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형「조금 나갔다 올테니까, 레벨업 좀 해 둬」
7
형「어? 너 내 세이브 파일 지웠냐?」
10
형「이 게임은 조금 어려워. 그냥 넌 딴 게임 하던가 형 하는거 구경이나 해」
20
형「야! 너 나 없을 때 이 게임 하지 말랬지? 이 병신아! 죽어버려!
제대로 할 줄도 모르는게 왜 괜히 해서 내 세이브 파일을 지워?
죽어볼래?」
21
>>20
형한테 그런 말을 들은 적 있지...
23
>>20
그럴 땐 진짜 형 죽이고 싶어지지....뭐 일부러 그랬나...
35
형「넌 계속 이것만 누르고 있어」
43
형「내가 1P할 테니까 넌 2P해」
형「넌 저거 고르지 마. 저건 내가 쓸 거야」
49
형「야! 누가 내 허락도 없이 친구 빌려주랬어? 어? 야!」
50
형「야야, 이거 봐봐. 이제 라스트 보스 죽이러 갈거야. 잘 봐」
59
공감 공감www
너무 공감간다 진짜..
60
미안, 난 여동생한테 매번 그랬었다···
게다가 여동생이 뭐 잘못하거나 반항하면「니 세이브 파일 지운다?」하면서 위협했다···
65
>>60
심하다 ww
71
형 「내가 기 모으기 전에 필살기 쓰기 없다고 했잖아! 너 반칙했으니까 다음 판 한판 쉬어!!」
74
나 「세이브, 세이브 어떻게 하는거더라······형이 이렇게 하던 거 같은데, 헉! 형 세이브 파일에 덮어씌웠다!」
형 귀가
죽도록 얻어터짐
80
>>74
미친듯이 공감간다wwwwwwww
77
형「너 진짜 못한다, 병신wwwww」
78
형「필살기 연습할 테니까 넌 가만히 있어」
115
남동생들은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도 고분고분 형의 말을 잘 따른단 말인가.
남동생 갖고 싶다
외로워
119
동생이랑 같이 게임하던 시절이 그리워서 눈물이 난다
122
너무 공감간다
123
누나「이번 판에 죽으면 교대해줄께」
죽지 않는 누나
128
나도 형이지만 너네들 형 진짜 대단하다wwww
내가 한 건 동생에게 항상 2P 패드를 쓰게 한 거 정도?
134
동생이 얍샵이를 쓰면 때리는 주제에
자기는 마구 얍삽이를 쓰는 형...
140
형 「져도 서로 화 내기 없기다?」
나 「응 알았어」
형 「야! 너 얍삽이 쓰지 말랬지!」
나 「!」
형 「장난치냐? 어?」
나 「아니야! 아니라구!」
형 「너 맞을래?」
나 「우앙~」
143
나 「형, 나 드래곤볼Z 볼래」
형 「아 기다려 봐. 지금 레벨업 중이야」
나 「아 빨리~」
형 「야!」
아버지 「너네들 게임하다 싸우지 말랬지! 게임 꺼!」
라면서 게임기를 꺼버리고 스포츠 중계를 보기 시작하는 아버지
151
>>143
너무 공감w
149
남동생들 진짜 불쌍하다
159
기본적으로 동생들은 손해를 보는 입장이야
184
동생이 계속 져서 질려하면, 일부러 져주거나 약점을 가르쳐주거나 해서 기운을 북돋아 준 후, 단번에
완벽히 압도적으로 다시 짓밟아준 후「아 이제 그만해야겠다」라면서 이기고 도망치곤 했다.
186
우리 형은 하나하나 다 가르쳐주면서 했는데.
189
사이 좋은 너희들이 부럽다···
190
형 「와하하! 10연승이다! 기록적인 승리다!」
동생 「응…, 형 잘했어」
형 「…」
형 「아, 졌다! 얼~ 너도 은근히 좀 하는데?」
동생 「…하하, 당연하지! 나도 제대로 하면 잘해!」
이 게시물을 보고 우리 형이 얼마나 착한지 알았다. 고마워.
199
4살 무렵, 엄마가 울트라맨 괴수인형을 사오셨다. 크리스마스도 아니였는데.
어쨌든 젯톤과 고모라 인형. 당시 젯톤은 엄청난 인기였다.
