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

5ch 컨텐츠 2008/07/02 00:46

너희들은 아직도 모른단 말인가?
어째서 이 정도로 살충제가 발전했음에도 바퀴벌레가 멸종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그래···센스가 좋은 놈이라면 벌써 눈치챘겠지··· 제약회사의 뒤로 거대한 바퀴벌레 조직이 암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바퀴벌레 놈들은 조직 말단의 희생과 맞바꾸어, 제약회사에 스스로의 생태 정보를 제공, 그 담보로
바퀴 특권계급의 살충제 면역효과와 자손번영을 위한 양식을 얻어낸 것이다.

한편으로 제약회사는 바퀴벌레의 수와 살충제의 효력을 적절히 조정, 시장을 제멋대로 쥐고 흔들며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모두, 처음부터 다 계획된 것이다. 나는 그것을 초등학교 4학년 때 깨달았지. 그래서 지금껏 모든 바퀴를
살충제가 아니라 신문지로 죽여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이와 유사한 뒷이야기로는「담벼락 아래 놓여있는 습기찬 에로책과 성인업계」등이 있지만 그것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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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나리풀 2008/07/02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첫댓글이 첫댓글입니다. 항상 재밌는글 감사합니다!

  2. TMOD 2008/07/02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윽 「담벼락 아래 놓여있는 습기찬 에로책과 성인업계」

    이것 만큼은 꼭 보고 싶군요.

  3. 마키 2008/07/02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들은 아직도 모르신단 말입니까?

    리라짱님이 이렇게 꾸준히 글을 올리시면서도 2주일 이상 쉰다고 공지를 날리는 이유를?

    센스가 좋으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요...

    잠수 공지를 통해 매일 찾아오는 사람들의 수를 줄여 트래픽을 막으려고 하는겁니다. 잠수공지의 남발로 접속자들의 수를 조절할려는 리라짱의 거대한 음모인 것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그것을 깨달아 하루에 한번, 새벽에만 들어오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USIM카드를 손에든 용자가 리라짱에게 송금전파를 쏘면 잠수공지가 안뜬다고 하는데 그건 다음기회에..

  4. 아스나리카 2008/07/02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뒷이야기 너무 궁금해서 미칠지경ㅠㅠ

  5. 쿠라꾼 2008/07/02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내용이 아닐까.

    '담벼락 아래에 버려진 축축한 애로책'은 일종의 업계의 미끼라는 거.

    버려진 애로책을 통해 성인의 세계를 접한 학생들은
    그 업계의 새로운 시장이 되잖수.

    그러니까 성인업계는 일부러 그런 책들을 담벼락 아래 버린다는 음모?

  6. 음... 2008/07/02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보니 '미남미녀 정부 관리설'이라는 음모론이 생각나는군요

  7. 2008/07/04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부터 정말 궁금했던 사실은,

    계속 비누로 머리 감을땐 별 문제가 없는데,
    샴푸로 감다가 비누를 써보면 머리카락이 물엿에 붙은거 같이 찐득거릴까요?

    업계의 암약으로 샴푸만 쓰도록 비누와 반응하는 성분이 넣은게 아닐까 아직도 의심한다는...

  8. Artes 2009/01/23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Cinside 카연갤의 누군가가 소재만 모기일 뿐 똑같은 내용을 만화로 그린 적이 있는데. 뭐 거긴 마지막에 외계인까지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