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

5ch 컨텐츠 2008/06/0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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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국에 2주 계획으로 혼자 여행을 갔다
이틀 째 되던 날, 점심식사를 먹으러 밖으러 나갔지만, 돈을 많이 들고 다니는 것은 아무래도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베게 아래에 여행자금 20만엔을 숨겨두고 나갔다.

영국에 온 기념으로 피쉬 앤 칩스를 먹고 방에 돌아오자 뜻밖에 방이 너무나 깨끗하게 세트되어 있었다.
침대는 물론이요, 분명히 없었던 꽃병에다, 냉장고에는 음식 & 음료가 가득가득. 로커에는 과자까지 들어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지? 하며 일단 여행자금을 확인하러 베게 밑을 확인하자 돈 대신「쌩큐」라고 쓴 종이가
놓여있었을 뿐, 20만엔이 사라졌다.

결국 3일만에 합계 30만엔을 사용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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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멍청이! 베게 밑에 돈을 넣어두는 것은 팁을 줄 때 그렇게 하는거야w

방을 치운 메이드는 그야말로 복권이라도 맞은 기분이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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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히 없었던 꽃병에다, 냉장고에는 음식 & 음료가 가득가득. 로커에는 과자까지

메이드의 답례인가. 귀여운데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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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ero 2008/06/05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마유라님 1등 축하드립니다. 덧붙여 전 2등!

  2. ㄱㄱㄱ 2008/06/05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3. ㅁㅇㄹ 2008/06/05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ㅁㄴㅇ럼나ㅣㅇ러ㅏㅣ 베게 밑에 돈을 두는 건 팁이었군여..

  4. 현진 2008/06/05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부자 동양인이 돈많은티 낸다고 생각했겠죠.

  5. DDD 2008/06/06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지어낸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제가 듣는 관광계열 교양과목 교수님이 말슴하시길
    팀은 반드시 베개 '위' 또는 침대 '위' 혹은 책상 '위'에 올려 놓아야 한다는군요.(즉, 눈에 띄는곳)
    괜히 배려한답시고 베개밑에 둔다거나 책같은 걸로 돈을 눌러두면 분실물로 접수되서 연락 온답니다.

  6. 리노 2008/06/06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DD// 미국갔을때 1,2 달러정도는 베게밑에 두니까 그냥 가져가던데요 (....)

  7. ㄴㄴ 2008/06/06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DD-> 외국은 한번 갔다와보고 말하는 거냐?

    • '' 2008/06/15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의 글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게다가 존댓말로 쓴 글에 반말로 답변, 그것도 남을 무시하는 내용.. 참 가지가지 하는군요.

  8. Rail. Sys. 2008/06/06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수님 말씀이라잖아요.

  9. retina 2008/06/07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불쌍하군요;

  10. 100% 거짓말이네 2008/06/14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호텔등에서 일할 때

    교육 받는데 -_-;;; 보통 팁이 많아야 10불정도 이기 때문에

    20달러 이상짜리 지폐로 된 돈은 안가져가는데...

    100달러 이상 지폐라면 오히려 분실신고해서 카운터에 맡겨질수도 있고 -_-;;

    (물론... 특 5스타 호텔이나 귀빈용은 다를지 몰라도 -_-;; 일반인이 자는 곳은..)

  11. 작은앙마 2008/11/17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을 본 직후... 미국에 출장을 한두달씩 두어번 갔죠..

    그래서 이글내용대로 -_-; 조심했는데...

    그건 그렇고 방에 누가 들어오는게 싫더군요.. 처음 한두달은 주방까지 달린 호텔이었는데도..
    1주에 한번정도만 들이고..

    대개 매일 청소시키고 1달라씩 꺼내놓는다던데...
    전 1주일이나 2주일에 한번씩 -_-; 5달라씩...

    그외로.. 몇달라씩 두어군데에 돈을 뒀더니... 한군데서만 가져가더군요.
    그래놓고 나왔다가.. 둘다 가져갔을까봐.. 움찔 했는데...

    그리고 애초에 호텔비에 팁을 포함해서 계산하는 호텔도 있더군요 -_-..


    그러고보니 위 글들의 분실신고는 뭔가 했더니.. 호텔방을 나갈때..의 경우겠군요...
    전 최소 1주일이상의 나름 장기투숙만 했더니만... 청소할때마다 팁계산을 했는데..

    미국와서 제일 신기했던게..

    식당에서 밥먹고 빌지 갔다주면 카드꼽아 주고
    카드로 계산한뒤 영수증에 금액보고 팁 금액을 적어놓고 나오면....
    카드에 팁금액이 추가로 나가더군요... 이게 참 신기했던...

  12. 4ㅅ4ㅅ4 2010/10/01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도 봉사료 명목으로 빼가던곳이 있던데...

  13. ... 2010/10/01 1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5년쯤 전에 미쿸 첨갔을 때 호텔에서 포터 서비스를 제복도 안입은 왠 흑형이 하더군여. 밤이 늦어서 교대시간인가...
    영어도 잘 못하고 현금이 50불 짜리밖에 없어서 그냥 모르겠다 하고 50불 다 줬는던적이 있네요. 조낸 좋아하던데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