형(당시 9세)과 가위바위보
내가 이겼다
내가 젯톤
그리고 얻어터짐
나 고모라
217
형「야! 가만있어! 저거 형이 먹는다」
226
친구 중에 5형제의 막내였던 친구가 있었는데
걔는 형들이 게임을 클리어 할 때까지 세이브를 할 수가 없었어(옛날 게임들은 세이브 슬롯이 몇 개 없었으니까)···
이 게시물을 보고 그런 슬픈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231
기본적으로 맨날 형이 1P, 내가 2P를 했기 때문에 2P에 익숙해져서 친구가 우리 집에 놀러와서 같이
게임을 할 때 내가 1P를 하면 너무 큰 위화감을 느끼곤 했다
236
2살 차이나는 형. 애초에 게임을 더 잘하는데다가 매번 형이 더 센 캐릭터를 고르거나 좋은 아이템을 먹는 등
압도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게임을 했기 때문에 거의 이길 수 없었지만, 어쩌다 한번 이기면 너무 기뻐서
매번 형과 같이 게임을 했다.
그 무렵으로 돌아가고 싶다
249
형「야! 니가 플라즈마를 골라서 뭐하려고! 넌 파이터나 해!」
250
어릴 적에는 게임의 정보를 형제끼리 교환하거나 조금씩 서로 힘을 합해 진행해나가는게 즐거웠다
260
형 「너, 내 만화책 허락없이 보면 벌금 100엔」
나 「그래. 대신에 형도 내 책 보면 100엔」
형 「그래」
며칠 후
나 「어! 내 만화책 보고 있네? 벌금 100엔」
형 「아, 그 룰 끝났어」
265
게임을 할 때는 형이 곧 법이었다
274
그래도 나는 이런 나쁜 형은 아니었어w
댓글을 달아 주세요
형과 저런 게임을 했던 적이...
있구나. 음.
이런........옛날글보다가 한칸 밀린걸 알아채고 1등이겠구나 ㅎㅎ 하며 돌아왔는데.....
흑흑.
...공감....아 공감...
100%공감 ㅋㅋㅋ
옛날에는 동생하고 게임도 자주하고 했는데 그립네요
외아들로 자란지 20년.... 공감은 안가지만
어렸을 때 친구가 사소한 이유로 형하고 싸우는 걸 자주 봐서 그런지
이해가 가네요.
아 개공감물 ㅠㅜ...
아 항상 동생녀석은 세이브를 날려먹곤 했지요 (...) 정말 공감간다...
190 번...너의 그 형이 내다.-_-\
한게임에 중독되지 못하는지라, 일정 이상 하면 그만두고 새 게임을 하는데....스타를 가르킨 내 동생이 프로게이머.........................아...나도 계속 할껄 그랬나...ㅠㅠ 하지만 한게임 어느 정도 하면 지겨워져서...흐흑....
정식 등록된 프로게이머란 말씀이죠??
누군지 궁금한데요^^;
가능하시면...한승연씨 msl break 에 나가서 싸인좀..굽신굽신
저는 착한 형인가 봅니다.
제가 게임을 조낸 못하는건지...
동생들이 조낸 잘하는건지....
동생님들이 알려주지 않으면 2~3분만에 ko
아 알지 형제끼리 게임할때 그기분은....... 친구들이랑 하는게 틀리지
와 전 제가 동생한테 저랬던 기억이 있는데wwwww
[오빠, 오빠 나 또 죽었어!ㅠㅁㅠ]
[아 넌 아까 알약 먹으라니까 왜 안먹고 또 죽어!]
[그 앞에 나쁜놈 있었단 말이야!]
[알았으니까 기다려, 이번판 끝나고 너 체력 늘려줄게]
..내지는
[나쁜놈나쁜놈나쁜놈--!!! 오빠 나 죽어!!!;;]
[아 거기 가지 말라니까!! 니 무기로는 안됀댔잖아!!]
[길 착각했단 말이야ㅠㅁㅠ]
[잠깐 기다려봐 나 멀단 말이야!]
이 가득했던 저는 좋은 오빠를 둔 거였군요. 그래봤자 저는 늘 먼저죽고 오빠가 살아남아서 다음판에서 부활시켜주는 형태의 반복이었지만.. 아 근데 어릴 때는 우리편은 '착한놈'이고 적은 '나쁜놈'이지 않나요? 드래곤볼보면서 베지터가 착한놈이냐 나쁜놈이냐를 두고 고민했던 기억이..;
.
