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나는 조용히 가방 안에서 도시락을 꺼냈다. 오늘은 샌드위치다. 도시락 뚜껑을 경쾌하게 열고 첫번째
샌드위치를 꺼냈다. 이런! 이건 참치 샌드위치가 아닌가. 미안하지만 나는 참치가 정말 싫다. 책상 옆
쓰레기통에 통째로 털푸덕 버렸다.
자, 다음 샌드위치는? 우오! 햄 샌드위치다! 햄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다. 마구마구 먹는다. 짱
맛있어!
그럼 또 다음은? 우, 다음 샌드위치는 다시 또 참치 샌드위치다. 미안하지만 이것도 쓰레기통 행이다.
털푸덕. 그때, 내 앞에 앉아있는 직장상사가 나한테 말을 걸었다.
상사 「OO군(내 이름)은 결혼한지 몇 년이나 됐지?」
나 「음···올해로 8년차입니다」
상사 「아니 그만큼이나 오래 살았는데 OO군 마누라는 아직도 OO군 식성을 모르는거야?」
하고는 상사는 마치 나를 바보취급하듯 함박웃음을 짓는 것이 아닌가. 정말 한심한 놈이다. 내 마누라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왜냐하면 이 샌드위치는 오늘 아침 내가 스스로 만들어서 가져온 거니까.
나는 조용히 가방 안에서 도시락을 꺼냈다. 오늘은 샌드위치다. 도시락 뚜껑을 경쾌하게 열고 첫번째
샌드위치를 꺼냈다. 이런! 이건 참치 샌드위치가 아닌가. 미안하지만 나는 참치가 정말 싫다. 책상 옆
쓰레기통에 통째로 털푸덕 버렸다.
자, 다음 샌드위치는? 우오! 햄 샌드위치다! 햄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다. 마구마구 먹는다. 짱
맛있어!
그럼 또 다음은? 우, 다음 샌드위치는 다시 또 참치 샌드위치다. 미안하지만 이것도 쓰레기통 행이다.
털푸덕. 그때, 내 앞에 앉아있는 직장상사가 나한테 말을 걸었다.
상사 「OO군(내 이름)은 결혼한지 몇 년이나 됐지?」
나 「음···올해로 8년차입니다」
상사 「아니 그만큼이나 오래 살았는데 OO군 마누라는 아직도 OO군 식성을 모르는거야?」
하고는 상사는 마치 나를 바보취급하듯 함박웃음을 짓는 것이 아닌가. 정말 한심한 놈이다. 내 마누라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왜냐하면 이 샌드위치는 오늘 아침 내가 스스로 만들어서 가져온 거니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 마지막반전에서 눈물이 주룩하고 흘를뻔...
2등이다~
선리플 후감상 ㄱ-;
-_-.. 자기가 싸놓고, 자기가 싫어하는 걸 싸오는 건 뭐지 -_-;;
눈감고 쌌나;; =ㅁ=..
일부러 저렇게 싼거겠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ㅋ
일주일 식비 4000원까지 줄였었던 사람의 핀잔이었습니다 -_-..ㅋㅋ (옥수수식빵 2100원, 매일우유ESL(1L+200ml팩 2개 사은품) 1900원)
아무리 싫어해도 음식을 버리면 쓰나요 =ㅂ=.....
??? 이해가 안가는데;;
.......부인따윈 없다.....는거겠죠.......;ㅅ;
마누라는 잘못이 없다 -> "잘못이"라는 단어를 빼야...-_-;;
마누라가 도시락 따윈 싸주지 않는다.. 라는 뜻이 아닐지.
... 결혼 5년차 이상들은 거의 도시락같은거 못받는다고 합니다.(출처는 친구들)
아마 결혼하신 분이시면 아시겠지만, 저 경우는 보통 와이프 도시락도 쌌을겁니다.
하나싸나 둘 싸나 그게 그거라서요. 그런데 샌드위치 먹고 오후를 버틸수 있나?
첨언하자면, 아침에 깨워줄때 에로게에서는 매우 부러운 장면이 연출되지만
현실이란 그렇지 않은것으로 그때만큼 와이프가 짜증나 보일때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가장 괴로운 현실은 자기가 와이프를 깨워야 하는데 안일어날 때죠. -_-;;;
(당연한 얘기지만 애처도시락 따위 있을리 없습니다.)
마누라가 도시락을 싸주지 않는다는 의미가 맞는듯;
뭐 외박이라도 했나? ㅋ
8년이나 살았으면 도시락을 싸주길 바라는 것보다 밖에서 먹는게 마음 편할걸요?;
웃긴점은 자기가 싸왔는데 자기 입맛에 안 맞다고 버리는 부분인 듯...;
리라 하우스가 아니면 물을 수 없는 질문이 있지만, 어디다 물어보면 좋아?
아마도 블로그 소개문에.
그다지 모니터되고 있는 것같지는 않지만서도;
개인적인 질문이라면 리라쨩의 이메일이나 MSN메신저를 통해서 물으셔도 되고,
그게 아니라면 본 블로그의 방명록이나 블로그 소개문에 남겨주시면, 답변이 가능한 선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