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정신분석의가 술을 마시고 있었다.
「네 환자 중 최악의 케이스는 뭐였어?」
「진짜로 환상세계에 매몰된 환자가 있었어.
남미에 자기를 돌봐 줄 아저씨가 있고, 그 분이 죽으면 큰 유산이 굴러 들어올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지.
매일같이 그 아저씨의 변호사로부터 올 편지만을 기다리는거야. 일도 하지 않고, 치료도 받으려 하지 않았어.
그저 매일 하염없이 시간만을 흘려보내며 그 환상의 아저씨로부터 환상의 편지를 기다렸어. 그런 남자의
카운셀러를 무려 8년이나 했어」
「최종적으로 어떻게 됐어?」
「8년간이나 분투해서, 마침내 치료에 성공했어. 내 의사생활 최고의 보람이 느껴진 순간이었지.
그랬더니 그 며칠 후 그 편지가 날아왔지 뭐야 젠장!」
「네 환자 중 최악의 케이스는 뭐였어?」
「진짜로 환상세계에 매몰된 환자가 있었어.
남미에 자기를 돌봐 줄 아저씨가 있고, 그 분이 죽으면 큰 유산이 굴러 들어올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지.
매일같이 그 아저씨의 변호사로부터 올 편지만을 기다리는거야. 일도 하지 않고, 치료도 받으려 하지 않았어.
그저 매일 하염없이 시간만을 흘려보내며 그 환상의 아저씨로부터 환상의 편지를 기다렸어. 그런 남자의
카운셀러를 무려 8년이나 했어」
「최종적으로 어떻게 됐어?」
「8년간이나 분투해서, 마침내 치료에 성공했어. 내 의사생활 최고의 보람이 느껴진 순간이었지.
그랬더니 그 며칠 후 그 편지가 날아왔지 뭐야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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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세뇌인듯.
상큼하게 1빠
미국이라면 이제 고소 크리가 뜨겠죠/
8:45 의사는 하늘나라로
오오오오오옷!
허허허허허허허허허...(...)
어이 이봐, 치료가 아니잖아... 성공했다는게 이상하잖아...
한국이라면 약중독을 만들어 놓을텐데.
일도 하지 않으면서 8년 동안의 정신과 카운셀링 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미에 부자 아저씨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부자일 듯..
정신과치료도 여러종류가 있고 쎄라피같은경우엔 무료 원조가 많아서 그것만으론 판단이 어려울듯
...뭐여 이건!?
그래서 정신병이란 없다~!!는 실험을 한 학자도 있었죠...ㅠㅠ
멀쩡한 사람 8명을 정신병원에 보냈더니 잘 입원시켜서 치료하려고 했다는 그런...
환자(?)도 화나겠지만 왠지 의사도 불쌍해..
남미의 아저씨와 그 남자의 편지를 기다리는 '남자'.... 흐음 저만 다른생각하나요?ㅋㅋㅋ
환자의 말이 사실이었기 때문에 8년 동안 삽질 했다는 이야기 인가요
아니면 단순히 환자에게 세뇌 당해서 같이 환상을 보는건가요?;
전자가 정답입니다
후자라고 생각하니 좀 무섭네요
이쯤에서 나올 ..'키다리 아저씨?'
8년만에 그 놈을 찾았다.
이제 동정을 버릴 차례다
우홋!!