초창기엔 나쁜놈..프리더뒤론 착한놈.
아..그저 이중인격일 뿐이구나..
베지터는 "츤데레" 입니다. 이건 진리라구요.
츤데레
진리
베지터가 츤데레 시조인가요?
그런셈인거죠.
국경초월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아아!
형하고는 별로 저런 기억이 없군요;
다만 성격이 x랄같아서리 게임이 안되면 키보드를 두들겨 팼습죠.
요즘이야 뭐 키보드 얼마 하지도 않지만... 20여년 전 그 이름도 멋지시던 IQ2000은 본체-키보드 일체형...
키보드가 한두개씩 안먹더니 결국에는...
'그 무렵으로 돌아가고 싶다' 라는 말이 계속 눈에 밟히네요(...)
학교 끝나고 친구랑 신나게 친구의 집으로 달려가서 겜기랑 TV를 켜고,
30시간 진행한 세이브 파일이 10분짜리로 변한 걸 확인하고,
화도 안내고 멍하니 TV 화면만 바라보고 있던 친구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글쎄요..
저는 마리오짭퉁하면서 동생과 많이 친해졌죠. ㅋㅋㅋ
학종이 따먹기 게임이 있었는데, 내가 이길 때까지만 게임을 하고
내가 지게 되면 동생을 마구 때렸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더불어 게임도 종료 w
동생에게 딴 학종이를 학교에 가져가 놀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남동생은, 매번 학종이 뭉치를 가져와서
"누나랑 같이 게임할려고 학교에서 많이 따왔어." 라고...
이런 몹쓸 누나였지만, 수능날 도시락을 싸주거나, 매일 아침밥을 차려주는 등,
수험생 때 최선을 다해서 뒷바라지를 해 주었어요- 남동생이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서로 위해주는 사이좋은 남매로 지내고 있습니다.
우왕 이거 완전 공감되네요
아 진짜 눈물나네요 ㅠㅠ...
아 씌발ㅠㅠ
274
그래도 나는 이런 나쁜 형은 아니었어w
우리 형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게 정말ㅠㅠ
스타크레프트 초기에 워낙에 게임 구경하는걸 좋아하는지라..
오빠한테 "오빠, 게임 구경해도 되? 응?" 이렇게 계속 물어봤더니
한 2-3일 지나고나서는 아예 문을 잠궈버림...ㅎㅎㅎ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을 잠군건 다른 이유에요.
남자들은 하루에도 한 두번 정도는 문을 잠군답니다..
남자들은 아무의 방해도 받지 않고 조용히 스타 전략을 연구할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휴지도 좀 넉넉하게 준비해 주세요. 자신의 전략에 감동해 눈물을 흘릴수도 있으니까요.
남의 리플레이를 보면서 감동하죠...
저도 언니라서 정말 공감되는게 많네요
특히「야! 가만있어! 저거 형이 먹는다」이거 진짜공감
지금생각해보면 진짜 내가왜그랫지 하고 괸시리 창피해지네요
별로 공감되지 않네요.
(장남)
전 동생인데도 보통 제가 언니를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데요 ㅋㅋ
우리 언니는 기계 쪽으로 약해서 새로운 게임 같은 걸 가르쳐 주면 잘 적응을 못해요.
그러고보니
"아 그 쪽 길 아니라고!!"
"그 아이템 먹었어야지!!!!" "아 뭐야 진짜 아까 가르쳐 줬잖아!!!"
같은 말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차라리 오빠나 남동생이었음 기분 좋게 가르쳐 줬을 거 같은데 ㄱ-
그러면 혹시 꾸중을 들은후에
'하우~' 하면서 눈물이 글썽글썽해서
처다본다건지 하나요? 하악하악
성검전설 LOM 같은 경우 여동생과 굉장히 재미있게 했었죠. 전 주인공으로, 동생은 니콜로를 골라서 신나게 플레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남동생이 있는 맏이라서 그저 웃을 수 만은 없군요.
동생이 그때 날 그렇게 생각했구나.. 라고 생각하며 이불을 뒤집어 쓰고 벌벌 떱니다.
지금은 군대 간 동생과 더블드래곤(일명 쌍용)을 할때면 항상 삐지는 동생..
혼자하면 외로우니까 달래는 형.
