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치사+명사의 이해만으로도 충분히 어려워
종속절을 통째로 외우는 것도 어렵고, S+V를 찾아내 번역한 후 해석한다, 라는 식인데,
간단한 영문이라면 모를까 조금만 복잡해져도 어려워··
13
영어는 그냥 영어로 이해해
머릿 속에서 굳이 번역하지 말고.
16
>>13
꽤 괜찮은 발상인 것 같은데
18
>>13에 덧붙여서,
전부 읽으려고 하지 마! 반드시, 중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수식어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네가 네이티브가 되었다는 느낌으로, 영문을 음독하는 연습을 해봐
17
제일 빠른 방법은, 교과서의 예문집 등을 그냥 암기·암송(음독)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새 영어의 리듬이 머리에 붙어서, 조금씩 조금씩 구문의 이해가 빨라질거야.
20
난 센트럴 워싱턴 대학에 유학 다녀왔는데 질문 있는 사람?
24
>>20
영문 읽을 때의 순서같은 것 좀 가르쳐 주세요
40
>>24
순서라...영어는 대부분 SVO뿐이니까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어, 숙어, 전치사의 의미를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on,in,at,as,for,over,into,by,against,with 등의 의미만 제대로 기억해도 이해가 훨씬 좋아질거야.
25
나는 성적은 별로 시원찮지만 그대로 답해보면,
기본은 우선 단어의 의미를 주르륵 머릿 속에서 나열 하고, 나중에 그걸 납득할 수 있는 의미로 연결한다.
문장이 1개씩 나오는 경우는 힘들겠지만 장문의 경우에는 대충 전후문장으로 문맥의 의미를 확인하기
쉽기 때문에 이 방법만으로도 어떻게든 될거야
28
나의 해석 방법
SVOC를 찾아내면 그것만으로 일단 한 번 해석해 본다
그러면 적어도 그 문장의 말하고 싶은 부분은 알 수 있으므로, 수식어를 적당히 배치.
부자연스러운 부분을 조금씩 수정
어지간히 복잡한 문장이 아닌 한, 이걸로 대충 할 수 있지
37
시험과는 상관없지만
영어권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외국인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서툴렀던 영어에 자신감이 붙었다.
놀면서 배우는건 확실히 기억하기 엄청 쉬운 거 같아
49
단어의 의미를 잘 모르겠을 때는 단어를 분해하면 쉬워. 예를 들어
subtext라는 단어는 부제가 아니라 복선이라는 의미.
sub-text라고 분해를 해보면 sub에는 under라는 의미가 있으니까 문장 아래의 문장
즉 복선, 이 되는 것이다. 그 밖에 international도 그래.
inter에는 between이나 reciprocal라는 의미가 있으니까, national(국가)의 사이, 상호
따라서 '국제'라는 뜻이 되는거지.
이걸 기억하면 꽤 단어 기억하는 것도 편해진다
65
단어장을 암기하던 사이에 난 각성했지. 정말 갑자기 쉽게 영문을 읽을 수 있게 됐어.
정공법이 최고야.
72
나도 영어 못해······
누군가 좋은 공부법을 가르쳐 줘
82
>>72
숙어 공부 하고 있어? 영어에 서투른 사람들은 대개 숙어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아.
85
호주의 영어는 전혀 못 알아듣겠어 \(^o^)/
103
>>85
호주 사람과 처음으로 이야기했을 때
8 「에이트」를 「아이트」라고 하더라고.
「오스트레일리아」가 거의「stranger」로 들려
「무슨 말 하는거야 이 놈은!!!!」
···하고 생각했던 것도 좋은 추억.
92
기본적인 전치사나 부사는
사전에 써 있는 것을 대충 대충 보고
본질의 의미를 이해해 둔다
93
나도 유학 다녀왔지만 살인적인 분량을 읽거나 해서 익숙해지면 좋아.
100
문법책 있잖아.
어려우면 초중등학생용이라도 읽어. 그것만으로도 의외로 큰 도움이 된다고.
인터넷에도 얼마든지 있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모에땅 무시하면 자살.
영어는 일본이나 한국이나.
어쨌든 단어를 모르면 끝..ㄱ-;
영어는 제발 스톰만 믿고 갔으면 좋겠다
한국땅을 벗어날 일이 없으니 뭐...
미드도 자막 ㄳㄳ
걍 단어만 잘 외우면...
