.
글쎄요 유독 한국이 선생에 대한 예우가 좋은편이지 전세계적으로 선생은 공직의 가장 밑입니다
정말요? 에이설마~
국가마다 다르긴 한데 그렇진 않죠. 사실 일본도 공립교사의 지위가 이 정도로 떨어진건 최근 2-30년의 일이고, 서유럽권은 여전히 꽤 높은 편이고, 남미의 경우에는 상당히 위의 있는 직종이고 그럴껄요.
애초에 명문대를 가는 이유가 남자 잡을 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라는 점부터가 에러 아닌가...
애초에 명문대를 가는 이유가 남자 잡을 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라는 점부터가 에러 아닌가...
애초에 명문대를 가는 이유가 남자 잡을 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라는 점부터가 에러 아닌가...
애초에 능력 좋은 남자를 만나서 편하게 사는게 삶의 목표로 가치관이 설정된 애들이니, 저렇게 얘기해줘야 알아듣겠죠. 저기서 자기주도적 삶을 살아야 하며 남편이 아니라 너희들 스펙을 높게 쌓아라 하면 귓등으로도 안 들을걸요.
저 선생말 정말 맞는말........... -_- 사회에 나와서 통감하는 중.
근데 일본은 몰라도 우리나라는 교사 되기가 장난이 아닌데.......
사범대는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쉽게 들어갈 수 있는데는 별로 없고, 나오면 수십대 일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임용고시가 기다리고 있는데다 예체능이나 제2외국어 같은 경우 지역마다 한 명도 임용을 안 하는 지역도 있는 안습한 상황이라 대부분 그냥 다른 데 취직하고........
초등교사는 3:1 정도로 임용고시 경쟁률은 그럭저럭 관찮은 편이지만 대신 교대 들어가려면 일단 지방교대라도 인서울 정도는 여유롭게 가능한 성적이어야 하고,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몇 년 전에는 여학생의 경우 최소한 수능 1등급이 안 나오면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남자야 수능 상위 6-7%정도만 되면 교대는 들어갈 수 있는데 임용고시에서 안습.......
일이 쉽냐면 그것도 아니고 수업은 수업대로 생활지도는 생활지도대로 장학은 장학대로 힘든데 행정업무도 학기초에 막막 내려오고 학부모와 교장, 교감의 프렛셔에 이리저리 휘둘리는데 잘못해서 비평준화 지역 고등학교에 떨어지면 야자 감독으로 무보수 동원되기도 하고.......
반에서 1-2등도 못 하고 달리 먹고 살 기술을 믹히지도 않는 녀석들이 '나중에 할 거 없으면 선생질이나 해 먹지'하는 소리를 들으면 기가 찹니다. 고1정도까지 되어도 자신을 파악 못히고 7급공무원을 우습게 생각하는 애들 있지요. 얘야, 네가 할 수 있는 건 학교 수위 정도란다.
뭐 그렇다고 초등학생들 꿈이 공무원이나 대기업 직원인 사회가 정상이라는 소린 아니고요.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학교 이야기같네요
저런 말 해주는 선생님계시면 우리학교 분위기도 바뀔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