그러게 날라차기하면서 뛰어넘어야 되는 곳에서 왜자꾸 빠져죽냐궄ㅋㅋㅋ
2d 미소녀를 놓고 투닥투닥 하는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코노미쨩은 내꺼야'
'형은 유부녀나 꼬시라는'
저는 솔직히 코놈히보다 하루카씨가 더 끌리다능...
ad만세
이런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게 참으로 부럽습니다.
3살 밑 여동생은 이쪽하곤 취미가 상반되어 있어서 재미도 없고.
차라리 남동생이었다면, 혹은 내가 오빠가 아닌 언니였다면 좋았을 것을.
제가 같이 놀아드릴테니 여동생 연락처 좀
남동생과 7살 터울입니다. 불리한 아이템이나 캐릭터같은 건 없었지만, 일단 컨트롤 면에서 대단히 우수했다는<< 네오지오를 한창 하던 때라서 동생과 즐겁게. 뿌요뿌요라던가 리에로! 라던가를 함께 했습니다.
동생에게 가끔 일부러 져주곤 했는데, 저도 어릴 때라서 동생이 이기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또 묘하게 투쟁심이 발휘되서
1판 져주면 10판정도는 연승해버리는 상태로...
지금은 서든어택을 하면 동생이 절 바를 것 같습니다. 아 세월 지못미.
그래도 시켜주기라도 해서 다행이네요ㅋㅋ
전 프린세스메이커 딸이 18세가 되어 독립할 때까지,
삼국지 유비가 삼국통일을 이룩할 때까지
의자 가져다 앉아서 오빠 하는 플레이를 좋다고 보고 있었던 기억 뿐인데..
근데 막상 제가 플레이할땐 오빠는 봐주질 않는데 그게 굉장히 심심해서
결국 오빠가 게임하는걸 기다리게 되었지요;
지금은 각자의 게임을 해서 어릴적 추억일 뿐이지만.ㅋ
저도 여동생인데, 어린 시절에는 지켜보는 쪽이었어요ㅎㅎ
게임을 잘 못하는지라..;;보는게 더 나았었죠ㅋㅋ 직접 하면 답답하기도 하고..
또 바이오해저드 같은 공포물은 혼자서는 못해서
시켜놓고 영화보는 느낌으로 구경하곤 했네요.
오빠가 하는 게임을 지켜보는 여동생이라..
왠지 모에..
특히 kitten님..
공포물 못해서 구경이라니..
그거 반칙..님 짱 귀여움..ㅠㅠ
우와, 저도 그런데!
전 특히 삼국지8같은 게임을 할때 오빠가 하고 있는 옆에서 구경하면서
"나도 시켜줘~ 나도 시켜줘~"하면 오빠가 제 의자를 걷어차던데 -_-ㅋ
그리고 맨날 나보고는 "야! 넌 왜 맨날 신군주만 하냐!"라고 짜증내기도...
격투게임을 할때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아무거나 막 누르면 또 화내고!
"야! 좀 제대로 눌러! 이 볍신아!"하면서요....
보통 여동생들은 오빠가 하는거 멍하니 지켜보고 있지 않나요? 저 오빠가 대항해시대2 하는거 지켜보느라 초등학교때 밤을 지새웠었는데[...]
LOM// 사실 격투게임에서 어중간한 실력자가
가장 상대하기 힘든게 마구 부비는 초보자거든요.
버파2 한참 하던시절 작은 대회에서 파이를 골랐다가
마구 돌리며 상하 펀치만 누르는 초등학생한테
몇대 때리지도 못하고 링아웃 당하던 대학 1학년떄의 여름이... OTL
오빠 프메하는 거 옆에서 보다가 스트레스 수치 올리면 죽는다고 함 죽여보자는 오빠말에 미친듯이 반대하다가 결국 죽으니까 방에 들어가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orz
바람의 나라같은 건 오빠가 만난 사람들을 표로 정리해서 좋은 놈 나쁜 놈 뭔 일이 있었는지 다 쓰면서 구경했었죠(친구생기면 폰 번호도 같이 적어놓고 옆에서 보는 게 참 재밌었어요.
언니라서 다행이네유
난 동생은 없지만 어린시절 옆집에 살던 소꿉친구(여자)와
온 동네에 하나밖에 없는 비디오 게임기(플레이스테이션 1, 아직 국내에 시판되지 않은 물건이었음)로
꼬셔서 같이 했던 기억이....
근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여자애보다는 게임에 더 관심이 커서
내가 게시글에 나오는 [전형적인 형] 역할을 했었다는....
