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의 Schadenfreude는「타인의 불행에 대해 기쁨을 느끼는 것」이라는 의미로서
영어로는 한 단어 직역이 불가능한 단어의 예시로서 곧잘 이용되곤 한다.
다만 일본의 경우 요 근래 들어「메시우마(밥맛좋다)」라는 말이 인구에 회자됨으로서 직역이 가능해졌다.
는 말이 인구에게 회자한 것에 의해서 직역이 가능하게 되었다.
* 역주 : 2CH에서는 잘 나가는 연예인이나 사회적 저명인사, 혹은 나락으로 추락한 사람들의 기사를 보면서
밥맛이 좋다, 라는 등의 패드립을 종종 치곤 합니다.
그나저나 우리 말로는 어떤 단어가 있을까요?
'2011/12/18'에 해당되는 글 7건
- 2011/12/18 직역용 단어 (43)
- 2011/12/18 교통사고 (15)
- 2011/12/18 손녀 (9)
- 2011/12/18 오노 요코의 히키코모리 변호 (10)
- 2011/12/18 동아리 카스트 계급 (16)
- 2011/12/18 추남의 5할은 사실 보통남 (7)
- 2011/12/18 일본 경마의 기원 (7)
의사 「깨어났습니까?」
남자 「아」
의사 「기분은 어떻습니까?」
남자 「최악이야. 몸이 움직이지 않아. 내가 어떻게 된거야?」
의사 「사고로 손발과 일부의 장기, 그리고 남성을 잃었습니다. 그렇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남자 「…차라리 안전 벨트를 하지 말 것을 그랬나 봐」
무거운 병에 시달리며, 의사에게도 가망이 없다며 버림을 받은 대부호 존은 자택으로 돌아와 그저
죽음만을 기다리는 처지였다.
어느 날 존은 손녀를 불러 물었다.
「딱 하나, 니가 갖고 싶은 것은 뭐든지 사주마. 뭐 갖고 싶으냐?」
그러자 손녀가 대답했다.
「필요없어요. 제가 갖고 싶은 것은, 이제 곧 다 가질 수 있을테니까. 너무 욕심부리면 엄마한테 혼나요」
오노 요코 여사가, 일본의 히키코모리들을 자상하게 변호.
「일본 젊은이의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현상은 매우 재미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선(禪)을 갈고 닦는 승려들 역시 절이나 산 속 어딘가에 틀어박히지 않았습니까?
종교의 경전은 딱히 누가 소리내어 사람들 앞에서 읽지 않더라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세상에 영향을 긍정적인 미치고 있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히키코모리들을 너무 깎아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현대판 선 승려들인지도 모릅니다」
신관(최상위) = 야구부, 축구부(인기만점, 부 활동비는 별도 회계로 충분함)
귀족(제2 계급) = 탁구부와 배드민턴부를 제외한 모든 운동부(역시 인기만점)
평민(일반계급) = 귀가부, 탁구부와 배드민턴부와 유력한 문화계 써클(밴드나 미술부)
수드라 = 학급회 임원, 미화부(일반적으로 사람이 싫어하는 것을 하는 써클)
불가촉천민 = 사진부, 오타쿠 계열써클(만화, 애니메이션 등), 연극부
사진부는 도촬이 들킬 경우 불가촉천민화, 오타쿠 계열 써클은 말할 필요도 없다.
연극부는 대부분 거지 써클.
기본적으로 이러한 써클에는 담당 고문 선생님조차 잘 오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 빠져드는 통에 표정이나 대인관계가 망가져 그 꼴이 되어버린 것이다.
옛날에 나폴레옹은 도쿠가와 요시노부에게 한 필의 서러브레드 품종의 경주마를 보내왔다.
그리고 그 서러브레드는 지금의 일본산 서러브레드의 기원이 된 말 중에 하나가 되었다.
경마의 로망, 경마를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유구한 역사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가처음이란말인가 고소하군요!
윗분이 말씀하신 '고소하다'도 있고 저는 그거랑 비슷한(사투리인가) '꼬시다'라는 표현을 씁니다ㅋ
'꼴 좋다'도 있겠고, '쌤통이다'는 그냥 놀리는 거고 자신이 기분 좋다는 표현은 적으니 유의어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근데 '타인의 불행에 대해 기쁨을 느끼는 것'에 대한 표현이 몇 가지나 있다니...
