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포에 싸게 나온 유찰품을 보려갔지만
의외로 놓여져 있는 것은 트럼펫, 섹스폰, 트럼본, 튜바와 권총과 산탄총, 그리고 대걸레 뿐이었다.
「뭐야, 고작 이것 뿐인가요? 혹시 가구는 없나요?」이라고 묻자 주인은 여유있는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주인 「며칠 기다리면 이것저것 물건들이 들어올 겁니다」
나 「왜요?」
주인 「우선 누군가가 트럼펫을 사가면, 그 녀석의 친구가 영향을 받아서 다른 악기를 사 갑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면 그 근처에 사는 놈이 권총을 사 가고, 잠시 후 대걸레도 사갑니다.
그러면 곧이어 그들이 살던 집주인들이 가구를 팔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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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수순. (응?)
소음공해인가요...
천잰데?
호기심 -> 소음 -> 짜증 -> 범죄 -> 사후처리 ;;;
다들 빠르시네요....
혹 백괴의 오비탈리님이신가요;
헉 나 집에서 가끔 트럼펫 부는데...
조심해야겠다 ;ㅁ;
훗 겨우 밤에 트럼펫부는 것 정도로 화내다니... 예술을 모르는 녀석들이군
잘 분다면 오케이.. 하지만 아니라면..
농담이죠?
진담이라면 몰상식.
아...3번 보고 나서야 겨우 이해했네요;;
오우오우~~ 어렵다어렵다..........
꿀꿀씨 댓글을 보지 않았으면 더 오래 생각할 뻔했습니다.
멋진 경제적 순환이군요.
출가를 한지 얼마안된 조지가 엄마에게 전화로 불평을 했다.
조지// 엄마, 새 이웃들이 좀 이상한것같아요.
엄마// 무슨말이니?
조지// 윗집 여자는 매일같이 울고, 옆집 남자는 벽에 머리를 박고있어요. 어제는 아랫집이 자살시도까지했구요...
엄마// 안돼겠구나. 방을 옮겨야겠다. 그때까지 이웃들은 만나지 말거라.
조지// 안 그래도 방에서 드럼연습을 하고 있어요.
드럼........후........
행인//ㅋㅋ 재밌어요
섹스폰이라니, 음성통화가 가능한 성인기구인가요? ㄷㄷㄷ
악기를 가르키는 거라면 '색소폰'입니다. ㅋㅋ;;
이 싸람이 친구였다면 내 하루종일 귀에대고 섹스섹스섹스섹스섹스섹스라고 해줬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