그리고 소홀히 하기 쉬운게 바로 발음.
발음이 안되면 듣기도 안되고 듣기가 안되면 영어의 친밀감이 떨어지게 된다. 즉, 흥미를 잃게 된다는 말.
발음이 되면 영어에 친숙해지기 쉽고 영어가 재미있어진다.
발음연습 + 단어가 영어공부의 정공법.
이것만 해도 중간이상은 간다.
아, 발음연습엔 회화도 괜찮은듯. 외국인이랑 대화하면 자신감이 생기니까.
말하기 대회 수상자이자, 수학은 30점이었지만 영어는 만점받은 공대생... 의 말이니까 믿어도 되.
죄송한 말씀이지만,한국에서 제일 영어를 잘 하는 한국인이라는 평을 받는 유엔 반 사무총장의 발음은 전형적인 콩글리시입니다만,
히어링과 리스닝, 어디에 무게를 둘까요?
죄송한 말씀이지만,한국에서 제일 영어를 잘 하는 한국인이 유엔 반 사무총장이시라는 말은 처음듣는데요.
어서 나온 말인가요?
한국사람이라곤 유엔 반 사무총장만 아는 외국인?
발음 좋은 한국인들 찾아보면 많습니다.
수학 100점 맞던 공대생 출신이.
작은악마// 발음이 아니라 단어 선정이나
어휘의 활용을 말하는게 아닐까싶네요.
영어는 포기한 애니메이터가.
반기문 사무총장의 영어는 정말 고급이라고 합니다. 외국인들이 막 감탄한다고 하네요. 반 총장의 말을 받아적으면 바로 한 편의 글이 된다면서요.
영어회화를 오랫동안 배웠는데, 원어민 선생님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문법과 표현력이었지 결코 발음이 아니었습니다. 전달만 제대로 된다면 굳이 미국인처럼 굴릴 필요는 없어요.
다들 맞는 말이신듯.
다만 발음의 중요성도 간과해서는 안되죠.
발음 = 회화로 이어지니 문법위주의 대한민국 교육보다
효울적인 방법인건 사실.
.. 근데 외국인이 발음을 신경 안쓴다는건 동의못하겠음.
내용을 잘못 알아들을 정도로 발음이 나쁘다면 문제가 되겠지만(F와 P, R과 L, 단모음과 장모음의 발음을 혼동하는 경우처럼) 내용을 전달하는 데에 문제가 없다면 꼭 원어민처럼 발음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죠.
그리고 문법은 정말 중요합니다. 영어권 국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낸 회화 교재들은 이게 회화 교재인지 문법책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동사 변형해서 빈칸 채우기 문제가 빽빽하게 있어요. 실용적인 단어를 아무리 많이 알아도 그 단어를 문법의 틀에 끼워넣어 사용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발음이 곧 회화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예전에 어느 교수님한테 들은 농담인데, 웬 외국인이 길에서 유창한 한국어 발음으로 '가스나야 동대문이 어디고?'라고 말하는 경우와, 더듬거리더라도 '통테문에 어터케 가눈지 가르쵸주시면 청말 캄사하켔습니다'라고 말하는 경우 중 어느 쪽이 더 기분이 좋겠냐고요. 외국어로 공부를 하고 일을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정확하고 품위 있는 말을 사용하는지의 여부라고 합니다.
지금 영어공부를 다시 마음잡고 열심히 하려는 찰나인데
갑자기 영어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영어 공부를 하라는 계시인가봐요 ^^
호주 영어는 호주에 미친듯이 기승을 부리는 파리들이 입안으로 뛰어드는 걸 막기 위해 입을 거의 벌리지 않고 발음하기 때문에 (...라는 농담이 있습니다만 실제로 길만 걸어다녀도 파리가 얼굴에서 기어다니며, 발음도 입을 안벌리고 발음하기에 과연 농담인지 고민하게 되는 농담이지요) 영어권 사람들도 알아 듣기가 힘듭니다. 제주도 사투리랄까.;
어떤 영미권 작가가 사인회 하러 호주에 왔을때, 호주 여성이 그 작가가 점원인 줄 알고 책을 내밀며 "이거 얼마에요? (how much is it?)" 이라고 물어보자 작가는 그게 여성의 이름인 줄 알고 '에마 치짓(emma chizit)에게" 라고 사인해서 책을 돌려줬다는 일화가 있죠. 영미권 사람 귀에도 저렇게 들리는 발음인것. (...)
