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과 흐루시쵸프가 함께 각국 수뇌부가 모이는 만찬회에 초대받았지만,
흐루시쵸프는 테이블 매너를 모르는지, 고기를 손으로 뜯어먹고 있었다.
보기 민망했던 스탈린이 작은 목소리로 흐루시쵸프에게 말했다.
「동지, 나이프를 사용하게」
흐루시쵸프는 테이블 매너를 모르는지, 고기를 손으로 뜯어먹고 있었다.
보기 민망했던 스탈린이 작은 목소리로 흐루시쵸프에게 말했다.
「동지, 나이프를 사용하게」
그 말을 들은 흐루시쵸프는 천천히 일어서면서 스탈린에게 말했다.
「알았네 동지! 그런데 이 중에서 누구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등~
밥먹고 와서 순위권놀이하기-_-
...왜캐 한가한가요 오늘은 '';
죽이지 마... OTL
흐흥
칼을 뽑으면(?).. 들면.. 사람을 죽여야 된다는 건가??
그게 아니라 나이트(도구)로 누구를 이용할지를 말하는 거 인것 같아요.
무슨 의미로 하는 말인지 도통 감이 안잡혀
나이프를 사용해 고기를 썰라는 말을
나이프를 사용해 누굴 죽이라는걸로 이해한거 같은데
'(이 중에 죽일 사람이 있으니)나이프를 사용하게' 라는 식으로
나이트... 가 아니고 나이프
키신저와 주은래의 대화
키신저: 만약 케네디가 아니라 후르시쵸프가 암살 당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주은래: 오나시스는 후르시쵸프의 마누라랑 결혼하지는 않았겠죠.
과연 흐루쇼프
무식하다는게 중점입니까
잔인하다는게 중점입니까
이해못해서 죄송합니다.........................
Deepthroat님의 댓글에도 이해할 수 있게 주석 좀..........
1. 스탈린은 무소불위의 철권통치를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숙청하였고, 스탈린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죽은 러시아 인이 2천만 명이 넘는다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저기에서 흐루쇼프가 나이프로 누굴 죽일까 하고 묻는 것은, 인간 백정이라 불리웠던 스탈린의 대숙청을 연상시키는 대사입니다. 일반 민중이든, 권력 엘리트 계급이든 스탈린의 칼날은 대상을 가리지 않았지요.
그리고 흐루쇼프는 또한 스탈린의 비위를 맞추어야 살 수 있었기도 했지만, 원래 성격이 좀 대인배스럽기로 유명했습니다. 스탈린이 흥겹다고 하면 우스꽝스러운 춤을 알아서 추기도 했고, 심지어 UN 총회에서도 신발을 벗고 큰 소리를 치는 등 기행으로 유명한 사람이 흐루쇼프였으니 테이블 매너를 지키지 않으면서 나이프로 누구를 죽이려 한다는 이 글에서의 행동이 그의 평소 패턴을 연상시키는 바가 있습니다.
2. Deepthroat님의 댓글은 암살당해 사망한 미국 대통령 J. F. 케네디의 부인인 재클린이 케네디가 사망한 후에, 그리스 선박 재벌이었던 오나시스와 재혼했던 것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오나시스는 암살당한 미국 대통령의 부인과는 결혼했지만, 암살당한 소련 서기장의 부인과는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친절하신 설명에 감사.
어이쿠;;; 이거 제가 와서 달았어야 하는데 친절한 설명을;;
암튼 케네디 영부인인 재클린 오나시스/케네디는 한 미모로 스타일리스트이자 트렌드 리더로 유명했죠. 덕분에 그리스의 선박왕인 오나시스에게 재혼을 간 것이죠.
그에 반해 후르시쵸프의 아내는 그냥 그냥 러시아 아줌마죠...
이건 키신저가 슈퍼파워 미국의 이변이 미국이 아니라 소련에서 일어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질문을 서구와 교류를 시작한 중국은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나 떠보기 위해서 던진 화두인데, 주은래는 재치있게,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일 하나를 들어서 넘어간 것이죠.
첨언하자면,
"러시아는 진정한 판타지월드.
드워프와 엘프, 오크가 산다."는 농담도 있었죠.
각각 러시아의 남자와 아가씨, 아줌마를 가르키는 말입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_-;;
이거 뭐 머리에 든 게 없으니까 웃기도 힘드네요
저는 또 나이프가 여러개라서 그런줄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