동생이 둘이나 있어서 저는 항상 뒤에서 구경만 해야 하는 처지였습니다(...)
하고 싶어도 동생들이 안 끼워줬음OTL...우와앙 나쁜놈들 자기들끼만 놀고ㅠ이 언니도 좀 놀아줘ㅠㅠ
그러고 보니 동생들은 GBA도 DS도 가지고 있는데 저만 하나도 없군요 젭라()
뭔가 다른 집이랑 서열이 반대인듯(........)OTL...
2년 전까진 누나하고 대전격투게임을 하면서 놀았는데, 대학 들어오니 같이 놀기도 쉽지 않네요.
마지막으로 한게 소울칼리버 3였으니...
평소에 자주 다퉈서그런지, 게임을 같이 할 때 만큼은 별로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저런 형 없어서 다행이네효. 휴.
오빠가 플레이하고 있으면 옆에서 열심히 공략보고 해석된 대사 읽어주고 했던 기억이...ㅎㅎ
그러고보니 소닉할때 항상 저는 테일 하면서 오빠를 높은곳으로 올려주고 험한 곳에서 몸빵하면서
죽었던 기억도 ...ㄷ
서포터 역할을 하셨네요
보통 커플 게임하는 거 봐도 여친한테 힐러 같은거만 시키던데ㅋㅋ
나는 대신 힐러할 수 있는데 없을 뿐이고ㅠㅠ
저는 어릴적 소꿉친구랑 의사놀이 같은 거 하고 놀았는데...
엘레베이터에 같이 노상방뇨하다가 할머니한테 걸려서 혼난 적도 있어요...
그 아이 귀여웠는데 지금 어디에 있으려나...'ㅅ'a
여동생분들.. 왜 이리 귀엽습니까? 이거 다 믿어도 됩니까? 아니 오빠라는 사람들은 저 여동생들 안챙겨주고 뭐하는겁니까? 헉헉
전 오빠가 미연시 게임을 하는 걸 뒤에서 지켜봤었는데...(*아캐럿에 어서오세요..=ㅅ=;;
야 슈퍼가서 아이스크림 사와봐 그럼 게임 시켜줄게 니돈으로.
내가 잘 써먹던 말인데..
디아블로 할때,
같이 카우방을 돌면 항상 내가 족을 구하고 포탈도 열어야 했다. (그리고 가끔 형은 카우킹을 죽인다.)
가끔 형이 피케이를 한다며 내 방어구나 참들을 빼앗는다. (돌려주지 않는다)
형이 군대 가고나서 형의 케릭을 1개월에 한번씩 눌러줘야 한다. 휴가나와서 체크한다.
확장팩 래더시절 세개의 키를 모으면 엄청좋은 참을 얻는 이벤트를 한 기억이 있는데,
난 가장 어러운 키를 구하는 담당이었다...
사촌동생과 메탈슬러그를 할때.. 컴퓨터로 했기 때문에 무한 코인러쉬로 플레이했었는데,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목숨 2개가 다 떨어졌을때 다시 동전을 이으면 헤비머신건 200발이 공중에서 떨어졌다. 사촌동생의 희생으로 나온 헤비머신건은 내가 사용했고 내가 다시 이었을때 나온 헤비머신건도 내가 사용했다.. 미안하다 동생아
누나인 저...요즘도 그렇죠. 동생보고 좋은건 내가 다 먹겠어.
중학생때 동생과 라그나로크 하다가 저는 검사, 동생은 법사.
웃긴게 제가 온라인게임같은걸 잘 못해요. 컨트롤 부족. 법사인 동생이 몸빵하고있다가, 갑자기 강한몹이 대량으로 젠되서 동생 사망. 옆에서 딴짓하던 저도 사망.