야호 즐겁고 신나는 마지레스.
파... 파리;
으헤헤헤헤헤헤헤헤;;;;
백인이라도 백그라운드가,스웨덴,독일, 스콧,멕시코,영국,아프리카니에 따라 발음이 천차만별,
또 어짜피 2번쨰 언어로 배우게 되면, 정말 미친듯이 연습하지 않는이상 모국어랑 발음이랑 섞이게 된다.
실제로 짱개들 (심한놈들이) 영어하면 일성부터 4성까지 고루고루 들을수 있고,
한국인은 거의 대부분 톤(음량)의 변화가 없이 쭈욱 말한다.
말레이시안,싱가폴 애들은 지들만의 영어를 창조해 내어 놀랍기까지 하다.
뭐 그래도 인도애들은 영어권에서 태어나지 않는이상 답이 없지만 말이다.
모든 언어가 그렇지만, 제일 중요한 건 머릿속에서 그걸 번역하지 않는 겁니다-_-;; 그리고 단어+단어+단어 보다는 문장 단위로 외우는 게 편해요. 널리 쓰이는 표현 같은 것만 잘 기억해 둬도, 어지간해서는 말 통합니다. 그 표현에서 단어만 바꿔 써도 되니까요.
그리고, 읽는 게 말하는 것 보다 더 도움 된다는 것...
13번의 말에 동감!
"모에"나 "로리"는 그냥 가슴으로 이해해야 하죠.
머릿 속에서 굳이 해석하지 말고.
영어를 읽고 이해해서 문제는 풀었지만 옆에서 누군가 '이게 무슨뜻이야?'
라고 물었다
나:음..이건말이지...버벅버벅
친구왈: 뭐야 너 해석도 못하면서 이문제 어떻게 푼거야?
나:그러게..-ㅅ-;
그날 이후 뉴스에서 직독직해하는 분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었는데...
나..나름 잘하고 있는거였구나(자뻑)
>>>85 너희 입장에서 발음 이야기 할 만한건 아니잖아...ㅋ
미국 사는 언니 말이, 캐나다 영어는 영국과 미국 중간의 느낌고 듣기 좋은데,
(물론 미국은 주마다도 편차가 심하지만요. 참고로 언니는 CA거주.)
호주 영어는 발음이 이상해서 듣기 어렵고 안예뻐서;; 싫다고 하더라구요...=_=;;;
아놀스 슈와제네거에 대한 이야기에서 초기에 고생한 것 중 하나가
호주에서 나고 자란 완전한 호주영어구사자 였는데
육체미대회 우승으로 어렵게 미국 진출해서 처음 한 일이
애니메이션 헤라클레스에서 헤라클레스의 '더빙'이었다고 하죠. [...]
좀 상관없는 이야기도 같습니다만서도;
주지사님은 호주가 아닌 오스트리아 출신입니다.-_-;
또 상관없는 얘기긴 합니다만,
CA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주지사로서의 평판이 꽤나 좋더라구요.ㅇ_ㅇ 어쩐지 신기..
꼭 다 그런건 아닙니다.
니콜 키드만의 경우는 호주 출신이지만 발음이 굉장히
듣기 좋은걸로도 유명합니다.
씨..나 호주사는데 맨날 호주 무시해
지금 영국인데요 말레이시아 인도 러시아 남미할것없이 다 자기발음 섞이면 ㅈㅈ지만 그 중에 제일 구제불능은 일본인... 발음이 그냥 일본어 음가대로 굳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악상 영문권에서 볼때 한국식 영어나 일본식 영어나
알아듣기 힘든건 똑같다는 농담도 있던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안그래도 일본식 영어는 아메리카가 아니라 영국식이 기반일텐데...
저도 일본어 발음은 영국식 기반이라 더 듣기 편할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
영국 너무 가고 싶군요 ㅠ_ㅠ
한국인이요-_-;; 한글로 '리스펙터블' 라고 써서 읽는 게 일본인이 '리스페크타브르' 라고 읽는 것 보다 훨씬 알아듣기 쉽죠. ...조악한 예입니다만;
물론 국적보다야 그 사람의 능력이 더 중요한 거겠지만, 여러 일본 사람을 만나 본 바로는... 솔직히 섬나라 사람들의 영어는 들어 줄 게 못 됩니다ㅠㅠ 진짜 잘 하는 사람이면 모를까...
