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5ch 컨텐츠 2007/12/15 01:01

중학생 시절, 같은 반의 제법 반반했던 여자애들 그룹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해 여성 불신이 된 나.
여자를 피해 일부러 남자 고등학교에 진학한지 몇 주쯤 되었을까. 중학교 시절 집단 괴롭힘의 주범격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사실 너 좋아해서 그랬던 거야」라고 고백받았다.

나는 복수를 위해 즉석에서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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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밍망멍 2007/12/15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이 일등 ;ㅁ;)/ 기쁩니다 기뻐요!!

  2. 제이 2007/12/15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수...... 의미가 있는 복수인가 없는 복수인가;ㅅ;

  3. Gendoh 2007/12/15 0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수는 아무 것도 낳지 않는다"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에피소드..

  4. 눌곰 2007/12/15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이.....멍청아!!!ㅠㅠ

  5. 사과스프 2007/12/15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는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자세를 길러야 겠군요.[..];

  6. 카알 2007/12/15 0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이...바보똥개[..]

  7. 어쩌면 2007/12/15 0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면 그 뒤에 대형낚시가 기다렸을지도 모릅니다.

    2ch 패턴이라면 사귀게 된 후 이런저런 닭살스런 문자교환->다른 친구들에게 공개. OTL

  8. 환청사브레F 2007/12/15 0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뭐..

  9. 나나미 2007/12/15 0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저 여자애가 낚시를 하기 위해 미끼를 던진걸지도 모르지만요 ~ㅂ~

  10. 양갱 2007/12/15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낚시일 확률이 높겠지만 만약 진심이었어도 여성불신이 될 정도 였다면 저 여자 다시 만나기도 싫을 듯..;ㅂ;

  11. 금나라 2007/12/15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아 가슴 아퍼...

  12. 감청 2007/12/15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법 반반했던'
    .......

  13. ㅁㄴㅇㄹ 2007/12/15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멍청이...;ㅅ;

  14. 미미르 2007/12/15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저렇게 싫게 만들어놓고와서 저런말해봤자
    놀리는걸로 밖에 안들립니다. 멍청이가 아니라 정상적인 반응이죠(...)

  15. 시노하라 2007/12/15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이런 댓글이 안보이네요..
    지금 그녀는........

  16. 소게츠 2007/12/15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딴 여자애 사겨봤자 좋을것도 없을거 같은데...

  17. 5호 2007/12/15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랑 여자랑 역할이 바뀐듯... ^^;

  18. 미소녀 2007/12/15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여자지만 왠지 기분이 속시원해요 ㅎㅎ

  19. 함부르거 2007/12/15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성불신까지 갈 정도로 괴롭혀 놓고 좋아한다고 하는 사이코하고 뭘 하겠습니까?
    전화 끊는 게 당연.

  20. naen 2007/12/15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짓말 같군요, 그 여자쪽이.
    고백하는 척~하면서 또 남자 속여먹기.
    뭐, 2ch식으로 변해버릴 것 같은 이야기.

  21. 아스나리카 2007/12/16 0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굿잡!

  22. 라면덮밥 2007/12/16 0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화를 끊고 바로 달려나갔다. 이번엔 내가 괴롭힐 차례다 잇힝♡
    따위의 이야기로 넘어가는건 아니겠죠...?
    (변태냐 임마)

    • Zero 2007/12/16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

    • 미소녀 2007/12/17 0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저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먼 나라로 왔어요

      ~계속 전개되는 이야기~

      방과후 체육도구실

      나 : 이번엔 내가 괴롭힐 차례군...
      그녀: 어떻게 괴롭힐 거야, OO짱?
      나 : 그건 이렇게..
      그녀: 꺄앗 싫어♡
      나 : 너... 전에 날 바보취급 했었지
      그녀: 아아 잘못했어 OO짱 하앗~
      나 : 그 정도론 안 돼...
      그녀: 하앗..

    • 나무늘보 2007/12/17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소녀 님 덕에..상상해버렸습니다. 난 이미 타락해버렸어..;ㅁ;

  23. 리스 2007/12/16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지금 지금 제 옆에는.. (우왁)

  24. AltF4 2007/12/16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화기가 누워있습니다(먼산)

  25. 가축 2007/12/16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뭔가 굉장하잖아

  26. Karinn 2007/12/17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학교에서도 괴롭힘 당해서 남성 불신까지.
    그래서 2차원 세계에 빠져 들었다던가 동물에 흥분한다던가 하는
    막장 시나리오를 떠올렸는데..ㅠ_ㅠ

  27. ㅠㅏ 2009/12/21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짓말인게 뻔하잖아.
    절대 거짓말이다. 그래놓고 속으면 또 놀려먹을 생각이겠지.

  28. 루루찡 2011/05/11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멍청이-! 이런 생각보다는
    잘했어!!! 이런 생각부터 드는건 뭘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