게임관련되서 떠오르는 추억중에 가장 기억나는게 문방구앞 게임기. 동네에서 꽤 인기많은 게임이 있어서
동네아이들이 다 그걸하려고 모여들었는데, 동생녀석[그때 초2, 저는 초4]이 그 게임 하고싶다고해서
둘이서 손잡고[동생이 또래보다 1~2살정도 더 왜소한 체구라서 그때도 유치원생 같았어요]가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동생녀석이 돌아다니다가, 이상하게 건물 외벽에 박혀있던 못에 머리를 박아서, 이마에 작은구멍이 뽕!..........다행히도 그 문방구 옆 분식집이 엄마친구분이 주인이라서 얼른 뛰어가 엄마한테
전화걸고, 동생녀석보고 괜찮냐고 물어보니 동생녀석이 하는 말이
"누나, 우리 엄마 올때까지 게임 조금만 하면 안돼?"....때마침 모여들었던 애들이 다 집에 가고 저희 차례
가 돌아왔던........어쨌든 벙진 표정으로 동생을 쳐다봤습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일곱바늘 정도 꼬맸을거에요. ㅠㅠ
형제자매 없는 저 입니다만
밖에선 데모하고 최루탄 터지고 난리가 난 가운데
돈이 아까워 눈물콧물 흘리며 게임을 했던 기억이...
좋아하는 것 앞에서 남자 모두 바보입니다.OTL
저는 언니가 바이오 하자드나 솔칼을 할때 옆에서 구경하는 타입이었습니다 =ㅂ= 예쁘고 우등생에 게임 잘하는 울 언니는 저의 아이돌이었어요 =ㅂ=/
저도 소울칼리버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인데, 그 언니분과 대전 한 번 해보고 싶군요. 그러니 연락처 좀…….
저는 동생이 저보다 게임 (액션, 아케이드, 대전류)을 더 잘해서요-_-...
쩝... 그냥 닥치고 RPG, SLG 고고싱이었죠-_-;;
컴퓨터가 두대가 되어 따로 놀게된 이후로 잃어버린 것을 찾은 느낌입니다.
지방에서 자취하는 오빠 집에 돌아오면 게임이라도 한판 같이 해야겠군요.
아귀여워ㅠㅠㅠㅠㅠㅠ
동생이 없어서.. 누님은 아퍼서 게임을 못했고...
그래도 같이 한 경험은 우리 마누라!
-_-... 너무 못해요....
와우를 같이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가르쳐 줬어요...
혼자서 깔끔히 하는 퀘를 마누라랑 하면... ( ``) 몰살....
나름 도와주겠다고 난 사제 마누라는 흑법 을 시켜놓고 하는데... 내가 왜 탱커냐 -_-... 전사를 할걸 그랬나..
그것까진 좋은데.. 나만 따라와~ 하고 가다가 잠깐 뒤를 보면..
잔뜩 몹을 붙이고 따라오는 마누라.....
... -_- 모든길은 직선... 꾸불 꾸불 피해서라는건 절대.....
그외로도.. 소환수가 있는건 시키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죠..
그래도 -_- 전 와우만 하는 와중에.. 마누라는 제가 사다놓은 게임들을 열심히..
날 쳐다보면서.. 오빠랑 결혼 안했으면 난 이런게임이 있는줄도 몰랐겠어! 재밌다!! 하면서..
하다가 막히면 내가 퇴근하길 기다리고 있는....
요즘은 위 출시때 사놓은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를 하면서..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을 하다가 필받아서 일로 오더군요)
딸내미도 패드 하나주고 둘이서 같이 휘두르면서 하고 있다더군요...
막히는데 있어서 해달랬는데.. 알아서 해보라고 냅뒀는데.. 음
추가로..
이인용 미연시가 나와야 겠어요...
이인 동시 플레이 가능...
서로 경쟁자.....
형동생 사이에도 사이좋게(?) 같이 미연시를 할 수 있게....
전자오락에 취미가 없던 나로서는...
동생, 언니가 미안
형은 중요한걸 놓치고 있네요.
애초에 니 세이브를 맨 밑에 했으면 됐잖아!!!
저도 형 있지만, 본문에서 형, 동생 입장이 바뀌어서 ㅋㅋㅋ
치고박고 싸우면 당연히 발리지만, 저런거 때문에 나름 권력이 있었죠 ㅋㅋ
그런데 아이템 같은 거하면 1942 같은거에서 파워업 아이템이 대표적인데
순서만 항상 내가 먼저, 번갈아가면서 갯수는 공평하게
근데 형이 자꾸 죽으면 내가 풀파워 될 테까지 쳐묵쳐묵
'형은 어차피 먹어봐야 금방 죽으니까 내가 먹는게 이득이야'라면서 ㅋㅋㅋ
아 근데 자꾸 귀찮게 물어봐도 좋으니까 옆에서 구경하는 여동생 있었으면 좋겠다ㅠㅠ
아니 그냥 여동생 자체만 있었으면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