남의 불행을 함께 슬퍼하고 기쁠 때 같이 웃어 주는 한국인의 정~은 헛소리였던가ㄷㄷ
세계 대부분의 나라 사람들이 자기 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정이 넘치고 인심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카자흐스탄으로 봉사활동을 가본 적이 있는데 그 나라 사람들은 인정 하면 자기 나라가 세계에서 최고 일거라고 생각하더군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유서 깊은 문장이 존재하죠
9gag라는 전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영어 유머게시판이라고 있는데, 남미쪽 사람들이, 특히 브라질인들이 유독 자기들이 인정이 많다고 얘기를 강하게 하더라구요.
저도 꼬시다 쓰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으아니의 댓글이 지워지면 참 메시우마 할텐데
꼬시다
운지
꼬숩다!
야 기분 좋다!
아싸
꼴 좋다
잘코사니
[명사] 고소하게 여겨지는 일. 주로 미운 사람이 불행을 당한 경우에 하는 말이다.
[감탄사] 미운 사람의 불행을 고소하게 여길 때에 내는 소리.
어 제가 생각한 단어가 벌써 올라와있군요
아는 분이 2분이나 등장하실 정도로 널리 퍼진 낱말인가요!
실제로는 거의 안 쓰지 않나요?
'쌤통'은 많이 들어봤는데
사투리로 꼬방시다도 있어요.
사투리로 꼬방시다도 있어요.
깨소금맛이다
쌤통이다.
제주도 사투리로는 잔닥사리, 제나잘콸 등이 있는 듯
꼬시다
꼬시당께
꼬시당꼐로
꼴좋다
ya feel so good!
정도..?
하나의 단어로 된건 아니잖냐능ㅎㅎ
리라쨩님 문장 수정하시다가 지우는거 깜박하셨나
다른 사람의 불행에 대해 기분 좋을 때 자극되는 뇌의 부위와 고소한 것을 먹었을 때 자극되는 뇌의 부위가 같은 자리라는 얘기가 생각 나네요.
쌤통이 있네요.
쌤통이다 ㅋ
근데 고소하다는 거는 응당 그사람이 잘못을 해왔는데 이제 걸려서 참 잘됐다... 라는뜻 아닐까요?? 메시우마라는 것은 패드립 이라는 걸로 볼때 저사람 참 착했는데 불행해졌을때 쓰는말 같은데.. 고소하다라는거는 다르잖아요??
그런 뜻 없습니다. 그냥 고소한 게 고소한 거... 거기에 도덕판단의 뉘앙스를 연상하시는 건 본인은 옳다 정당하다는 인지상정에서 자유롭지 못하시기 때문이겠죠.ㅋㅋ
?? 아니 그렇다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사기를 당했다면 고소하다고 합니까? 사기꾼이 사기친게 걸려서 감옥가는걸 보고 고소하다고 하지않나요? 제말은 메시우마라는 말은 글에서 패드립 이라고 나와있으니 전후자 모두 사용가능하겠지만 고소하다,쌤통이다 라는말은 전자의 상황에서는 사용되는게 제한적이라고 생각되는데...
네, 뭐 고소하다는 말 쓸 수 있습니다. 그걸 고소해하는 게 잘하는 일인지 아닌지는 별개로 하고요.
허허 그렇게된다면 못쓸말이 뭐가있겠습니까
-_-;님 창피하시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전교 1등 모범생이 있었습니다. 너무 딱딱해서 애들이 별로 안 좋아하죠. 근데 얘가 문제가 터졌습니다. 그 애들이 뭐라고 할까요? 고소하다고 하죠. 정당성과는 상관없는 자기 감정 영역입니다. 애초에 정당성이란 것도 지가 만드는 거란 걸 고려하면 더욱 그렇고요.
요
깨소금이다
저도 aa/님 말에 동의합니다. 대체될 말이 없긴하네요. 뭐 패드립이 없는거 자체에 다행이라고 생각되기도하고....
간단히 번역할 수 있습니다.
'ㅋ'
한글의 위대함.
간단히 번역할 수 있습니다.
'ㅋ'
한글의 위대함.
정말 쌤통이다라는 책 아시는분? ㅋㅋㅋ
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싸조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