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반전 애니메이션 '반딧불의 묘' 주인공 세이타의 분석
· 일하지 않는다.
· 공부도 안 한다.
· 로리타, 시스터 컴플렉스.
· 일본의 전쟁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는 극우.
· 게다가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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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오우 ㅠㅠ 드디어 리라하우스 일등인가 ㅠㅠ .. 좀센스있는 말을 쓰고싶었는데 ㅠㅠ 감정그대로 써버렸네
그래도 어떤 면에서 보면 승리자네요…….
vipper다. 어떤의미 진정한 vipper다.
그러나 여동생이 있는 시점에서 이미 그는 인생의 승리자
마법사였던 것인가요;;
태클 - "반딧불의 묘"는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 작품입니다.
태클이 더 반전 인데요.. 사실이군요..
같은 지브리 작품이라고 이웃집 토토로와 동시상영했다지요.
이걸 봤었는데 반전이 뭐였더라;;;
그 반전이 아니라 전쟁반대의 반전;;;;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정력이 10 상승했습니다.
리라하우스에서 읽었던 글이 생각나네요.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는 처음에 인기가 없어서 반딧불이묘와 같이 이웃집 토토로를 상영했다고.
글에서 반딧불이묘의 심각한 분위기 다음 이웃집토토로의 평안함이었던가? 그걸 연달아 봤을 때
관객의 느낌이 어땠을까 라는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이거임
http://newkoman.mireene.com/tt/1850
토토로가 끝난 후 반딧불의 묘였지요. 따스한 마음이 되어있던 관객의 마음을 무참히 밟아준 반딧불..ㄱ-;;;
주변에서 하도 감동작이라며 떠들길래 미리부터 눈물 질질 짤 생각하며 처음 '반딧불의 묘'를 봤을 때의 감상이 떠오르는군요.
처음 봤을 때는
"주인공 왜 저래. 지금 주위 돌아가는 상황을 모르겠냐? 니 나이쯤 되면 정신차려야 되는 거 아냐? 언제까지 꿈속에서 살 건데? 니가 처한 상황이 이해가 안 가? 너만 힘든 게 아냐 이 잣샤! 모두들 나름대로 힘들다구. ...욕먹기 싫으면 일해! 일해서 돈 벌어!! 돈 벌어서 동생 살려야지!! ...어.. 어...? 야.. 야 너 지금 뭐하는 거야!? 야! 아직 늦지 않았어! 이제라도 용서빌고 일해! 그리고 돈 벌어서 동생 치료해에에에엣!!!!!"
라며 답답해하다 어이의 극을 달린 느낌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게 무슨 감동작...?
.....이후 두어번 더 보니,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알겠고, 중간중간 연출에서 눈물도 좀 났지만, 역시
"주인공 왜 저래! 일해!! 그만 환상에서 깨어나 정신차리고 돈 벌어서 동생 살려야지!!!"
라는 느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더군요. (-_-)y-~~
중요한건(?!) 감독이 미야자키 하야오가 아니라는거.
하야오는 제작이었죠.
여튼 보다 졸았던 유일한 애니메이션
또한 미야자키선생이 감독으로 만드는 작품에서는
타카하다 선생이 제작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
과장해서 웃기려는 면은 있지만 한번은 되씹어볼 얘기인데 개그 글로 올라와 있네요. 동정에 무직...이야 눈물나지만, 많이들 아니메 껍데기에 홀려 잊고 있는 게, 반딧불의 묘는 "우리도 전쟁의 피해자"라며 피해자 명단에 은근슬쩍 끼워타기하는 일본 우익의 이데올로기를 그야말로 성공적으로(감동적으로, 잔잔하게)선전한 작품이라는 거.
관련 댓글 하나쯤은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노파심에 달고 갑니다.
간단히 비교하자면, 베를린 함락 직전 폭격에 실컷 유린당하는 독일 시민들을 이렇게 신파 전쟁 피해담으로 묘사해놨다면(이 애니메도 아마 폭격당해서 집도 불타고 끔찍한 몰골이 된 "피해자"일본 시민들이 수두룩했지요?)아마 감독의 목은 지금쯤 모사드가 들고 갔을걸요. 일본을 어찌 나치 독일과 비교하냐구요? 아, 네...
P.S.괜히 진지한 댓글로 분위기 잡쳐서 죄송합니다.
그 주인공에게 주어진 그 비참한 엔딩이 바로 이 애니메이션의 숨은 뜻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위에서 나왔었던 얘긴데, "주인공 왜 저래! 일해!! 그만 환상에서 깨어나 정신차리고 돈 벌어서 동생 살려야지!!!" -> 무뇌-_-스러운 주인공의 행동과 그 결과 : 자멸, 남매 사망
특히 원작 소설을 읽어보면 좀 눈이 트이지요.
이 애니메이션 얘기만 나오면 일본 우익 애니메이션이다 일본을 전쟁 피해자로 그리고 있다 뭐다 말들 많은데 애니는 그냥 애니로만 보면 안될지...-_-; 어짜피 한국인인 이상 그 정도는 다 알고 있으니까요.
의외로 모르는 사람도 상당수 있습니다만? 특히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쉽게 물들어서 성장한 후에도 국제정세나 역사에 관심이 없으면 그대로 가는수도 있구요. 미국의 이라크 침공때 '당연히 미국이 정의의 편이니 이라크가 악당'이라는, 유년기에 할리우드 영화를 좋아했던 20대 후반이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어떤면에서는 영화보다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근본적으로 아동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지브리긴하지만 타카하다 이사오 감독의 작품은 테마적으로 성인 지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