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
기장은 마이크로 여느 때처럼 실내 아나운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탑승한 승객 여러분, 이 비행기는 고도 1만 피트를 순조롭게 항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장은 실수로 마이크 스윗치를 끄는 것을 깜박했고, 덕분에 콕피트에서 부기장과의 사적인 대화가
모두 승객들에게 방송되어버렸습니다.
기장 :「아 지루하다!」
부기장:「저는 커피라도 좀 마시고 싶네요」
기장 :「나도. 그리고 섹스도 하고싶군」
그 대화가 그대로 실내에 아나운스되자 스튜어디스는 놀라서 콕피트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승객의 한마디.
「커피도 잊지 마!」
댓글을 달아 주세요
ㅎ;
(쿠당탕---)
비행기 기장이기전에 인간이니까..
저런 얘기를 스스럼 없이 하는 기장도 신기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튜어디스는 사실 남자였다...
라고 쓰던 도중 스튜어디스가 여자용 명사라는걸 알아차렸다.
스튜어디스 「아... 커피, 잊을뻔 했다...」
이 이야기 굿윌헌팅에서 나오는 이야기죠.
정확히는 섹스가 아니라 "blowjob"...
아무튼 섹스에 대해 열린 양키센스의 이야기.
어렴풋한 기억에... 노부부의 틀니 얘기 아니구요?;;
그 이야기는 윌의 여자친구가 했던 이야기고요. 윌 헌팅이 카운슬러 - 에게 해준 이야기가 "Don't forget coffee."죠.
놀란 스튜어디스가 무슨 목적으로 가는지 오해한 난 이미 타락한건가?
마이크스위치를 끄기위해 달려갔다고 생각했다면 분명히 타락한 겁니다.
저 승객..
커피 챙기라는 말보다는 이런 말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마이크는 끄지마!"
하아..(상상중)
스튜어디스도 참~ 달려갈 것 까지야 *-_-*
참고로 커피는 두 잔~
아차, 커피... 데헷☆
위에 틀니 관련 이야기는 번역상의 문제입니다.
이미도씨(외화 번역으로 유명하시죠)가 그 저서에서 밝히기를
굿윌헌팅같은 영화는 청소년들이 봐도 무방하고 또 봤으면 좋겠는데
blowjob+_+같은 단어때문에 등급판정에 영향을 받을까봐 그 번역을 프렌치키스로 하였다고 합니다.
이상, 본문과는 별 관계없는 뻘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