콩글리쉬도 만만치 않습니다. 외국 거주 경험자로써 솔직히 한국인들이 일본인들 영어발음 놀리는거 그저 쓴웃음만 나오더군요.
일본어식 영어는 거의 자국화 되었죠.
마끄도나르도(맥도날드)나 하-도라꾸(하드락)이야 유명한 예지만 자국식 줄인 영어가 더 문제아닐까 싶네요. 리허비같은 건 원형이 안남았으니;
콩글리쉬 미국에서는 잘 알아듣던데요? F와 P, R과 L, B와 V만 구분 잘 하면 말이죠... 아, D와 TH도 있구나.
...........
한국인들이 일본인들 발음을 놀린다(X)
미국인들이 아시아인들 발음을 놀린다(X)
사실... 거의 신경쓰지 않습니다. 어차피 모국어도 아니고... 저도 발음이 좀 나쁩니다만,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완전 콩글리쉬인 분들이 어휘력만으로도 잘 대화 하시는걸요-_-a 다만 일본의 경우에는 자국어가 영어 발음을 하기에 너무너무너무 힘들잖아요?
일본의 관광지에서 영어로 대화하다보면 그냥 한숨만 나오죠...Book store를 부끄 스토아루? 라고 했었나?-_-;
그래봐야 결국 내이티브 입장에서 보면 50보 100보.
물론 100보는 50보의 2배나 되긴 하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쓸데없는 걸로 자부심 가지거나 놀리는 게 한심한 짓이죠..
헉 이렇게 많은 댓글이!!
근데 사실 발음이 되야 남들이 하는 것도 잘 들리고 그러거든요,,, 저번에 수업시간에 빌 클린턴 외도얘기하는데 클린턴 계속 못알아듣다가 겨우
아 아 아 쿠린톤 하는거 보고 식겁.
네이티브 아니어도 나름 발음 잘 하는 일본인들도 간혹 있는데 그래도 보통 일본인하고 이야기 할 때 마다 진짜 일본사람들 발음은 탁 일본인들 발음에 붙어버린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이런 문제로 논쟁을 벌이고 싶지는 않습니다만...-_-a
일단 저는 발음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쪽입니다. 정말 그 나라에 가서 살지 않는 이상(r 님이 말씀하시는 네이티브들 나라 말이예요) 아시아 사람들의 발음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심지어는 실제 미국에 가서 살고 일해도 여전히 모국어의 발음을 못 버리는 분들도 널리고 널렸거든요. 이 기준이 미국이 되는 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_-;
그런데 한국 발음이 우스워도 알아 들을 수 있는 발음이라면, 일본 발음은 애초에 이해의 경지를 넘은 발음입니다. 이건 몇 번이나 말했지만 일본어 때문에 그 사람들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_-a 그거 가지고 '우리 나라 사람들이 더 잘 해!' 하고 경쟁심리를 가질 생각은 없지만, 사실이기도 하죠. 사실 원래 제 댓글의 요지는 코끼리엘리사님의 질문에 답한건데, 어떻게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는지ㅇ<-<
그리고... 영어는 미국어가 아닙니다. 영어가 쓰이는 나라는 수도 없이 많다구요ㅠㅠ 그런 나라 중 하나에 사는 사람으로서 영어 발음=미국 발음 이런 식의 말씀은 엄청 섭섭해요ㅠㅠ
동양인들의 영어발음은 다 자기네 식으로 제각각이지만 그나마 한국이 그 중 알아듣기 쉽다고 하던데요. 중국은 발음보다는 성조가 문제고, 일본식 발음은 아예 전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이라고 합니다.
동양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직업인 미국인에게 들은 이야기라서 거의 확실합니다.
에...순수한 국내인으로 따지면 일본인들 영어는 진짜로 '자국식'으로 붙어버린 게 문제 인지는 모르겠는데 유학와있거나 젊은 애들 중에 영어 잘하는 애들-배낭여행이나 관광을 가이드 없이 올정도-는 잘해요.. 그러니까...한국애들도 엄청 못하는 애들은 엄청 못하지만 잘하는애들은 잘하는 것 처럼...아니 그거보다 그 나라는 우리나라보다 영어 배울필요가 적잖아요 애초에 우리나라처럼 국제화 시대에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버둥치지 않아도 뭐...
