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에서, 고등학교 시절 여자애들 사이에서 내 별명이「함정」이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왜 내 별명이 함정이야?하고 묻자,

「1반의 T라고 기억해? 진짜 잘 생겼던 애 있잖아. 너랑 걔랑 뒷모습이 진짜 똑같아. 체구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그래서「어제 하교길에 우연히 T인 줄 알고 설레이며 다가갔더니 함정이었어!w」같은 일이 많이
   일어났었거든ww」

그렇게 닮았나···얼굴은 전혀 다른데···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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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mesBond 2008/07/02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뒷태가 닮았다고 함정일 줄이야..
    분명 저 남자는 굉장한 폭탄인거군요.

  2. 객이 2008/07/02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저런 가슴아픈 표현은 들어본 적이 없기에 저 심정은 모르겠네요.. 후후.
    3X년째 내츄럴(...)한 헤어와 어머니표 패션을 유지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3. 쿠라꾼 2008/07/02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명 센스 죽이는구만ㅋ

  4. 아라시엘 2008/07/02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픈 별명...이지만 저도 함.정.에 낚여 본 적이 있어서...

  5. ke 2008/07/02 0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

  6. 리얼얀데레 2008/07/02 0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긴,

    "럭키! T군과의 하굣길 이벤트 발생!"이라고 들떠있었는데
    알고보니 공략중인 히로인(?)이 아니었을 때의 실망감을 이해못할것도 아니지...

  7. 태지빠 2008/07/02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간 서태지인줄알았습니다. 아 8월 싱글 ㅠㅠㅠ

  8. 아스나리카 2008/07/02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 마지막줄 진심안습ㅠ

  9. 고리 2008/07/02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실생활 응용 가능할거 같아요.

  10. hyet 2008/07/02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쌍해 ㅠㅠㅠㅠㅠㅠ

  11. 태지빠2 2008/07/04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순간 덜컥..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