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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사소한 일로 싸움이 벌어졌는데 꽤 격렬한 양상으로 번졌지. 그러다가 내가 문득 누나의 가슴을
붙잡고 막 비벼댔어. 누나도 굉장히 화가 나 있던 차였기에 "그만둬! 죽여버린다! 바보!"하고 외쳤지만
무시하고 계속 비볐어.

그러다보니 "...이, 이제 그만 둬..." 하는 식으로 조금 누그러졌지만 난 상관 않고 계속 비볐어. 계속.
그러니까 누나는 조용히 마루에 앉아 고개를 숙이데? 이쯤부터 반응이 없어졌어. 그렇지만 계속 비비다
보니 의미심장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거야. 재미가 없어졌지만 그래도 계속 비볐어.

...물론 '그거'까지 가는 일은 없었지만, 그 날 하루는 조용해지니까, 평소 누나에게 당하고 사는 남동생
이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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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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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unFNS 2007/05/07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또 어떤 이름의 에로게인거야. wwwww
    ↑라고 댓글을 달려고했는데, 생각해보니 니트인 남동생이 무서웠던 걸지도. wwwwwwww

  2. sr 2007/07/04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는 이길 수 없으니까;;

  3. 할일없을때 읽는자 2007/07/30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동인지 스토리야 저건/

  4. 선배거긴안돼 2007/09/30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된장!! 누나가 없네....

  5. ;;;; 2008/05/02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2 라면 할지도 모른다구요;; 왠지 설득력 있어 보인단 말입니다

    위험해요 위험해(..

  6. -_- 2009/04/13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심으로 충고하는데 누나의 눈빛이 의미심장해지기 전에 대가리 터진다.

  7. .... 2009/04/13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도 그 곳을 잡고 마구 흔들어 대면 그 날 하루는 조용해질 듯. 그 자리에서 뒹굴면서 신음소리 정도는 내겠지만...

  8. S3 2009/12/09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neg적인 전개네요

  9. haha 2010/03/31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머야.. 이건 대체;;

  10. ㅇㅏㅎㅎ 2012/06/08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나인 입장에서.. 이거 너무 슬프다.... 눈물날 것 같아... 동생아 고마워ㅠㅠㅠ

  11. MK 2016/06/08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라해보시면 싸늘한 표정으로 머리를 가격하는 누나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 다음날에는 싸늘한
    표정으로 내려다보는 경찰관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