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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개인용도로 그림 사이트를 운영하던 시절, 뜬금없이 자기가 쓴 자작소설을 매번 보내오던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제 홈페이지에서는 다른 사람의 작품은 올리지 않고 있으며(특히 소설은 더욱), 그림에 쓸 원작소설도
필요없습니다, 하고 말했는데도 그냥 감상평을 듣고 싶다며 계속 보내왔다.
뭐, 나도 꽤 한가했던 터라 그의 소설에 대해 솔직하게 이런저런 감상평을 흘려주곤 했는데...
얼마 후, 그는 프로 소설가가 되어 버렸다.
307
>>306
너무 거물이 되어버렸는데www
308
>>306
명 조언가www
309
>>306
굉장해www
옛날, 개인용도로 그림 사이트를 운영하던 시절, 뜬금없이 자기가 쓴 자작소설을 매번 보내오던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제 홈페이지에서는 다른 사람의 작품은 올리지 않고 있으며(특히 소설은 더욱), 그림에 쓸 원작소설도
필요없습니다, 하고 말했는데도 그냥 감상평을 듣고 싶다며 계속 보내왔다.
뭐, 나도 꽤 한가했던 터라 그의 소설에 대해 솔직하게 이런저런 감상평을 흘려주곤 했는데...
얼마 후, 그는 프로 소설가가 되어 버렸다.
307
>>306
너무 거물이 되어버렸는데www
308
>>306
명 조언가www
309
>>306
굉장해www
댓글을 달아 주세요
명조언가라 ㅋㅋ
ㅋㅋ
얼래... 리라님은 이시간에도 안주무시나요 ㅎ
제게도 조언 좀...
...헐?
그소설가가 인터뷰할때 이런저런 얘기 흘려주면 유명비평가가 될지도ㅋㅋㅋㅋㅋ
우와 엄청난 행운이잖아...
"그럼 자네 소설 일러는 내가 맡도록 하지"
" 필요없습니다"
(?>
ㅋㅋㅋ 아 그럴싸하군요
그럴싸하군요!
왜 하필 너였을까;
그림을 접고 비평쪽으로 소질을 키워봄이..
창작자에게 있어서 타인의 의견은
윈도우로 예를 들자면 윈도우 업데이트와 같은정도로
미묘한 차이에서 부터 극명한 차이까지,
총체적으로 볼때 없어서는 않되는것이죠.
프로 소설가....
.. 그 한사람(36)에게만 보내지 않았을 수도 있죠.
마냥 훈훈글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 보고 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