일본어 자체가 발음의 다양성이 적은 언어다 보니... 외국어와 자국어를 1:1대응하는 단계를 벗어나면 상관 없겠지만, 그 이하의 하급 단계에서는 아무래도 한국인보다 일본인 쪽이 불리하겠죠.
예를 들어 뒤쪽 글 '학창시절 오답'에서의 일본어발음을 그대로 영어로 옮긴 'Warld wido web'같은 사례도 그렇고. gallery같은 철자에 주의해야 하는 단어는 일본사이트에서 별의별 이상한 변형이 이루어지는데, 심지어 garary까지 봤어요... (임마 아무리 니들이 '갸라리'로 발음한다고 해도ㅠㅠ)
그런데 만일 한국인이 콩글리쉬로 저 단어를 적으려 했다면 gaelery 같은 식으로... 그나마 garary보다는 나은 형태가 되었겠죠.
즉 콩글리쉬에 자부심을 갖거나 한국인은 영어 참잘해!라고 생각할 수는 없지만(한국어도 어두자음군이나 유성음무성음 악센트없음 등의 문제는 있구요), 쟁글리쉬를 겨 묻은 개의 입장에서 비웃을 수는 있단 얘깁니다ㄳ
아, 저는 국적을 떠난 영어음치입니다ㄳ
영어는 주 동 후치 타 만 믿고갑시다.
아...호주 인식 이렇게 안좋은건가 -_-);;;
호주에 사는 1인으로써는 미국영어가 더 제주도 사투리 같지만.
개인적으로 미국영어는-_- 영국영어와 호주쪽이 훨씬 낫지요
아일랜드나 스코티쉬, 또는 영국의 리버풀
악센트를 한번 들어보셔야 호주영어의 매력을 느끼실수 있을 듯 ㅋㅋㅋ
음 전 미국에 1살때가서 6년살고 대학생때 유학가서 4년 살았는데,
젤 좋은 방법은 역시 생활화 입니다.
유학가기전에는 애기 영어 수준이라 토익보니까 겨우 830~910점 나왔었는데요
유학생활 혼자 하면서 차 사고 방 렌트하고 세금내고 하다보니까.. 그게 전부 토익 문제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갔다오니 토익만점..
일본인이 'the'를 '자'로 발음하죠.
가장 유사한 것이 'ザ' 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나..
호주 영어발음 전혀 나쁜편 아닙니다...;
미국영어에 너무 익숙해지셔서 그런거죠...오히려 영국영어와 비교해보면 미국식영어가 외도에 가까울텐데요. 미국에서만 쓰이는 단어들도 훨씬 많고...
영국식 영어야 오리지널이란 인식이 강하니 발음이 특이해도 넘어가는 거고.
뭣보다 지역마다 악센트가 다르니 일반화하기도 뭣하구요.
그리고 똑같이 유학하면서 말씀드리는데, 일본인의 영어발음은 확실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콩글리쉬의 '배터리'와 일본인들의 '밧데리', '아이 캔트 스피크 잉글리쉬' '아이 캰또 스픽꾸 잉구릿시'
호주 네이티브의 입장에서 들어도 둘의 차이는 명백해요.
최근 TOEFL 본 접니다만, 어드바이스는 힘들 것 같습니다... <- 그럼 왜 얘기를 꺼낸거야!
나름 미군부대 출신인데, 이등병때 처음 갔을때 못알아들은 경험이 좀 많아요... -_-
5:50 <- 요런거나, sprite <- 요런 짤막한 단어조차도 못알아들어서 대략 낭패...
물론 그 친구가 거의 래퍼수준으로 말하는 뉴요커 흑인이긴 했습니다.
인도식 영어 들어보셨나요?
저 처음에 인도말 하는줄 알았습니다 -ㅅ-
그리고 제 주변 견해이긴 하지만 일본쪽 발음은 상당히 알아먹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영국에 갔을 때 나의 한국식 미국느낌의 영어발음에 짜증내던 영국인들 때문에
영국에 대한 이미지가 확 나빠졌더랬죠.
그 자식들 못알아들으면 또박또박 말해줄 것이지 왜 짜증을 내고 ㅈㄹ이야 ㅈㄹ이...
성급한 일반화겠지만 서너명 겪고 나니까 저도 짜증이 막 나면서 영국인 → 영국놈 이렇게 되더군요.
그에 반해 비 영어권 유럽인들은 얼마나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얘기하던지...
프랑스인과 영어로 얘기하면서 프랑스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되었더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