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 시절, 인도인 유학생이 연구실에 왔다.
이야기를 나눠보자 뜻밖에 나와 집이 가까웠기에 사이가 좋아졌다.
그래서 점심을 같이 먹으러 나섰는데, 인도인의 입맛을 전혀 모르는 나는 일단 캠퍼스에서 나와
가까운 카레집으로 그 인도사람을 데려갔다.
그리고 인도인이니까, 라는 이유로 아주 매운 카레를 주문했다.
한 입 우물우물 먹은 그 인도인은「오, 맛있다∼이 음식의 이름이 뭐야?」하고 물었다.
나는 대답이 궁했다. 일본의 카레라고 대답하자「인도 카레랑 비슷하네」라는 것이었다.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잠시 지난 후「매워! 이거 너무 매워! 우우! 매워! 일본 사람은 이런 걸 먹는단 말이야?」하고 인도인이
떠들어댔다. 그러면서도 카레를 다 먹어치운 그.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아- 카레 먹고 싶다」
어이.
이야기를 나눠보자 뜻밖에 나와 집이 가까웠기에 사이가 좋아졌다.
그래서 점심을 같이 먹으러 나섰는데, 인도인의 입맛을 전혀 모르는 나는 일단 캠퍼스에서 나와
가까운 카레집으로 그 인도사람을 데려갔다.
그리고 인도인이니까, 라는 이유로 아주 매운 카레를 주문했다.
한 입 우물우물 먹은 그 인도인은「오, 맛있다∼이 음식의 이름이 뭐야?」하고 물었다.
나는 대답이 궁했다. 일본의 카레라고 대답하자「인도 카레랑 비슷하네」라는 것이었다.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잠시 지난 후「매워! 이거 너무 매워! 우우! 매워! 일본 사람은 이런 걸 먹는단 말이야?」하고 인도인이
떠들어댔다. 그러면서도 카레를 다 먹어치운 그.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아- 카레 먹고 싶다」
어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어떤 한 일가족이 인도인이 운영하는 카레집을 갔습니다.
그리고 주문을 다 하고 나자 일단은 카레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카레는 다 나왔는데 스푼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아 이거 본격적인 카레집이군" 하시며
그냥 손가락으로 카레를 잡수시기 시작했습니다.
그걸 본 다른 식구들도 모두 손으로 카레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일가족 식구 모두가 카레를 한창 맛있게 먹고 있을 때,
갑자기 인기척이 느껴져 모두가 문득 앞을 보니.........
.
.
.
그들의 앞에는 스푼을 들고 어쩔 줄 몰라하는 직원이 서 있었습니다 -_-
그냥 이 이야기가 생각나더군요
http://newkoman.mireene.com/tt/636
조금 미묘하게 길게 기억하고 계시네요. 아마 우동 한 그릇 패러디 이야기와 혼동해서
기억하고 계신 듯한 느낌이^^
정말 미묘하게 이야기가 뒤섞여서 새로운 이야기가 됐잖아...
...
뇌가 상당히 쓸모없는 정보까지 받아드리는군...
...님 드리는군(X) 들이는군(o) 이것이 맞는표현입니다 ㅇㅇ
익명님의 띄어쓰기는...
음 그냥 2등이길래 적어봤어요 맨날 눈팅만하다 ㅎ
3등이 길래 적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졸논 발표가 대박이 났습니다. 후후 교수님을 아주 잘 구워삶은듯.
...
근데 관게 없나;;;
결론은 배가 고파서 카레가 먹고 싶다는겁니다. 발표준비하느라 밥도 못먹었어요 -_-
카레와 카레라이스의 관계는 자장과 자장면의 관계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레라이스는 일본 해군이 양식을 도입하면서 만들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실제로는 일본요리인거죠;; =ㅅ=;
요가 파이어!
물론 본문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인도인이 경영하는 카레집에 갔더니
Mild, medium, hot, INDIAN HOT의 레벨이 있더군요 ㅋ
확실히 외국인 식당에서 김치와 한국식당의 김치는 다르겠죠.. 비슷한거 아닐까요?
김치와 기무치의 차이.
포크커틀릿과 돈까스의 차이?
카레만화 '화려한 식탁'에 보면, 고추가 인도에 사용된것은 꽤 최근의 일이기 때문에 정통 인도카레중에 그렇게 매운것은 원래 없다. 즉 '인도카레=매움의 극상'이라는 인식은 잘못된 선입견이다...라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상대적으로 최근이라고는 하지만, 한반도에 고추가 들어온 것보다는 오래됐습니다. --ㅋ
원형... 남아있지 않아....
절망했다!?
맵지는 않더라도 그 향이 강렬하겠지요.. 향신료의 나라니까..
..근데 고작 일본 카레갖고 맵다고 하는건 걍 설정일듯
일본 카레들 중에서 매운 카레는 보통이 아닙니다(...)
매운거 못먹는 저같은 사람에겐 데미지가 상당하지요
현진님 말씀은 맵다는 느낌의 차이를 말한겁니다
일본음식이 덜 맵다는 의미가 아니라
맵다는 느낌 자체가 다르다는 의미죠
인도음식은 맛이 매운게 아니라
향이 강렬합니다
그나저나 혹시 백현진씨려나 ㅋㅋ
일본카레의 향이 아니라 단순한 맵다 아니다에 대한 얘기가 맞는 듯 합니다만...
참고로 카레는
인도 -> 영국(카레로 닭고기나 야채를 조림) -> 일본(덮밥으로 만듬) -> 한국
이 루트임.
그냥 개인 잡설...
아싸 1등~ 이란 첫번째 댓글과
순위댓글방지~ 란 첫번째 댓글...
차이점이 도대체...
남의 무의미한 댓글을 방지(?)하기위해 내가 무의미한 댓글을 올리는건 정의로운것인지...
아니면 그냥 일등놀이가 싫...
심각한 늬앙스의 리플은 아닌 걸로 보이는데요.
카...카레먹고 싶어졌다
이게 바로 저 인도인의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외국 나가서 양념배추같은걸 먹고 "김치 먹고싶다..."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
오오 D.D님 오오
뭐랄까, 전통 인도식 카레는 맵지는 않지만 맛이 정말 심하게 강하죠. 덕분에 맵지도 않으면서도 먹으면 하루종일 속이 안좋아요. ;;;;;
카레가 맵다는 편견이 생긴건 태국카레도 한몫했을 듯 싶네요...ㅋ
식당마다 다르지만 그린 카레는 정말 어질하게 맵게 만드는 곳도 있던데...
'나의 카레를 부정하다니 용서하지 않겠다 인도인!' - 류조지 준페이
LA의 유명한 한식 식당(한인이 경영)이 있는데
몇십년 거기서 살다 보니까 아예 현지화된 한식(?)이 나옵니다.
김치찌개에 피자치즈가 들어있다는 전설.
김치찌개엔 뭘 넣어도 어울리니..김치찌개 좀 짱인듯.
그거 어딘가에서 파는걸 본 것같은데 가물가물하네요;
저도요- 한국에서 본 것 같아요 ㅋㅋ 비슷하게 만든 적도 있는데 맛있었어요
한국에서도 팔더군요.
완전 피자 토핑에 찌개국물 자작하게 부어 먹는 그런..
'쇼지키신도이' 에서 인도인과 매운 카레를 갖고 실험한 것을 보면.. 인도인이 매운 것을 잘 먹는 것은 맞습니다. 요약하자면 매운맛 2배, 5배, 50배까지 일본인들이 시도를 했는데.. 인도인은 평균 500배, 1000배까지 시도를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